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라와이비치 집시마을 해산물식당 탐방기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푸켓] 라와이비치 집시마을 해산물식당 탐방기

러빈아샤 26 5887
푸켓 라와이(RAWAI) 비치의 집시마을 해산물식당을 경험한 내용 간략히 올려 봅니다
우선 락푸켓짱 님의 먹방 게시물을 보고서 가게 되었구요, 원글은 하기 링크 참조하세요
 
 
찾아가시는 길은 푸켓타운을 중심으로 설명드리면 요왕님 푸켓지도의 타논 빠띠팟(Thanon Patiphat)
도로를 따라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이 도로가 4021번 도로이고, 가시다보면 찰렁 오거리(Chalong Circle)가
나오고 여기서 4024번 도로로 갈아타고 라와이 비치(Rawai Beach)까지 대략 5Km 정도 더 가시면 됩니다
찰렁 오거리에서 4024번 도로를 모르면, 걍~ 도로의 이정표 보시고 Rawai Beach 라고 적힌 부분 보고
따라 가시면 됩니다. 거리는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푸켓타운 --> 찰렁 오거리 : 7.5Km
  찰렁오거리 --> 라와이 비치 : 5Km 정도
 
일단 지도를 올려봅니다만, 한눈에 안보이실수도 있습니다
그림 내려받아서 확대해서 보시면 도로 번호가 잘 보이실 겁니다
20140506_172225.jpg
 
라와이 비치에 도착하시면 락푸켓짱님이 올려주신 구글 위성지도에도 나오듯 아래의 방파제를 찾으세요
아마 어렵지 않게 찾으실겁니다. 그 방파제가 아래의 방파제 입니다. 구글 지도에도 나오듯 방파제 끝에
있는 지붕 덮힌 건물도 보일거구요...
DSC_0711.JPG
 
DSC_0714.JPG
 
구글위성사진 방파제 초입부분의 지붕덮힌 건물도 아래 사진처럼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DSC_0712.JPG
 
방파제를 바라보시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시장입구 부분입니다
DSC_0717.JPG
 
초입부분 들어가시다 왼쪽 골목 부분 보시면 집시마을(?)로 추정되는 부분이 보이실겁니다
제가 돌아올때 아주 어린 꼬맹이들 3~4명이서 저에게 달라붙어 손을 벌리며 돈을 달라고
하던 부분이 생각나네요...
DSC_0709.JPG
 
시장 초입부분은 조개나 갯고동 장식류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구요
여기를 지나자마자 아래의 해산물 파는 몇몇 점포들이 보입니다
DSC_0687.JPG
 
여기에도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들 왔더라구요...
DSC_0691.JPG
 
둘러보시면서 가격도 알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해산물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새우(꿍), 오징어(쁠라목, 빠목) 및 살아있는 게(뿌) 등에는 가격표시를 해놓아서 쉽게
파악이 가능한데 농어(쁠라까퐁, 빠까퐁), 능성어(쁠라까오, 빠까오) 등의 생선에는
가격표시가 없이 직접 물어보셔야 합니다. 생선에 가격표시가 없는게 모든 점포들이
동일하더라구요...농어는 1Kg에 220Bt정도, 능성어는 1Kg에 280Bt 정도 하더라구요...
참고로 생선을 구입하실때, 그날 잡은 생선을 판매하고, 얼음도 채워 놓았지만 워낙에
더운 날씨라 빨리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이를 판별하기 위해서 아가미 부분 한번
벌려보시고 찐득한 거미줄 같은게 묻어나면 일단 신선도는 좀 떨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새우(꿍)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양한데요, 제일 싼게 1Kg에 650Bt 정도이고
타이거 새우는 1Kg에 1,500Bt 이 넘더라구요...
DSC_0690.JPG
 
DSC_0693.JPG
 
살아있는 게(뿌)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DSC_0688.JPG
 
랍스터라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로는 닭새우 인가요...?? 아시는 분 댓글 좀 올려주세요
DSC_0689.JPG
 
원하시는 해산물 구입하셔서 바로 맞은편에 요리를 해주는 식당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이중에서 마음에 드는곳으로 가셔서 원하시는 요리 얘기하시면 됩니다
1Kg에 100Bt 내시면 원하시는 요리해 줍니다
 
이번에 Khun Pha 에 갔는데, 저는 별루더라구요...
DSC_0694.JPG
 
 
이번에 먹은 해산물들 인데요
 
[쁠라까퐁(빠까퐁) 능 마나우] 농어를 쪄서 마나우(라임) 소스로 양념한 것
 
마나우 향이랄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답니다...-_-
아마 제가 처음 빠까퐁 능 마나우를 먹었을 때 이런 맛이였다면 아마 제가 좋아하는
태국 음식중에서는 배제가 되었을텐데...
 
