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먹고 마신 것들
<처 포차나>
https://goo.gl/maps/sckqrtNAZgWJGU528
돼지고기 양념구이인 '무댕(광동말:차슈)'과 삼겹살 튀김인 '무껍(광동말:슈육)'을 넣은 국수로 인기 있는 집입니다.
생쪽파 뚝뚝 분질러서 넣어 먹으면 좋아요.
1개 4밧하는 슈마이도 괜찮습니다.
쎈렉 무댕 무껍(돼지고기 구이와 삼겹살 튀김을 넣은 쌀국수) 45밧
카놈찝(슈마이) 5개 20밧
<쿤캐 쥬스바>
https://g.page/khunkaejuicebar
아침겸 점심을 먹고는 매일 이곳에 들러 과일 쉐이크를 먹었답니다.
원하는 과일로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한데 저는 조합하기 귀찮아서 늘 모듬과일 쉐이크로 먹었어요.
폴라마이 루암 빤(모듬 과일 쉐이크) 40밧
<노스랜드>
https://goo.gl/maps/RGC4L19FRxQ2Kqng8
같은 이름의 숙소에 딸린 식당입니다.
구글 평점이 너무 좋아서 한번 가봤어요. 리뷰 61개인데 평점이 무려 4.9
식당은 무척 깔끔하고 주인 할머니는 친절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싸니까 두개 먹자 해서 당면볶음과 아메리칸 프라이드 라이스를 시켰어요.
음식 맛보니 머리가 갸우뚱 해지네요. 당면볶음는 msg 맛이 많이나고 볶음밥은 너무도 특색이 없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니 물 한통과 무려 망고 찰밥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2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우 지금도 손님이 너무 없어. 망고 찰밥 맛있게 먹었지? 구글 평점 잘 좀 부탁해~"
왜 그렇게 평점이 높았는지 그제야 알것 같았습니다.
할머니... 친절히 대해주셨고 애틋한 마음도 생겼지만... 차마 구글 리뷰는 못써드렸어요. 죄송해요 ㅠㅠ
테이블과 식기가 매우 정갈합니다.
팟운쎈 29밧
카우팟 아메리깐 49밧
망고 찰밥 무료
<노스게이트>
https://goo.gl/maps/suSzmURPcdTPrpkC7
솜씨 좋은 밴드의 연주를 매일밤 들을 수 있습니다.
자리잡기 어려워 바닥에 앉거나 길에 서서 듣는 사람도 많아요.
맥주 작은병 85밧부터
<롯이얌>
https://goo.gl/maps/tRw3Jw4kZmEat47w8
푹 고은 소고기 국수 느어뚠을 파는 곳이에요. 여기도 가격이 좀 올랐네요.
쎈렉 느어 쁘아이 룩친(연한 살코기와 룩친이 들어간 쌀국수) 80밧
<그라치에>
쏨펫시장 근처 나란히 붙어 있는 식당 쏨펫키친-그라치에-아러이디 세집 중 가운데 있는 그라치에입니다.
각종 소스 얹은 덮밥에 닭고기 튀김을 얹어주는 메뉴가 50밧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찬양이 모자라서 다른 볶음음식 하나 더 시켰어요.
쁘리여우완 까이텃(닭튀김과 새콤달콤 소스를 얹은 덮밥) 50밧
팟 팍깟 카오 무껍(튀긴삼겹살 배추 볶음) 80밧
이건 두번째 가서 시켜먹은 것
투어응억 팟 따오후 무쌉(숙주 두부 다진돼지고기 볶음)과 카우 카이찌여우(태국식 오믈렛 덮밥)
<사쿠라>
https://goo.gl/maps/2K8SZP34nTHRjbE79
조금 짜긴 하지만 양이 튼실해서 치앙마이 올때면 한번씩 들러서 먹어요.
미소라멘 80밧
<보디트리 카페>
갑자기 비가 후두둑 떨어져서 들어갔는데 앉자마자 그치네요.
제일 싼 음료인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쉐이크를 시켰어요. 80밧
유기농이라고 합니다. 먹는 내내 쿤캐가 생각 났습니다.
<럿롯>
https://goo.gl/maps/H1jcevbrpDuL7t7a7
무양(양념하여 구운 돼지고기)+쏨땀+찹쌀밥=맥주를 부르는 맛
맥주 큰거 2병까지 다해서 250밧
<인디쉬>
여기도 구글 평점 보고 갔어요.
치킨티카 맛살라를 시켰는데... 소스도 묽고 기름기도 너무 적어서 맛이 없었어요.
밥과 콜라까지해서 180밧
<넘버원>
https://g.page/number-1-cafe-bistro
숙소 근처에 크래프트 탭비어 파는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벨기에 맥주라네요. half pint(작은잔) 120밧부터
<스타라이트>
https://goo.gl/maps/vUyH11RK4btsEjE67
지금은 공사중인 매삥 호텔 옆길에 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 산뜻하고 조용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짜오 쑤아너이>
https://goo.gl/maps/3Jv5YWsE7v7YXdZTA
해자 남쪽에서 어묵국수 하는 곳 찾아서 간 곳이에요.
국물이 약간 심심한데 설탕, 남쁠라, 고춧가루 조금씩 넣으니 아주 맛있고 시원한 국물로 변신
쎈렉 남 룩친 루암(모듬 어묵 쌀국수) 50밧
<잉네>
https://goo.gl/maps/778pgrxraM4nAeji8
카이찌여우 무쌉(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태국식 오믈렛) 덮밥이랑 똠얌꿍을 시켰어요.
똠얌꿍의 새우가 신선하지 못했어요 ㅠㅠ
리오 큰거 한병 포함 170밧
<꾸어이띠여우 싸워이 쪽 또꾜>
https://goo.gl/maps/ZZijPoGSmzWbWxFn8
돼지고기와 어묵을 넣은 국수를 파는 곳입니다.
돼지고기 국수는 여러 내장 부속도 같이 넣어줍니다.
잡내 없고 국물이 진하네요.
어묵도 맛보고 싶은데 배부를것 같아서 국수말고 탕으로 시켰어요.
어묵 맛은 평범했습니다.
차마나오(라임 티)까지 해서 115밧
<트레일러 커피>
https://goo.gl/maps/xkU4KZW4vzcSnmZv8
쑤리웡 서점 앞 노천 카페입니다.
아침, 점심시간만 해요.
카페라떼 50밧
<누쏜 아한쩨>
https://goo.gl/maps/UM9iEDqbX2ZsUeHt9
채식 반찬 덮밥집이라고 해서 빠이의 자심제를 기대하고 갔는데 반찬 가짓수도 적고 맛도 떨어지네요.
2개 올려 35밧
<어 낏띠차이 첼추언침>
https://goo.gl/maps/9mikh1c6nHZavztm9
깜팽딘 거리 남쪽 초입에 있는 중국-태국음식 식당입니다.
팟 꾸이차이 무껍(삼겹살 튀김 호부추 볶음)과 어쑤언(굴전)을 시켰습니다.
기름이 좀 많았지만 맛있었어요. 각 100밧
요즘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지 맥주는 안판답니다.
이렇게 좋은 안주를 놔두고 그냥 밥이랑만 먹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