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맛있는 카우카무를 맛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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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맛있는 카우카무를 맛보고 싶다면!

아러이찡찡 47 6280
* 식당 위치 : 치앙마이 창프악 문 근처 야시장
* 주요 메뉴 : 카우카무
* 설명 :


멋진 모자를 쓰고 있는 아줌마가 바로 치앙마이에서 제일 맛있는 카우카무의 주인.

돈도 많이 번듯 손과 목에는 금덩어리들을 하나씩 차고 있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와서 주문을 받고 직접 썰어준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우보이모자를 쓰는데 단아한 주인의 얼굴과 잘 어울린다.

포장해가려는 사람들과 야외 한켠에 마련한 테이블에서 먹는 사람들로

주문이 엄청나게 밀려드는데도 조용조용 차분하게 주문을 잘 소화해낸다.

빠뚜 창프악, 아마 지도에 다 표시되 있을것이다. 그 곳을 찾아가면 된다.

매일 밤 창프악 문 건너편에 야시장이 들어선다.

치앙마이답게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다.

일반 20바트, 오리알 이나 달걀 한개를 올린것이 25바트, 곱배기는 30바트.

치앙마이 물가가 저렴해도 대부분 25바트인데, 이 집은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착하다.

고기만 50바트,100바트 사 갈수도 있다.



맛있게 양념되고 푹 삻아진 살코기와 비계살을 반반씩 태국식 기다란 쌀밥 위에 얻고
약간의 국물과 함께 입안으로 투하, 고루 섞이도록 씹다보면, (돼지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바로 흐물흐물 녹아 내린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ㅋ)
정말, 어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을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몇일 밤 이 집 카우카무만 먹었을 정도.

ps. 처음 올려보는건데 사진이랑 글 매치 시키는 법을 모르겠네요 ㅋㅋ 아 컴맹
치앙마이 장기체류 하시면서 카우카무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시간나시면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
47 Comments
홀릭a 2011.08.03 10:55  
이거 족발덮밥?같은건가요?ㅎ
저도추천받앗는데 결국못가
아러이찡찡 2011.08.03 21:16  
네 족발덮밥 맞아요
다음에 꼭 시도 해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
동쪽마녀 2011.08.03 13:47  
아러이찡찡님, 안녕하세요!!^^
저 카우카무 정말 좋아합니다.
도로시도요.
치앙마이 머무르는 동안 치앙마이 문 시장에서 카우카무를 사다 먹었었는데,
소개해주신 카우카무집이 더 싸네요.
창프악 문에 맘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만,
담 번에 가면 꼭 가서 먹어볼게요.
고맙습니다!!^^
아러이찡찡 2011.08.03 21:06  
안녕하세요 : )
카우카무 너무 맛있죠
터프한 모습과 다르게 부드러운 맛이 있는 카우카무를 저도 사랑한답니다
헌데 창프악문에 어떤 맘 아픈 사연이??
동쪽마녀 2011.08.04 02:21  
이 번 5월에 아주 잠깐 치앙마이엘 갔었는데,
토요시장엘 가겠다고 방향을 잡고 나섰다가,
도로시가 그 방향이 아니라고 여러 번 어필한 것을 묵살하고,
엉뚱하게도 쏨펫시장 쪽으로 걸어갔더니 당연하게도
치앙마이 문 시장이 아니라 창프악 문이 나왔더라는.
그래서 거의 180도 이상을 다시 걸어서 치앙마이 문 쪽으로 다시 걸어갔더라는
정말 슬픈 (도로시 입장에서는 진짜 화나는) 사건이 있었더랍니다.ㅠㅠ
더구나 그런 길치 행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게
진짜 슬픈 (화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ㅠㅠ
아러이찡찡 2011.08.05 00:58  
완전 반대로 가셨군요 : (
도로시가 엄마는 고집쟁이야 라고 생각 했을수도 있겠어요 ㅎㅎ
다음에는 도로시말을 들어 주세요 : )
大韓民國 2011.08.04 00:42  
위생상태는 괜찮은 가요?
아러이찡찡 2011.08.04 02:15  
보시다시피 깔끔하진 않습니다
노천이니 어느정도는 감안 하심이: )
벚군 2011.08.04 01:30  
아~ 여기 태국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어
아러이찡찡 2011.08.04 02:19  
저도 태국친구 추천으로 갔다가 맛있어서 자주 갔었어요 꽤 유명하더라구요
케이토 2011.08.04 23:25  
어제 요 옆집에서 팟타이꿍 먹고 오늘은 아러이찡찡님 글 보고 여기 가서
카우카무 먹고 왔는데, 정말 강추예요 :-D 진짜 맛있더라구요! 최고최고.
저 달걀반숙 못먹는데 여기서는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아러이찡찡 2011.08.05 00:47  
어머 ㅋㅋ 직접 가보셨네요
치앙마이 계시나봐요??
쏨땀 맛있는 곳도 추천해 드릴까요?ㅋㅋㅋ 가보세요꼭
그리고 글도 올려주세요
람병원 아세요?
거기 가까이에 롬짜이 까이양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쏨땀 정말 맛있어요
제가 읽은 글에 의하면 쏨땀에 들어가는 각각의 재료들을
그 재료가 가장 유명한 지방에서 공수해 온다네요
예를 들자면 라임이 치앙라이가 유명하다면 라임은 치앙라이에서,
팜슈가는 또 그게 나오는 제일 유명한 지방의것을 쓰고 ㅋ
암턴 꼭 가보세요 까이양도 나름 괜찮아요
제가 치앙마이 있을적에 맛있는곳 찾아다녔는데요
사진기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

