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paper spoon
요왕님이 올려주신 정보로 지금 와있어요. 올드시티에서 성태우를 탔고 혼자 50 바트주고 왔습니다. 왓우몽에서 좀 직진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회전해서 조금 가니 나왔어요. 성태우기사님이 가게앞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왔어요. 여기 빈티지/시크릿 플레이스로서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장소라는 몇분의 블로그를 보고 온건데, 저렴한 음료가격에 빈티지의 끝판왕격인거같습니다... 특히 여자분들 왕 좋아하실듯요... 치앙마이대학 후문에서 왓우몽쪽 접어드니, 상쾌함이 느껴지는 골목이예요... 저처럼 할일없이 쾌적한 곳에서 더운 낮시간에 시끄럽지 않는곳에서 멍때리실분들 한테는 최고일것같아요... 유일한 결점? 이라면 와이파이가 안됩니다. 치앙마이대학이나, 님만해민으로 이동하기도 편하구요... 나갈때 여기서 온길로 가서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 해서 나가면 강이 나오는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님만해민이 나오는데 도보로 30분정도 걸린답니다. 기사님이 저더러 걸어가라구 ㅜ ㅜ 암튼간 베스트오브베스트.... 여담인데 어제 birds nest 의 사장님이 성태우타면 로컬분들 30밧정도 받을꺼라고 하셨는데, 오늘 올드타운 와위커피숍에서 3대를 지나쳤은데, 첨엔 200밧, 담차는 100밧 ㅠ ㅠ 아무리 성수기이고 외국인이지만 넘 한거같아요... 50밧에 혼자 태워주신 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원...치앙마이는 다 좋은데, 성태우로 움직인다면 어딜가든 가격 흥정을 해야하니 ;;; 오늘 여기서 님만해민, 거기서 저녁늦게 산티탐, 거기서 다시 숙소로 와야하는데 얼마나 부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