제가 처음 경험한 마나우 소스의 그 시큼한 맛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데
이제껏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별로였어요...-_-
 
그래서 팍치 좀 달라고 해서 팍치 얹어서 먹으니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
DSC_0698.JPG
 
 
[쁠라까퐁(빠까퐁) 랏 남프릭파우] 농어를 튀겨서 볶은 고추장 소스로 양념한 것
이건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라구요...그런데 단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DSC_0697.JPG
 
[뿌 팟 퐁까리]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죠... 두마리로 한건데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네요
그런데 태국 남부지방 아니 푸켓쪽의 특색인지는 몰라도, 뿌 팟 퐁까리에 커리와 계란으로
범벅된 소스가 너무나 빈약해서, 시각적으로 조금 거시기(?) 하네요...
 
전날 요왕님이 추천한 푸켓타운의 까오끅에서 메뉴판을 보니 사진은 있지만 가격은 없어 뿌 팟 퐁까리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120Bt 라고 하길래, 와~ 싸다 싶어 시켰는데, 껍질은 발라내고 게살로(느어뿌) 만든게
나왔는데, 아래 사진보다 소스가 더 빈약하여 안습(?) 이였습니다...
 
이게 원래 남부지방 요리의 특색인가요...?? 아시는분 댓글 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DSC_0696.JPG
 
[허이완 남프릭파우]
허이라이는 바지락인데, 아래 조개는 물어보니 허이완 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요왕님이 조개에 대해서 댓글에 함 달아놓은걸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래 허이완 남프릭파우는 나온 음식중에서 제일 먼저 나왔는데, 한개 먹을려고
조개를 까니 찐득한 거미줄이 늘어지더라구요...다음것도 또 그렇고, 게다가 해감도
안되어 모래가 버직버직 씹히고...그래서 안먹고 그대로 남겨놓고 왔어요...ㅠㅠ
DSC_0695.JPG
 
태국 갈때 마다 가이드북을 항상 들고 갔지만, 몇 번 되지도 않은 태국 방문이지만 언젠가 부터는 가이드북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고는 가나 보지도 않고, 무거운 짐만 되어 이번에는 과감히 태사랑의 정보로만 태국을
짧게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번 라와이 비치 집시마을 해산물 식당도 태사랑의 정보가 없었으면 아마도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저 푸켓타운이나 빠통등 모든 가이드북에 소개되는 곳 정도만 보고 왔을테지요...
 
언젠가부터 태국갈때 마다 도움을 많이 받는 태사랑의 고마움에 이렇게 짧게나마 어설픈(?) 게시물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태사랑 운영자이신 요왕님 및
고구마님에게도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6 Comments
락푸켓짱 2014.05.06 19:50  
몇일전 저도 다녀왔습니다.
외국 손님이 많아져서인지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한 한달만에 갔는데 음식맛이 조금 달라진것 같더라구요
오리지널이라기 보단 약간 퓨젼같은 맛 해야할까요
그래도 제입맛에는 주위 다른식당보다는 쿤빠가 낫더라구요
이번엔 쭈꾸미가 많길래 쭈꾸미 파티하고 왔습니다..
그전에 쿤빠 자리없어 바로 옆에식당(언제나 사람이 없더군요)에서 먹었는데
그떈....반정도 먹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덴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나는데 그나마 쿤빠가 제일 안나서 좋습니다.
팟봉가리 국물은 식당마다 다릅니다.
자작작한데 있고 넘쳐나는데 있고 말이죠
러빈아샤 2014.05.06 20:02  
락푸켓짱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님께서 올려주신 게시물로 인해서 좋은 경험하고 와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뿌팟퐁까리의 엷은(?)소스가 푸켓지방의 특색은 아니다라는 얘기시네요
방콕에서는 항상 자작한 소스가 나온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너무 빈약해서
헉~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남부지방의 특색인가 싶기도
했었구요...님의 답변으로 의구심이 해소가 되었네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고구마 2014.05.06 20:39  
생선가격은 정말정말 괜찮네요. 왠만큼 큼직한것? 저울에 올려놓으면 1킬로정도 되는데  살이 꽤 많거든요. 물론 원재료가격에 더해 쿠킹차지가 들긴하지만서도...
저는 생선고른다면 간장찜으로 먹고 싶습니다. ^^  대파가 많이 올라가면 좋은데 좀 빈약한곳이 많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 식당의 능 마나우는 마늘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있네요.