카우카무처럼 맛 보장합니다!!
아러이찡찡 2011.08.05 00:54  
반숙 그거 오리알일껄요? ㅋㅋㅋ
달걀은 완숙이고 오리알은 반숙인데
맛있죠 진득하니 ㅋㅋ
아러이찡찡 2011.08.05 00:52  
밤 열두시부터 문을여는 무텃 까이텃 남프릭눔 절인배추가
환상적으로 맛있는곳도 있는데..특히 무텃짱!
열두시라서 가보기 좀 그렇겠죠??
관심있으시면 알려드릴게요
완전강추식당
케이토 2011.08.05 01:19  
오호 그렇군요! 오리였던거였어... 어쩐지 조금 다르다 싶었는데
그게 뭔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낼 추천해주신 쏨땀집 가볼게요!
무텃집도 알려주세요 ㅎㅎㅎ 저 주로 밤에 활동하거든요 ㅎㅎㅎㅎㅎ
동쪽마녀 2011.08.05 01:26  
아러이찡찡님,
조금만 이르게 맛집 올려주시지.ㅠㅠ
케이토님은 치앙마이 맛집도 가실 수 있고,
칫, 넘 부럽잖아요!
케이토 2011.08.05 01:44  
저도 요즘 좋은 가게들 많이 찾아놓고 있어요 :-) 귀차니즘에 업뎃이 더디지만 ㅠㅠ
동쪽마녀님이 또 가실때 즘이면 저도 한보따리 풀어놓게 될듯 합니다 ㅎㅎㅎ
아러이찡찡 2011.08.05 13:26  
메모하셔서 다음에 꼭!가세요 : )
제가 사진을 찍어서 올렸어야 했는데
치앙마이있을때 사진기가 없었어요 ㅠ
사진
아러이찡찡 2011.08.05 12:07  
그 무텃집은 설명하기 좀 애매해요 ㅋㅋ
매번 밤에 간데다 친구오토바이를 타고 갔기 때문에 ㅎㅎ 하지만 어디거리인지는 알기 때문에 알려드릴 수 있어용 ㅋㅋ
제가 알고 있는 맛집 다 알려드릴까요??
올려주시겠어요? 태사랑 회원님들 가보시라고
아러이찡찡 2011.08.05 12:18  
제가 주소를 검색해보고 다 알려 드릴게요: )
케이토 2011.08.05 12:54  
와-넘 감사해요! 여기 9일까지 있을거 같은데 그 사이에 힘닿는 데까지 다녀봐야겠어요 ㅋㅋㅋ
아러이찡찡 2011.08.05 12:57  
Sridonchai 로드로 죽 걸어가다보면 임페리얼 매삥 호텔이 나오거든요? 거기가 사거리에요
거기서 kampaeng din 로드로 들어가세요
사람들이 포장해 가려고
줄서있는 곳 찾으시면 되요
미안해요 ㅠ 식당이름이 없어서 저도 이렇게 까지밖에 설명 못드리겠네요
참 일주일에 어느하루는 휴무인데 까먹었요 ㅠ
열두시땡 하자마자 파니까 그 전에가서 달라고 때쓰시면 안돼요 ㅎㅎ
아러이찡찡 2011.08.05 13:01  
글고 여긴 너무 유명한 집이라 아실수도 있는데
팔랏 따완런이라고 거긴 꽤 멀어요 님만에서
거의 차를 타고 가는데 저는 오토바이 타고 갔었는데 길이 빠이 가는길 못지 않아요 ㅎ
http://www.palaadtawanron.com/ 홈페이지
고구마님이 예전에 포스팅 하셨네요
지금은 가격대가 더 오른거 같아요
아러이찡찡 2011.08.05 13:20  
님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 두군데
로컬들이 잘 가는 밥집이에요
샐러드컨셉아세요?
거기 건너편에 세븐일레븐 있는데요
