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푸켓의 최고맛집이라 불리는 넘버식스 NO.6 에 가다 :) <위치, 가격 첨부>
사진은 이미 컴퓨터에서 다 삭제해버려서 혹 사진이 궁금하시면
http://flqltkdgk.blog.me/220123226015 오셔서 함께 구경하시면 됩니다 :)
블로그에서 다시 사진 다운받아서 하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 ㅠ_ㅜ
이해부탁드립니다 :) 한 장 정도는 업돌 하려고 하니 사진 용량이 넘 커서 또 걸리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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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에 꺼려하는 편인데 넘버식스는 딱히 검색해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유명했던지라 한 번 가보기로 결정
위치는 방라로드에서 정실론 사이 도로에서 정실론쪽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50M정도 가시면 발견할 수 있다.
정면에는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해산물집 (아주 크고, 손님도 많고, 직원도 많은곳)이 있고, 넘버식스 자체에도 줄이 길어 찾기가 쉽다.
정 모르겠으면 아무 가게에 물어봐도 전부 아는 푸켓 최고의 맛집!
운이좋게 거의 기다리지 않고 착석할 수 있었다. 자리는 거의 만석, 식사가 나올때쯤은 한 20명쯤이 줄을 서있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맘에드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한다는건 꿈도 못꾸고, 홍콩의 맛집들처럼 합석을 마구 해서 먹어야 한다.
팟타이나 볶음밥, 기본적인 음식은 70-100밧 사이 :)
고기종류는 100-150밧 사이 정도로 로컬식당보다는 약간 비싸고, 고급레스토랑보다는 싼편이다. 위치를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BEEF WITH GARLIC AND PAPPER, 150밧 :) 땅콩처럼 생긴게 전부 다 갈릭인데 진짜 마늘범벅이나 다를바가 없다.
조금 짜고, 마늘 안좋아하는 사람은 기겁할법한 마늘양이 들어있다. 튀긴 마늘도 아니고 소고기와 크게 다진 마늘과 함께 간장소스와 같이 볶은음식
나는 마늘귀신이라서 냠냠쩝쩝 :P 옆테이블에서 우리음식보고 시켰다가 고기만 건져먹는 모습을 봤다. 소고기는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 담날 방라로드 놀러나갔다가 주변 식당이 비싸서 또 방문하게 되었는데 메뉴중에 스팀라이스+비프페퍼갈릭이 있었다.
70밧인데 공기밥에다가 똑같은 비프갈릭페퍼를 주는데 이게 오히려 이득인듯! 2개시켜도 140밧인데 공기밥도 두그릇 나오고 고기도 같은양!!!
(+) 오늘 또 이 갈릭페퍼의 맛을 못잊어 찾았다. 오늘은 돼지고기페퍼갈릭을 시켰는데 양이 진짜 작았음
이 메뉴에는 양에 복불복이 있는듯! 그래도 마늘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에게는 중독같은 이 페퍼갈릭 ㅠ_ㅜ
치킨볶음밥, 70밧 :) 현지에서 먹는 볶음밥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밥없이 먹으면 허전해서 시킴.
새우팟타이, 80밧 :) 숙주와 새우4마리가 들어있는 팟타이! 길에서 먹으면 양이 작아서 좀 불만스러웠는데 80밧의 가치는 하는듯!
면도 맛있었고, 재료도 신선한 것 같아서 맛있게 먹었다.
가게 위치나 근처의 식당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이고, 아시아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많은 것 같다.
굉장한 맛집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여러 음식을 복불복없이 시켜먹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을 것 같은 NO.6 넘버식스
음료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는데 생과일쉐이크의 경우 50밧대, 음료수는 20밧, 물도 15밧이다.
보통 정실론 내에 있는 식당에 가면 물만 50-60밧인데 거품없이 음료를 팔고 있어서 마실것도 돈걱정안하고 시켜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넘버식스 분점도 있는데 무료로 썽태우를 운영해 산 언저리에 있는 넘버식스까지 데려다준다고 한다.
물론 돌아오는 것도 서비스 :)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서비스라면 한 번 찾아갈만한 곳인것 같다.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산 아래에서 푸켓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