저 조개요리는 해감만 잘되면 정말 정말 맛있는데 모래가 나온다니... 좀 진득한 진이 나오는건  아무렇지 않은데 모래나오면 정말 먹기가 좀 애매합니다.
쭈꾸미 가격도 괜찮네요. 근데 저 랍스터(닭새우)는 가격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너무 과하게 책정된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_-;;
사진 잘 봤습니다.
까오끅도 가셨네요? 게커리볶음 외에 다른건 뭐 드셨나요? 궁금합니다. ^^
러빈아샤 2014.05.06 21:25  
고구마님 댓글이네요...^^

까오끅에서 먹은거는 일단 까우똠 쁠라(빠)가 유명하다고 해서 잊지 않고 시켰구요
그리고 똠양꿍 후어쁠라(후어빠)와 남프릭 꿍씨압과 얌빠까퐁 뿌팟뽕까리와 Leo 맥주
시켰습니다

까우똠 쁠라(빠) 는 먹을때 식탁위에 있는 묽은 된장 같은 소스를 알려주면서
이걸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라고 알려주더군요...그 소스 이름은 당근 모르구요...

까우똠 쁠라와 똠양꿍 후어쁠라는 주문하니 못알아 들어서 몇번을 얘기해도 몰라서
요왕님이 올리신 게시물의 사진을 보여줘도 몰라서, 까우똠 쁠라가 아닌 까우똠 빠
똠양꿍 후어쁠라가 아닌 똠양꿍 후어빠 라고 하니 그제서야 알아 들더라구요...

생선을 어떨때 쁠라 라고 발음하고 어떨때는 빠 라고 발음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태사랑 자료인 태국음식 메뉴판 PDF 파일을 보여주면서 생선 쁠라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읽어 보라고 하니 쁠라 라고 하고, 오징어인 쁠라목 이라고 적힌 부분을
발음해 보라고 하니 빠목 이라고 하더군요...쁠라 단독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쁠라 라고
발음하면 되고 쁠라 앞뒤로 어떤 단어가 붙으면 빠 라고 읽으면 되는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이 집에서 (빠까퐁) 능 마나우 / (빠까퐁) 능 씨유 / (빠까퐁) 랏 남프릭파우
되냐고 물어보니 3가지 요리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얌 빠까퐁은 되는걸로 봐서 결국 능 마나우/능 씨유/랏 남프릭파우 요리는 안되는거겠죠...

저녁 무렵에 현지인들이 단체로도 많이 와서 나중에는 자리가 없더라구요
바로 옆집은 해산물 식당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손님이 없어 완죤 대조를 보이더라구요...

계산할 때 메뉴판에 그림만 덩그러니 있고 가격도 없고 영어도 없어서 계산서
가지고 왔을 때 일일이 가격을 물어 보았더니만 남자 주인장께서 혹시 일본인
이냐고 묻더군요...그러면서 우리 가게는 외국인 이라고 돈을 더 받지 않고
태국인들과 동일하게 받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는 한국인이고 가격을 물어보는 이유는 당신이 바가지 씌울까라는
걱정(?) 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메뉴판에 가격도 없고해서 가격을 파악해서 우리나라
인터넷을 통해서 당신의 식당이 맛이 있어서 소개를 할려고 한다라고 하니 그제서야
고맙다라고 하면서 웃더라구요...

일본 관광객들 특색이 꼬치꼬치 물어보고 바가지 씌우면 끝까지 싸운다고 하죠...
그러다보니 웬만하면 일본인들에게는 바가지 씌우면 싸움하기 귀찮아서 바가지
잘 안 씌운다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듯 하네요...

아~ 그리고 이번에 많은 얌 종류중에 얌 빠까퐁이 있다라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메뉴판에 괜찮은 그림이 있길래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얌 빠까퐁 이라고 하길래
하나 시켜 보았는데 양도 괜찮고 맛이 괜찮더라구요...

영어가 아닌 아주 짧지만 태사랑 자료를 스마트폰에 넣어 다니면서 어설프지만
태국말로 음식 주문도 해보고 물건 살때 가격 흥정도 해보고 하면서 그때그때
활용하니 여행의 재미가 정말 배가 되더라구요...

다시 한번 더 정말 소중한 정보에 거듭 감사 드립니다

고구마님께서 뭘 먹었는지 물어보셨는데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얘기까지
해버렸네요...

