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똥 북부의 50밧짜리 식당 두 곳(국수, 닭고기덮밥)
푸껫 빠똥은 태국 어느 휴양도시보다도 길거리 음식 물가가 꽤나 비싼 편인데요,
이번에 잠깐 갔을 때도 밤에 배고파서 거리를 어슬렁 거리다 족발덮밥이 있길래 물어보니 100밧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오네요.
그런면에서 아래 두 집은 50밧 선에서 한끼 먹을 수 있는 빠똥치고는 저렴한 식당입니다.
한 곳은 싸왓디락Sawatdirak 거리 중간쯤에 있습니다. 바로 왼쪽엔 세븐일레븐이 있지요.
바미 차이씨 국수 노점인데 볶음밥 같은 아한땀쌍(주문음식)도 됩니다.
저는 밤이기도 하고 비도 오고 해서 쎈렉 무댕(돼지고기를 넣은 쌀국수)을 시켰습니다.
육지 같으면 바미 차이씨가 30~40밧 정도 하지만 빠똥에서라면 이정도 퀄리티에 50밧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 하네요. 아주머니도 친절합니다. 영어메뉴판 있습니다.
아침에는 안하는것 같고 점심, 저녁에 합니다.
카우만까이 바일레ข้าวมันไก่ไบร์เล่는 한국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간판에 Briley라고 써있어서 그런지 브라일리라고 알려졌더군요. 바일레(바이레)가 맞습니다.
카우만까이(닭고기 덮밥)을 비롯해서 카우무댕(돼지고기 조림 덮밥), 카우무껍(튀긴삼겹살 덮밥), 카우카무(족발덮밥)을 하는 고기 덮밥집입니다. 한접시 50밧
맛은 보통 이상은 합니다.함께 주는 국물도 시원하구요...
아침 점심 장사만 하고 오후에는 안합니다.
위 두곳의 위치는 구글지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