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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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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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망고스틴을 6/4 꼬싸멧에서 먹어봤습니다.
꼬싸멧에 머물면서 숙소였던 아오파이헛 방갈로와,
젭스 방갈로 그리고, 인어상 앞에 있던 닭구이집에서만
식사와 군것질을 하다가,

국립공원 매표소 밖으로 나가봤죠.
먹거리 많더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과일이었습니다.
망고스틴이란거는 알았는데 어떻게 까먹는지 모르던 우리에게
남편이 서양인이었던 필리핀 주부(?) 아줌마가
손수 시범까지 보여주고 맛도 볼수 있게끔 도와주었지요.

1kg에 35밧이었는데,
1kg 사들고 핫싸이깨우 해변에 도착함과 동시에 다 먹어버려서
다시금 가서 2kg 더 사서 먹었습니다.

근데 주인아줌마 에누리 전혀 없더군요.
1kg 산거 걸어가면서 다 먹어서 다시금 사러 갔을때,
3kg 살테니 100밧에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만 하더라구요.
3kg에 105밧인데, 5밧 깎아주는게 뭐가 그리 어려워서..ㅠ.ㅠ

여하튼, 망고 스틴 정말 맛있습니다.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음...
근데 우리나라는 왜 망고스틴같은 맛난 과일을 수입하지 않는건지..ㅠ.ㅠ


7 Comments
2003.06.17 04:55  
  나도 이거 넘 맛있었는데 ㅠㅠ 상큼하고....태국가면 과일만 먹고 살아도 좋을듯. 살빠지고 싸고 이뻐지고..
푸른구름 2003.06.17 08:14  
  열대과일은 나무에서 익어야 맛있음니다. 망고가 한국에 들어 왔길래 태국식으로 파랏코 딱딱한거 사다가 한입베물고는 그냥 뱃었지요. 으악````` 시고 뜳고ㅠㅠ <br>
하여간 열대 과일은 열대지방에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과일이..... <br>
2003.06.17 12:04  
  백화점이나 마트에가면 파는데...두알에 2-3천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이....
로레인 2003.06.17 12:14  
  우아, 백화점이나 마트는 정말 비싸군요..ㅡㅡ;; 싸멧에서는 1kg에 15개 정도 됐었는데....
^^ 2003.06.17 15:29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망고스틴은 거의 대부분 냉동제품입니다. <br>
하지만 특상품만을 먹기좋게 껍데기를 반 짤라서 이쁘게 포장해 팝니다. <br>
맛은 아무래도 냉동제품이라 현지에서 먹는 것보다는 못합니다. <br>
그래도 한국에서 맛볼 수 있음에 감격해야죠. 하지만 넘~~ 비싸서...흑흑...
yap 2003.06.18 12:55  
  과일의 여왕이라고 하죠.. 다른 과일에 비해 좀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두리안만큼이나 꼭 추천하고픈 과일입니다.
지니 2003.06.19 00:27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긴 게 꼭 마늘같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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