얌 빠까퐁




뿌 팟 뽕까리 - 커리 소스가 빈약해서 순간 안습(?)이였습니다

락푸켓짱 2014.05.08 12:51  
'쁠라'가 한국사람 발음하듯 두음다 같은 길이로 '쁠 라' 가 아닙니다.
'쁘르라' 같이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하여간 '쁠'은 짧게 '라'는 조금 길게 그리고 'ㄹ'발음은 혁혀가 떨리게 발음 해야 하기때문에
한국에 없는 발음이라 한국인이 '쁠라'라고 하면 못알아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인들도 님 말씀처럼 다른 단어와 함께쓸때는 발음하기 힘들기 때문에
'빠'로 발음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그냥 빠...라고 발음하시면 더 쉽게 알아들을겁니다.
러빈아샤 2014.05.08 14:41  
궁금했던 부분이였는데... 락푸켓짱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네요...앞으로도 쁠라 발음할 기회가 있을때는
걍~ 빠~ 로 발음하겠습니다...^^
K. Sunny 2014.05.07 12:16  
해산물 가격이 꽤 높아졌네요.. 러시아인의 영향이겠죠.....
방콕은 밋밋한 맛, 푸켓 (남부) 은 강한 맛이 기본인데 방콕보다도 밋밋했다면 주방장이 요리를 못 하나봐요. 눈에도 굉장히 밋밋해 보이네요.. 소스 넣기가 아까웠나봐요 ㅋㅋㅋㅋㅋ
같은 식당도 그 날 어떤 주방장이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 다음번엔 더 맛있고 좋은 요리를 경험하시길 바래요. 칸앵 2, 빨라이 시푸드 같은 곳도 괜찮아요.
러빈아샤 2014.05.07 13:37  
이제껏 먹었던 뿌팟뽕까리의 자작한 소스는 운이 좋았던 거네요... 이번처럼 밋밋할수도 있는거네요...알려주신 시푸드점은 푸켓타운에 있는건가요...?? 아님 유명한 비치쪽으로 가야하나요...?? 여하튼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푸켓 방문시 함 둘러 보겠습니다...
K. Sunny 2014.05.07 16:21  
둘 다 타운에서 라와이 가는 방향에 있어요, 그리 멀지도 않고요.

빨라이 시푸드 (Palai Seafood) 는 쉽게 Phuket Zoo 동물원만 찾아 가면 됩니다. 동물원이 오른쪽에 보이면 그대로 계속 바닷가까지 직진. 도로 끝에 도착하면 왼쪽에 있어요.

칸앵 2는 설명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제가 반길치라서..;; 랜드 & 하우스 (오른쪽) 를 지나서 조금만 더 라와이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써클 (찰롱 오거리) 도착하기 좀 전에 왼쪽에 칸앵 2 시푸드 라는 간판이 보이고 그 골목을 따라 들어 가면 나와요. 참고로 보다 비싸고 좀 더 고급인 칸앵 1 (오리지날) 은 찰롱 오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찰롱 피어쪽으로 쭉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어요.
러빈아샤 2014.05.07 17:54  
다음 태국 방문시에는 푸켓에 다시 한번 들러 K.Sunny님이 알려주신 해산물 꼭 한번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펀낙뺀바우님의 도움으로 찾아가는 길도 알게된 방팟 씨푸드
점도 꼭 한번 경험하고 싶구요... 이래저래 푸켓에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기네요...

K.Sunny님!! 고맙습니다^^
K. Sunny 2014.05.07 18:40  
방팟 시푸드도 (저도 펀낙뺀바우님의 추천으로 갔었죠^^) 맛있어요~ 팡아에 있어서 조금 멀어서 그렇죠. 맛집 찾아다니시는 분이시라면 한 군데 제대로 추천해 드릴께요. 아직 셰프가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그런 맛은 처음일 정도로 놀랐어요. Dairy Hut Farm (http://dairyhutfarm.com) 이라고 팡아에 새로 생긴 농장인데요, 농장은 볼 것 없고 실제 농장도 아니고 그저 상술에 불과한, 동물을 크게 위하지 않는 그런 곳인데. 농장 옆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음식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혹시 방팟 시푸드 가려고 팡아에 가시게 되면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낮에 농장서 먹구 저녁에 방팟서 먹구.. ㅎㅎ 농장의 얌운센 시푸드가 그 동안 먹어온 수백의 얌운센 중 최고였어요.

