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십주년기념으로 태국 일주일여행 중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준비를 꼼꼼히 하지는 못했지만
여행이야 모두에게 각자 다른 길과 느낌이 있는거니까요 ㅎㅎ
사랑하는 남편과 딸과 함께 즐거운 여행중인데

예상치못한 난관 태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맛있는 음식 많다기에 살도 못빼고 왔는데  ㅜㅜ
아무튼 태국 여행 3일째되던저녁
당일트래킹투어를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려고 저녁 먹으러나갔는데
제가 묵고잏는 림리조트 여기선 더림이라고해야 잘알더라구요
림바로옆 식당 태국 젊은 사람들이 꽉찬식당
심지어 밖에 대기 의자까지 쭉있고
멀리가기 싫은 우리딸의 선택으로 그냥앉아서 그다리는데
뭔 샤브샤브같기도 하고 전혀 듣도보도 못한음식
식당앞  간판같은데 박지성 사진도 크게있고
들어가서 가만보니 고기부페 같은데
말도안통하고 메뉴판도 따로없어보이고
옆테이블가르키며 그거 달라고 하고보니
한국아이돌 음악에 참이슬 광고사진 ㅋㅋ
고기종류도 삼겹살,목살,갈비등등
과일이랑 야채도잏고 김치도 있더라구요
특이한건 우리나라로 치믄 불고기전골같은  냄비에
가운데부분이 볼록해서 거기에 국물넣고 구워지며 내려오는 국물에 국수랑 버섯, 해물을  샤브샤브해먹는,..  특이한
쌈장같은 소스도 있구요
암튼 잘먹고 왔어요
저처럼 태국음식 적응 못하는 분들 드실만하더라구요^
이름은 알수가없었어요
이따가 체크아웃하며  호텔에 물어보고 한국가서 사진도 올려볼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