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 The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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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 The Resort

jinny 5 2701
23일 동안 캄보디아-태국 여행을 마치고 어제 들어왔어요..

가기전에 태사랑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아 즐겁고 알차게 여행 잘했습니다..

23일 모두가 기억에 남지만 특히 깐짜나부리는 푸근한 우리 시골 마을 같은 느낌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인정많고, 특히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구요, 투어, 식사 모두 모두 좋았습니다... 2박 3일 일정이 아쉬울 정도였으니까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깐짜나부리의 멋진 레스토랑 - The Resort 를 소개드리려구요..  예전에 고구마님께서 지나가다 보니 좋아보이더라 하셨던 글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날 밤에 투어를 마치고 피곤하긴 했지만, 이 좋은 곳에서 그냥 잠자며 마지막 밤을 보내기 아쉬워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에서 콰이강의 다리 쪽으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거든요..

콰이강의 다리까지는 느린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린거 같구요, 한 20분쯤 걷다보면 통기타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몇 군데 보입니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우리나라의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았지만, 손님이 너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암튼.. 여러 레스토랑 중에서도 -the resort-에 손님이 가장 많았구요,

저희는 애플쥬스, 커피, fried rice with prawn, chilli and galric 1인분,  아이스크림 2개 이렇게 먹었는데요, 모두 190밧 나왔습니다... 달콤한 소스에 고추랑 새우를 요리한 것을 맨밥이랑 같이 먹는 한그릇 음식으로 나온 요 것이 35밧이었구요(푸켓 까따마마에서는 같은 메뉴가 130밧 정도 하더군요), 나머지 마실 것들이 160밧(하나에 약 40밧 정도)..  정말 싸죠??

사진도 함께 보여드리면 좋은데... 야경이라서 많이 흔들려서 별롭니다...

그렇게 멋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우리 돈 6000원 정도로 너무나 여유롭고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깐짜나부리라는 곳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태국 여행에도 깐짜나부리는 꼭 다시 찾을 겁니다...

깐짜나부리에서 1박 이상 하시는 분들, 졸리 프록에서의 식사도 너무 좋았지만요, 비슷한 가격에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더 리조트에서의 식사도 한 번 즐겨보시길 강추~! 합니다... ^^

5 Comments
바닐라스카이 2005.08.14 00:06  
  깐짜나부리 너무 좋아요 >ㅅ< 더 리조트는 퐁펜에서 콰이강의 다리 보러 가는길에 봤는데 꽤 고급스럽더라구요. 아 ~ 물가도 싸고 사람도 좋고 깐짜나부리 또 가고싶네요 ㅠ ㅠ
야옹야옹 2005.08.14 21:24  
  저두 태사랑에서 보구 찾아갔는데 만족할 곳이었습니다. 추천메뉴중 쁠라싸문파이 주문을했으나 아무리 말을해두 못알아 듣더군여ㅜㅜ 결국은 메뉴판을 보구 재료를 확인 후에 그냥 쩍었더랬습니다.ㅜㅡ 허브생선튀김 종류라 생각하시면 되구 생선 맛은 조았어여 근데 저한테 허브가 넘 강하게 늦게 지더군여..마치 비누향이 나는듯
ㅡㅡ;; 물론 갠 취향입니다. 암튼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Teteaung 2005.08.15 08:25  
  거서 술 한 잔 했는데 분위기 좋더만요. 밤에 보면 더 이쁘구
야옹야옹 2005.08.16 10:05  
  저두 술먹기 조은 분위기에 절대동감요^^ 거긴서 병맥주를 시켰는데...종업원들이..병을 가지고 있다가 술잔이 빈것 같으면 잽사게 달려와 채워주더군여...라이브도 굿
Teteaung 2005.08.16 22:36  
  야옹야옹님 그 맛에 가지요. 빌 새가 없이 따라주는 언니야들~! 내가 동생들에게 깐짜나부리 더 리조트 얘기하니까 얼마나 부러워하던지[[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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