세븐일레븐 앞에 밥집이 몇개 있어요
그 중에서 제일안쪽에 있는 식당이 제일 맛있어요 아마 맛사지집이 옆에 있을거에요
특히 팍운센 카이켐을 드셔보세요 >.<
아주 끝내줍니다
또 하나 로컬식당은 님만 쏘이 13일꺼같은데
곤충박물관아세요? 거기 바로 옆 쏘이로 들어가서 좀 걸으면 반카눈baan kanoon 이라고 영어교실있는데 대각선으로 건너편 식당이 하나 있어요 주인아저씨가 퉁퉁하시고 눈이 똥그래서 까무잡잡한분 있으면 잘 찾으신거에요
여기도 정말 다 맛있어요 저는 수끼남 자주 먹었어요 수끼행도 맛있구요
단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아요
손님이 많아서 한시간 기다릴수도 있어여 ㅠ
아러이찡찡 2011.08.05 13:30  
저녁에 치앙마이 대학 후문(인지 정문인지?)에
스는 야시장도 구경가보세요
수텝로드에 있는데
먹을것이 엄청 많아요 ㅎㅎㅎ
동쪽마녀 2011.08.05 13:57  
아러이찡찡님, 사랑해요!!
내년에 이싼 쪽을 돌아볼려던 제 맘을 진정 확실히 흔드시누만요.
ㅋㅋ
아러이찡찡 2011.08.05 14:24  
저도 이싼을 이번에 가보려고 합니다만 : )
컨캔 우던타니 치앙칸 부리람 가보고 싶네요
이싼먼저 가보세요
치앙마이는 다음에 또 가시구요 ㅎㅎ
내년 계획을 벌써 세우시는거에요?
저는 20일에 태국 갑니다 염장 ㅋ
동쪽마녀 2011.08.06 00:18  
아러이찡찡님,
우돈타니 다녀오시면 정보 좀 많이 올려주세요.
내년에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우돈타니랑 농카이거든요.
저 올 여름 못 가서 보상 심리로 내년 계획 지금부터 짭니다.
불쌍하지요.ㅠㅠ
적선 차원에서 우돈타니랑 기타 이싼 지역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 모드 변신ㅋㅋ)
또지 2011.08.05 20:30  
1
케이토 2011.08.05 20:45  
흑흑흑 알려주신 님만의 수키남집은 결국 못찾았어요 ㅠㅠ 빙빙돌다가
베지테리안 뷔페 레스토랑 다녀왔네요 ;ㅁ; 쿤찬? 이런 이름의...
그래서 람병원 옆 까이양집에 저녁먹으러 갑니다~ 감사해요!
복잡미묘 2011.08.05 21:58  
제가 좋아하는 곳이네요 ㅋㅋ 베지테리안뷔페...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곳..ㅎㅎ풀떼기 잖아요 ㅋ
후후
아러이찡찡 2011.08.05 22:41  
아 그래요? 쏘이 13이 아닌가봐요 ㅠㅠ 미안해요 빙빙돌게해서 ^^;;
반카눈 찾으시면 그 바로 건너편 대각선 레스토랑인데ㅎ
거기 수끼남집은 아니고 해달라는 메뉴 다해줘요~
쿤처 거기도 굉장히 유명해요~
케이토 2011.08.06 13:51  
어머 아니예요 ^^; 쿤처는 론리에도 나와있는 집이더군요-
서양아이들도 가득가득하고 음식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저는 스키야키 국수 먹고 동행인은 뷔페 먹었는데 저도 뷔페로 할걸 그랬나봐용 ㅋ

