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 Wat Ming Muang 왓 밍 무앙 무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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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 Wat Ming Muang 왓 밍 무앙 무료식당

클래식s 12 545

https://goo.gl/xQ7c7d 

 

 

사원이 규모는 작은데 배식하는 곳이 2군데 입니다. 밥과 반찬류를 제공하는데 과일과 음료수까지 날마다 메뉴가 바뀝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향이 강한 카레도 나오지만 다른 반찬은 먹을만 합니다.

 다만 현지인들이 너무 쳐다봅니다. ^^.  밥이 코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무료트램 투어의 8번째 코스이기도 합니다. 배식시간은 10-14시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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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쓰는 목적은  시장에서 소매치기, 숙소에서 절도, 화장실에서 깜빡하고 지갑 분실, 카드인출으로만 쓰시다가 atm 카드 먹힘 사고등 각종 사건 사고로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그날 식사라도 어떻게 해결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그상황에서 물어보지도 못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시라고요. 도시별로 글을 작성해놓으면 혹시나 급할때 한분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글이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토일 저녁에 저런 사고가 생기면 대사관도움도 못받고, 한인업소 찾아가서 돈빌려달라고 할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그외에 초저가 생존배낭여행을 하실분들 일부한테도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12 Comments
클래식s 2018.05.08 19:51  





















뽀뽀송 2018.05.08 21:22  
와, 세상에... 이렇게 식당으로 차려서 무료 공양할 수 있는 절들이 있군요. 너무 정갈해서 놀랐습니다. 보통 스님들 먼저 공양 하고 신도들이 함께 모여서 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처럼 식당처럼 차려서 음식 공양하는 사찰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왓파탓파선깨우, 왓호이빠깡, 왓밍무앙... 구글맵에 별마크 쳐놨어요. 다음에 꼭 들러야 겠네요. 그런데, 클래식s님은 우연히 들렀다가 찾으신 건가요?
클래식s 2018.05.08 22:16  
800사원 방문을 넘기는 중입니다. 하루 10-13사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고요. 절반은 우연입니다.
 이제는 구글맵으로 사원부지 면적, 도로가에 식당들 숫자, 사원방문시 차량과 인원숫자, 주차요원 유무로 무료식당이 있는지 감을 잡고 찾아갑니다. 즉 주변 여건으로 봤을때 여긴 반드시 무료식당이 있을것이라는 느낌이 온다고나 할까요.  몇군데는 그렇게 찾고 몇군데는 조건이 맞는거 같은데도 없고 그렇네요. 

어찌됬든간에 사원을 이렇게 많이 방문하면 무료식당 체험을 할 기회도 늘어납니다.

스님들만 먼저 공양하는 사원은 그릇수 준비해놓은걸로 봐서 알겠더군요.
Trash9 2018.05.08 21:56  
이런 정보는 내가 실제 가서 꼭 무료식사를 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란 느낌이 팍 드네요^^
클래식s님의 넓은 아량과 깊은 이해의 지식에 감사를 드립니다!
클래식s 2018.05.08 22:25  
과거의 여행들에서도 무료식당을 보고, 또 먹고가라는 현지인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도저히 현지인들틈에서 뻘쭘해서 먹을 자신이 없더군요. 언어가 안되서 벙어리처럼 앉아서 질문과 시선을 감당할 수도 없고요. 이제는 좀 내려놓고 현지인들은 어떻게 먹고 살아가는지 많이 느껴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태국 불교가 태국인들 생활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릅니다.

 도로를 걸어가는 수행스님들을 종종 다음 도시까지 태워드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봅니다.
처음에는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을 갖던 스님들도 몇시간 동안 같이 도로를 달려가며 또 쉬어가면서 얘기하다보면 서로를 이해할수 있더군요. 존경하고 모시는 자세는 태국인과 좀 다르지만요. 스님을 태우고 달리면 뒤에서 앞지르기 차들도 위협하지 않고 멀찌감치 피해서 가고 가게에서 마주치는 상인도 좋은 공덕을 쌓는다는 식으로 호의적으로 쳐다봅니다.  여전히 다 알수는 없지만 약간이나마 알아가는 중이네요.
타이거지 2018.05.09 06:14  
오..한마디로..
클래식님은 가지가지 짱이예요^^
여행지에서 무료식당체험..인연이고 복입니다^^.
득도하셨네요 ^.^
클래식s 2018.05.09 07:19  
혹시 라오스에도 저런 곳이 있는지 들어보셨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타이거지 2018.05.09 20:44  
넹~!
당근이져~!!
불교사찰이 있고..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라오스는..근엄하면서도..룰루랄라~!!
클래식님 같은 분이..라오스 축제에..동참하시려고..기웃^^
인내심이 필요 할겁니다^^.
라오스 여자분들이..정도 많코~흥도 많코~ 적극적이고^^솔직하고^^
어리버리하시다간..큰코 다치셔요~~~!!
헤헤~!!
뽀뽀송 2018.05.09 12:31  
염치없지만, 다른 무료 급식 사찰들 정보도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태국에 유명한 스님이 계시는 절에 대한 정보는 많아도, 이렇게 훌륭한 식당을 갖춘 절에 대한 정보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네이티브 아니면 알기 어렵잖아요. 예전에 저도 태국 사찰 투어 해볼까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너무 수가 많아서 생각으로만 남겨뒀는데... 이렇게 실천하는 의지가 정말 감탄스럽네요. 보석같은 정보입니다. 클래식s님, 공유 부탁드립니다.
클래식s 2018.05.09 16:01  
이제부터는 식당 등급이 C급 정보들입니다. 알겠습니다. ^^.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가는대로여돌이 2018.06.08 13:03  
치앙라이 가려다가 못갔는데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 태국에 또 오게 되면 가도록 해야겠어용
클래식s 2018.06.08 18:46  
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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