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점심 부페-Lord J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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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점심 부페-Lord Jim's

koko 3 4375
*여기서 보구 이번에 가봤습니다. 문앞에서 부터 차암 좋더군요. 정중함 무게감.. 역시 돈은 좋은것~ 이라는 생각이... *

평일이라 예약없이 갔는데 손님이 꽤 많더군요. 12시 반쯤 도착해서 자리 잡았는데 1시쯤 되니 완전 바글바글이었습니다.

오프닝 시간은 홈피에 요렇게 나와있네요.

Buffet lunch:
Sundays 11am-3pm
Saturdays & Public Holidays
11:30am-3pm   
Dinner: 7pm-10:30pm (last order)


음식에 대해서는.. 전 크게 미식가가 아닌지라.. 다 맛나던걸요. 게다가 좀 촌시라운 입맛이라 갑각류 보담 고기를 좋아하는.. ㅎㅎ  고기와 치즈 이런걸 좋아해서 요걸 많이 먹었어요. 네다섯 가지의 치즈종류가 있었고 (블루치즈로 보이는것도있었습돠.. 확실친 않군요. 모짜렐라 토마토샐러드 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다 맛을 못봤거든요.) 중간 중간 새우나 좀 먹어주고..  일식코너도 있는데 초밥을 맛본 제 동생이 별루라길래 그냥 패쓰했습니다. 먹을것도 많은데 맛없는걸로 배 채울수 없다는 생각으로!

와구와구 먹다보니 종류나 재료를 다 기억하질 못하겠네요..^^;

근데 그날만 그랬던 것인지.. 앞뒤테이블 모두 중국팀들한테 포위당했는데 아..정말.. 시장판이 따로 없는것 같이 와글와글.. 소화가 어려울 지경이더군요.

디져트 초컬릿코너에. 거북이 초콜렛 붕어 초콜렛 등등이 작은 접시에 옹기종기 있길래 이거 뭘로 집어 먹냐고 물었더니... 그 아저씨가 우리말로 '손가락'이러더군요.. ㅎㅎ

가격은 950밧. 여기에 세금과 봉사료를 더해야지요. 저희는 둘이서 쥬스 한잔씩 마셨거든요. 그래서 더 나왔습니다.근데 쥬스는 맛이 없었어요. 시키지 말껄 싶더라는..

계산서가

부페 950 *2
애플쥬스 190
망고쥬스 190
서비스 10% 228
2508 vat 175.56

토탈 2683.56 이군요.  쥬스값이 어찌나 아깝던지.. 다른 분들은 가시면 그냥 음식드시고 오세요. 정 쥬스 드시고 싶으시면 저 두개를 피해가시는 쎈쓰~!
물은 잔 빌세라 제딱 제딱 따라주니까요. 다 먹고 커피달라면 주는데.. 카푸치노랑 그냥 커피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배불러서 그냥 커피 마셨는데 카푸치노 보니까 그 큰 공기만한(스프볼로 써도 될꺼 같은)데다 나오더라구요.
3 Comments
필리핀 2005.07.31 11:28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쉬워여...[[그렁그렁]]
KOY 2005.07.31 17:03  
  (원글이입니다. 로긴하고 쓰려니 이미 등록된 닉넴이라 부랴부랴 바꿨어요.) 그러게요.. 먹는데 집중하느라 정신차려보니 잔해만 남았더군요.. [[으에]]
entendu 2005.08.01 16:32  
  ㅋㅋ. 부페 이용시는 탄산음료를 마셔야  더 많이 먹을수 있다는 무식한 tip을 추가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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