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맛있고 깔끔한 카놈찐 식당 <르언카우뿐>
<르언카우뿐>
'르언'은 '집'을 말하고 '카우뿐'은 '카놈찐'을 뜻하는 이싼(라오)말입니다.
카놈찐은 쌀소면이구요...
팟타야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식당은 찾아보기도 어렵고 있다해도 허름한 노점뿐인데
이곳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보기 어려울 만큼 깔끔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주인이 북부사람인지 이집의 대표메뉴는 카놈찐 남니우와 카우써이입니다.
카놈찐은 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만든 소면 비슷하게 생긴 것인데요, 방콕에서는 보통 길거리에서 싸고 빠르게 먹는 음식이죠.
남니우(남응이우)는 얼마전 게시판에 한번 올린적이 있으니 그 글 참고하세요.
카우써이는 노란색의 칼국수 정도 굵기의 국수와 튀긴국수 두가지를 커리국물에 말아 먹는 태국 북부 음식입니다.
이런 북부음식을 팟타야에서 만나다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게다가 식당도 깨끗하고 예쁜데다가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네요.
여느 카놈찐집과 마찬가지로 갖가지 야채는 자유롭게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카놈찐은 남니우 말고도 남야(생선을 갈아 넣은 커리 국물)나 깽끼여우완(그린커리)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카놈찐 종류 45밧, 카우써이는 55밧입니다.
국수류 말고도 볶음밥 같은 밥종류도 몇가지 되는데 70밧 정도로 비싸네요.
그러니 여기에서는 카놈찐이나 카우써이 먹는게 나을 듯합니다.
위치는...
구글지도 http://goo.gl/OIYCSH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24시간 영업하는 걸로 나와 있네요.
<르언 카우뿐> 외관
메뉴. 사진은 있는데 영어로 설명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내부
카놈찐에 들어가는 국물들
고춧가루는 요런 미니 절구에 들어있어요.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채소들
생야채와 절임 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렇게 가져다 국수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카우써이에 딸려 나온 것. 왼쪽부터 배추절임, 라임과 샬롯, 그리고 고춧가루.
다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음식이 깔끔 그 자체
카우써이 까이(닭고기 커리국수) 55밧
카놈찐 남니우(돼지고기 선지 소면)
시원한 남 끄라찌압(로젤라 티). 건강음료입니다. 20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