그나저나 반카눈이 제 눈에는 안띄더구먼요 ㅠㅠㅠㅠ...아쉽아쉽...
글고 알려주신 쏨땀+까이양집, 아저씨도 넘 친절하고 어제 톰쯧하고 같이 먹었는데
깔끔하니 좋았답니다 :) 사진은 조만간 올릴게요 ㅎㅎㅎㅎ
복잡미묘 2011.08.05 21:58  
창푸악 재즈바 가면서 먹어봐야 겠어요 ! ㅋㅋ
아러이찡찡 2011.08.05 22:39  
창푸악 재즈바 north gate 말하시는 거죠? ㅋ
성벽에 올라가서 누워 듣곤 했는데 ^^
지금은 못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복잡미묘 2011.08.06 19:21  
네 맞아요 ㅋ
이제 성벽도 아예 못올라가게 막아놓은 것 같아요.
가자가자가자 2011.08.06 10:47  
케이토님 여행중이시구나...아직도 ㅎㅎ 지난 봄에 보내주신 사진영상전 말님이랑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중이시라니 항상 몸 건강히 알찬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케이토 2011.08.06 13:54  
앗...^^; 타이룹디에서 글 보긴 했는데...댓글을 못달고 있었어요 ㅋㅋ
(너무 나중에 봐서 ^^;;;;) 아하하...잘먹고 잘놀러 다닙니다 :)!!
닐맘 2011.08.07 12:24  
치앙마이
양바 2011.08.08 01:25  
어제 오늘 다녀왔어영 ㅋㅋㅋ열라뽕따이 ㅋㅋ 정말맛있음 ㅋㅋ
족발이 쫄깃한맛이 아닌 부드러맛 특이했음 ㅋㅋ 어제 그자리에서 두그릇 먹고 돌아왔는데
오늘 가니 기억하신듯 웃음으로 인사해주시고 고기도 듬뿍 오늘도 두그릇 먹고 숙소로 돌아옴
ㅋㅋ 여행이 길어지니 왜 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건지 ㅜㅜ 글적다보니 또ㅜ생각나네 ㅋ
아러이찡찡 2011.08.10 17:50  
저도 생각나네요 ㅠㅠ
boksid 2011.08.09 19:57  
안녕하세요!
야시장에서 위치가 어디인건가요ㅜㅜ
게스트하우스에있는 현지인한테 사진을 보여줬더니 잘모르겠다고하네요
아러이찡찡 2011.08.10 17:48  
창푸악문 근처에 있어요 ^^
현지인에게 빠뚜창푸악을 물어보세요
고구마 2011.08.10 12:55  
아주머니의 포스가 남다른데요.
아러이찡찡 2011.08.10 17:49  
네 ^^ 그렇죠
왠지 저런 모습에서 자부심이 스몰스몰
쌍쿤 2011.11.08 15:59  
챙겨가야겠습니다용~ ㅎ
도시유목민 2011.12.04 22:19  
어흐~맛나겠다 카우카무 참 좋아하는데..눈물나게 생각나는 음식이야..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