그 외에도 푸켓에 숨겨진 진짜 맛집도 많아요. 나중에 진짜로 다시 오시게 되면 쪽지로 물어 보세요, 많이 알려 드릴께요. ^^
펀낙뺀바우 2014.05.07 19:43  
Dairy Hut...타운의 방콕 병원 옆에 본점 있으니 가보시길...저녁에 간다면 야외 인조잔디 테이블이 좋아요...특히나 축구하는 주말 저녁에 아주 딱임.
K. Sunny 2014.05.08 10:41  
예전에 거기 같이 갔었잖아요 펀낙님 ㅎㅎㅎㅎㅎㅎㅎ
러빈아샤 2014.05.07 21:23  
언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정말로 푸켓을 다시 한번 여행해야 할 이유는
먹방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푸켓의 숨겨진 맛집 많이 알려주신다는 말씀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펀낙뺀바우 2014.05.07 19:32  
라와이에서는 꿍파오(새우 바베큐).쁠라까퐁 파오 끄아(농어 왕소금 구이).쁠라믁 카이 양(알배기 오징어 바베큐) 등의 양념 없는 요리가 좋습니다...이유는 양념이 맛이 없어요...외국인 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보이는 식당에서 그나마 좀 칼칼하게 드시려면 커 롯 짯짯 너이 크랍(ขอรสจัดๆหน่อยครับ)이라고 말씀하세요.

까오끅에는 한마리 생선은 판매하지 않습니다...카오똠 쁠라에 넣어 먹는 소스는 남찜 따후찌여우.


쁠라 능 마나우는 램힌 씨푸드
쁠라 능 씨유는 꾸꾸 지역의 빡남 씨푸드와 시내 펄호텔 꼭대기의 루푸 탑 중식당
뿌팟 퐁가리와 깽쏨 쁠라는 빨라이 씨푸드
K. Sunny 2014.05.08 10:42  
빡남 시푸드, 깽쏨 최고예요!
러빈아샤 2014.05.07 20:49  
다음에 라와이에 다시 가게 되면 펀낙님의 조언대로 양념 없는 요리로 경험을 해보겠습니다

까오끅에서는 능 마나우/능 씨유/랏 남프릭파우를 안하는게 아니고 한마리 생선을
판매하지 않는거였군요...

이번 여행에서 돌아와서 아쉬웠던 점은 고구마님의 토파즈 게스트하우스 소개글에
펀낙님이 댓글로 달아주신...까오끅에서 괜찮았던 메뉴가 깽쏨 느아쁠라 외 몇가지
추천을 해주셨는데 이중 깽쏨을 못먹고 온거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펀낙님이 알려주신 식당을 다 찾아 다닐려면 푸켓에 좀 오래 머물러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펀낙뺀바우 2014.05.07 21:08  
하하!!! 담에 오시면 쪽지 한번 주세요.

맛난 깽솜 대접할께요...살아있는 능성어를 튀김옷을 입혀서 센불에 살짝 튀긴 후 숯불 화로에 끓여가며 먹는 깽쏨 뻬사 쁠라까오...야자순과 양배추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아주 걸죽하면서 맵고 짜고 단맛이 감도는... 쩝 배고프네요.
락푸켓짱 2014.05.08 12:56  
제가 젤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꺰쏨뻬사...
방콕에 있늘때 1주일에 2번씩 먹었습니다.
이거 하나면...쌩쏨 한병은 뚝딱이지요
러빈아샤 2014.05.08 14:46  
쌩쏨 한병 뚝딱할 정도의 깽쏨 이라...
그러니 더 먹고 싶어지네요!!
아로미 2014.05.09 10:42  
아오... 깽쏨 먹고싶어여~
나두 사주세요 ㅋㅋ
러빈아샤 2014.05.07 21:44  
말씀만 들어도 고맙고 입에 마구마구 군침이 고입니다...쓰~읍~[침닦는 소리]
조만간 다시 가게되면 연락 함 드리겠습니다^^
여행가고픔 2014.05.07 23:27  
맛있어 보입니다!!!!
러빈아샤 2014.05.08 09:45  
다음에 시간되시면 함 들러보세요...
해산물 드시면서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 풍광도 꽤
괜찮을 겁니다...선셋때면 아무래도 더 운치가 있겠죠...^^
봄님 2014.05.09 19:45  
전복이나 낙지 사러 가끔 들리는 곳인데....  러빈아샤님이 경험했듯 꼬맹이들이 구걸을 하더군요

그래서 꼬맹이 붙잡아서 물어봤습니다.

"너 어디서 이런거 배웠냐 너희들 스스로하는거야 누가 시킨거냐?"

꼬마가 왈 " 엄마가 시켰어요"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아이한테... 이런건 좋은 행동이 아니다 라고만 말하고 떠났습니다.

씁쓸하더군요.
러빈아샤 2014.05.09 21:06  
정말 씁쓸하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