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 뭄아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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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 뭄아러이

와니1004 14 9981
 
모든 블로거들이 최고라 하고, 심지어는 파타야의 택시 기사도 최고라는 식당.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전날 택시 기사가 자기 동네라고 해서 택시 예약을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택시가 오지 않아 당황한 맘에 전화하니 트래픽만 외치고... 다른 택시 콜하니, 
편도 BAT 300.
여하튼 어쨋거나, 해가 지는 뭄아러이가 아름답다는 블로거의 주장에 와이프는 무조건 콜하고 갑니다.
 
차가 막혀, 저희는 해가 약간 진 시간에 도착했는데, 참 사람 많고 긴 복잡한 식당이네요.
손님은 한국인이 반 쯤되어 보이고, 기타 외국인이 일본인을 중심으로 많아 보이더군요.
한국인은 단체로 와서 먹고 가는 듯 보이고 나머지 외국인은 자차 이용~
 
음식은 다 괜찮았습니다.
게살볶음밥 (중), 게살커리, 농어찜, 새우튀김, 해산물 무침, 콜라 2병, 맥주한병 - 총 BAT 2500.
양도 많았고, 남은 새우튀김은 싸와서 맥주에 한잔하고 잤습니다.
특히 복음밥은 꿍을 뿌로 알아듣고 메뉴가 바뀐 셈인데, 이게 나중에 나온 게살커리랑 비벼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볶음밥은 대, 중, 소가 있는지 저희는 중간으로 시켰는 데, 어른 3인분 정도 되어 보입니다.
해가 지고 바다의 물이 빠지고 그 바다에 낡은 배가 두어척 기우뚱한 모습을 보니 풍경이 주는 로맨틱의 의미를 알게 되더군요.
 
하지만, 초등 1학년도 안되는 애가 서빙을 도와 접시를 치우는 모습이나, 게이같은 남자가 주문을 받으니
기분이 이상하게 안좋아 지더군요 ( 영어가 되는 메니저와 안되는 노동자의 섞임 ).
음식의 질을 떠나, 정신없이 움직이는 종업원의 모습은 자꾸 눈에 밣히고, 그와 대조되어 팀을 남발하여 주시는 거나한 한국인의 모습은 대비가 되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어되는 메니저는 팁 받는 재미로 사는 듯 술 따르고 영수증 챙겨오고,, 나머지는 그냥 시키는 대로만.
 
몇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조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돌아가는 길, 사람이 모이자 택시비도 올라가는지  BAT 500 부터 1,000 까지 막 부릅니다.
배가 불러 좀 걷자며 아이들과 골목을 걸어 나와
도로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BAT 200 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식당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14 Comments
엉클팡팡 2014.01.04 02:19  
전 파타야 갈때마다 이식당에서 꼭 한번은 밥을 먹습니다. 사실 맛 보다는 사진 찍으러 가는거죠...
첨에는 7시쯤 갔는데 와니 1004님 말씀처럼 너무 붐비고 시끄러워 그 다음부터는 5시쯤가서 좀 이른 저녁을 먹고 붐비기 전에 나옵니다.  여기 노을 사진이 너무 좋거든요.
로이드웨버 2014.01.04 21:02  
노을사진은 쏘이18 끝 해변자락에 있는 림탈레가 사진은 더 멋지게 나옵니다.  ^^
엉클팡팡 2014.01.05 16:44  
넵 다음엔 림탈레 찾아가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니1004 2014.01.09 13:10  
돌아다닌다고 못한 것이 바로 노을보기, 저녁하늘보기 입니다. 태국의 달은 위아래로 펴고 접는다 하여 챙겨 보려했는 데 계속 마음이 불안하여 - 가족지키느라 못봤네요. 다음에는 자연과 함께 가족을 보겠습니다.  천친히 사는 것 - 그게 잘안되네요. 5회초님, 좀 알려주시면,,, 조용히 먹겠습니다.
고구마 2014.01.11 15:04  
와니천사님이 가셨을때는 한국인이 정말 많았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거의 태국현지인들이라서 약간 소외감도 들었었어요. 게다가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풍경이 하나도 안보이는 출입구쪽에 앉았는데, 어쨌든 음식은 괜찮았다는 느낌이었어요.
라니니 2014.01.21 14:57  
2월에 파타야 가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좀 시끄럽군요 참고하겠습니다
cocoroso 2014.03.03 18:37  
요즘 현지인들은 비싸고 맛도 그냥 그렇다고 해서 잘 안가는 식당입니다.

전망 때문에 한국 일행 중 못가본 사람과 방문하면 보여주려 가지만 한번 방문하면 전 다신 안갑니다.

특히 요즘 가격보면 다른 해산물 식당 대비 2배는 비싼듯.
라마르 2014.03.12 18:52  
이곳이 맛있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주로 중국인관광객이 많고,
여행와서 바다보면서 먹을 수 있는곳. .이 정도입니다.
물론 3~4년전에는 괜찮았습니다.

여기보다는 파타야 피크닉 골프장 가기전 사거리에서
 들어가는 해변가 식장이 훨 맛납니다.
말님 2014.05.05 14:00  
스크렵합니다 좋은정보
못말리는역마살 2014.06.24 22:55  
뭄알러이 음식 맛은 괜찮지요.
파타야, 나끄라, 시라차 3곳이 있는데...
시라차가 해변에 위치하고 음식도 가장 맛있고, 다양하고,  깔끔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나끄라 는 해변에 있지만,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 북적대고,
파타야는 조그맣고 음식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안되는것이 너무 많습니다.
ThaiLover 2015.04.21 04:23  
감사합니다.
예흐나라 2015.07.10 04:00  
뭄아러이 꼭 가보고 싶은데 택시비가 너무 비싸네요;;;; ㅠㅠ
토실토실이 2015.07.12 20:29  
찍은 사진들이 궁금하네요 ㅋ
식사와 예쁜 사진을 함께 남길수 있다니
파타야가면 저녁먹으러 가야겠어요 ㅋㅋ
널위한퀸 2016.08.27 20:04  
헉 뭄아러이 가려고 했는데.. 비추관련된 글도 꽤 보이네요..맛집 선정도 쉽지 않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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