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 사이욕 폭포 입구 군것질거리
이번 구정연휴 여행기간동안 칸차나부리 일일투어를 하였습니다.
칸차나부리에서 출발했던 상품은 에라완 폭포를 갔었는데 거리상의 이유인지 방콕 출발상품은 사이욕 폭포를 가네요.
아침부터 설쳐서인지 사이욕 폭포에 도착했을 당시 너무 피곤해서 저는 그냥 입구에 기다리고
다른 가족들은 폭포 구경을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맛보라면서 바나나칩을 권하더군요.
덥기도하고 피곤해서 입맛도 없어 처음엔 사양했다가 결국 맛을 보았는데
으잉? 맛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자세히보니 바나나, 타로?(고구마같이 생긴것 맞나요?) 자색고구마, 단호박등등을 기름에 튀겨 시럽을 발라놓았는데 의외로 담백하고 너무 달지도 않은 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은 4봉지 백밧, 9봉지 2백밧입니다.
저는 식구가 많은 관계로 500밧어치 샀는데 완전 대박!
방콕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거의 80% 다 먹었는데 그중 자색 고구마가 가장 맛있습니다.
혹시 사이욕 폭포 방문하시면 그 폭포 입구 먹을거리 파는 곳에 있는 이 군것질거리를 꼭 사서 드셔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어린이부터 올해 칠순이신 울 엄마까지... 완전 인기 대폭발이었어요^^
더불어 칸차나부리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에 방콕 다달아서 도로가에 많은 포멜론 가게가 보여서
(우리나라 청송가면 길에 줄줄이 사과파는 것처럼요) 기사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차하여 포멜론을 샀는데 가격도 싸고 여지껏 먹어본 포멜론 중에 가장 싱싱한 것 같았어요.
아마도 그 근처가 포멜론 농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