[치앙마이] 랏차담넌거리의 현지인 인기식당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치앙마이] 랏차담넌거리의 현지인 인기식당

arman 12 6310
구시가를 오가다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요.
웬만한 태국음식(각종 요리와 밥 중심)을 하는 집으로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있는 집 같더군요.
 
점심 장사는 안하고 저녁장사부터 하기 때문에 늦은 오후에 문열고요.
위치는 랏차담넌 거리에 주스박스라고 유명한 생과일 주스집이 있는데 그 맞은편입니다.
(랏차담넌거리 와위커피집 or 왓판따오 사거리 근처인데 랏차담넌 거리 거닐다 쉽게 보입니다)
같은 집인지는 몰라도 이 음식점 한쪽 코너에도 주스박스라고 같은 상호의 주스집이 입점(?)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하트모양 빨간 간판으로 주스박스라고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초저녁부터 시작해서 늦은 밤까지 북적북적하는데요.
두 번가서 이것 저것 시켜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태국 로컬식 딱 그 느낌이고요.
가격도 로컬식당다운 저렴하고 부담없는 가격..(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
 
특이했던 건 한창 붐비는 시간에는 서빙보는 한 사람이 공기밥만 여러개 쟁반에 담아
식탁들 사이를 누비며 손님이 달라고 하면 바로 주더군요.(주문받고 가져오는 시간을 줄이려는 듯..)
 
개인적으론 구시가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식당입니다. 맛, 가격, 분위기 등등..
생각같아선 매일가서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었지만..
다른 음식점 맛도 궁금했기에.. 이틀만 이용.. ^^*
 
다음에 치앙마이 가도 또 가고픈 집입니다. 강추~!!
 
 
 
12 Comments
arman 2013.01.15 16:21  
글 올리고 나서 요왕님이 올리신 치앙마이 외국인 바가지 씌운다는 식당 글 읽었는데..
위치도 그렇고 이 집인 것 같네요. (쩝~) 음식은 참 맛있었는데..
전 주문하려니 중국메뉴판 주더라구요. ;; 그 담에 다시 영어로 된 메뉴판..
가격이 그리 비싼편이 아니라 신경쓰지 못했네요. 담에가면 말이라도 하고 싶네요.
한국에 바가지씌우는 집이라고 소문 다 났다고.. 장사 제대로 하라구..
요술왕자 2013.01.15 16:54  
예, 이 집 맞아요...
음식은 맛있죠...
고구마 2013.01.16 02:12  
참 알수가없어요. 저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뭐하러 외국인 가격제를 할까요.
얻는 이익에 비해서 신경만 쓰이고 가끔 컴플레인 걸리면 피곤하기만 할텐데...
arman 2013.01.16 15:34  
그러게요. 욕심도 정도껏이지요.
그나저나.. 요왕님 오랜만이요, 기억하시려나? ㅎㅎ
(태국편하실 때 전 유럽박물관편..)
요술왕자 2013.01.16 15:48  
앗~! 아르망님 정말 오랫만이네요~
arman 2013.01.16 18:28  
네~ 반가워요. 잘 지내죠?
태사랑 들어오면 글로나마 보니깐 웬지 자주 본 느낌이에요. ㅎㅎ
해외여행자분신 2013.01.16 17:23  
제가 가면 영어로라도 먼저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너 외국인용 가격 따로 있다면서...
인터넷에 소문났더라...
너 나한테도 외국인 가격 받을꺼냐?
근데...내가 이런 말을 한 이상.. 음식에 해꼬지할까봐 내가 여기서 먹기는 싫구나.
빠이...스튜피드 타이.."

쓰래기같은 인간들...
arman 2013.01.16 18:29  
꼭 시도해보셔요. 저도 담에 꼭~!
콩콩1 2013.02.03 23:24  
베트남보다 더 할까요? ㅠㅠ 태국도이렇게 바가지 씌우는 집이 있었군요! 베트남은 길바닥에 노점상도 외국인만 보면 가격 뻥튀기 합니다! 정떨어져서 이젠 베트남 안갈거 같습니다!
arman 2013.02.07 14:28  
네.. 베트남은 관광업이 자리잡기 시작한 단계라 그런지 태국보다 훠~얼씬 심하죠.
말씀하신대로 저도 길거리에서 뭐 하나 먹을 때마다 기분 상했던 기억이..
요즘은 모르겠지만 하노이는 외국인에게 너무 쌀쌀한 도시였어요.

그래도 호치민은 분위기가 훨씬 친근해요.
더워서 그런가 여유가 느껴졌어요. 하노이 보단..
nyssa 2013.01.16 21:36  
저도 왔다갔다 하다 몇 번 봐서 언제 한번 가 볼까 했는데
이런 곳인 줄은 몰랐네요~~
arman 2013.01.25 16:36  
가실 기회 있으면 한번 말해주셔요.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