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점에서 주는 얼음물 먹지마셈
태국을 7월 8~13일까지 다녀왔네요.
요즘 태국은 한국보다 시원한거 같습니다(잔타부리와 아란 및 청멕 국경쪽 낮기온 26~32도/하루만 32도).
여행시 음식물 중에 가장 조심해야 할것은 식당에서 주는 얼음이 동동뜬 물 입니다.
이 얼음이 식용이 아닌 일반 얼음인지 몰라도 우짜덩간 일행 20명중 4명이 배탈이 났네요.
저역시 전날 점심먹을때 식당에서 주는 얼음물 탓인지 다음날 새벽부터 배가 살살 아푸고 설사를 시작해서
곧바로 "정로환"을 먹었고 또한 설사끼를 보이는 사람을 찾아서 정로환을 바로먹여 모두 괜찮아 졌습니다.
그러나 한사람이 설사를 우습게 여기고 일행에게 쪽팔렸는지 설사 이야기를 하지 않고 버티다가
열나고 머리아푸고 배아푸고 밥도 못먹고 설사를 주룩주룩 하며 개고생 하다가 결국은 파타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돌아오는 날까지 병든 닭처럼 빌빌댔으며 여행 일정내내 아픈사람을 챙기느라 피곤했네요.
결론은 태국식당에서 나오는 얼음탄물 먹지말고 별도로 생수를 사먹기 바라며,
또한 배가 살살 아푸고 설사끼가 보이면 장염 키우지 말고 곧바로 "정로환"을 챙겨 먹기 바랍니다.
초기 배탈 장염에는 정로환이 쵝오 입니다.
해외 여행시에 필수품이니 꼭 챙겨 가세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