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부시 - 마분콩점 유감
지난 1월 방문한 샤부시에서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동안 바퀴벌레를 두마리나 보았습니다.
그것도 간뎅이가 부었는지 식탁위를 태연하게 샤샤샥 지나가더라는.
첫번째 녀석은 다른 가족들이 볼 새라 얼른 휴지를 덮어 으깨어 버렸지만 동작이 굼뜨던 두번째 녀석은 가족들에게 발각되어 식사 시간 피니쉬.
식당의 위생상태라는 것이 그렇죠.
내 눈에만 안보이면 오케이 , 보일락 말락 하면 걍 시선 외면하면 되고.
그런데 샤부시 마분콩점은 안보여요 ~하고 고개를 돌려도 사방이 지뢰밭.
태국 여행 10년여 동안 경험했던 식당 중 최악의 위생상태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참! 쏨분 씨푸드 총논시점에서도 식탁보 주름 사이로 달음박질을 하던 바퀴녀석을 쥐도 새도 모르게 날려버린 일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