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지만 맛 괜찮은 커피가 있는 곳. 탐마쌋 대학교 후문 <트리어>
몇년전부터 태국에도 커피 붐이 일어서 마을 곳곳마다 커피점이 들어서고
조금이라도 경치 좋은 곳이나 사람들이 몰린다 싶으면 제일 먼저 생기는데 카페가 되었네요.
카오산 주변에도 크고 작은 커피전문점이 많은데요...스타벅스나 트루카페가 우선 가장 유명하고 또 인기도 있지요... 이런 곳은 70밧 이상 줘야 커피 한잔 마실 수 있어 30밧짜리 밥먹고 70밧짜리 커피 마시기엔저예산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부담이 좀 됩니다.
탐마쌋 대학교 파아팃 거리쪽 후문(삔까오 다리 아래를 통과해서 계속 직진)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그자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20미터 전방에 '3 Or ทรีออร์ (트리어)'라는 작은 커피점이 보입니다.
탐마쌋 학생들이나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데요...다양한 커피와 차가 되는데 따뜻한 것이 25밧, 얼음을 넣은 것이 30밧으로 꽤 저렴합니다.
저는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같이 갔던 분이 바리스타 공부도 하신 분인데 맛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가게 안에 자리는 없지만 바깥쪽에 있는 벤치 몇개 있고요...아니면 학교 도서관 앞쪽 공원의 강변 벤치로 가서 강 구경하면서 커피 마시면 됩니다.
트리어 외관
내부 모습
메뉴
바로 앞에 있는 의자
트리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강변에 벤치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