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탱고.. 망할것... 아주 재수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망고탱고.. 망할것... 아주 재수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바보처럼 17 7204
* 식당 위치 : 씨암
* 주요 메뉴 : 망고? 아이스크림??
* 설명 :

씨파에서 정말 친절하고 기분좋게 밥 먹고 나와서

유명하다니 망고탱고를 한번 가보려고 나왔습니다.

위치가 바뀌었네요.

물어보고야 찾았는데요

얼굴 쌔까맣고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

완전 재수 없어 죽는줄 알았어요

망고탱고 바로 옆에 있는 과자점에서 풀빵 비슷한 과자를 사서

남편이 뭔가 하고 열어보고 쿡쿡 찌르고 있는데

빽 소리를 지르면서 먹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헐...


저희들 아이스크림 2세트 시켰었거든요

먹지도 않았을 뿐더러.. 같이 먹음 안되는거에요!!

열어보고 사진찍고 막 그러고 있는데 와서 ㅈㄹ을 하는거에요!!!

옆에서 마구마구 떠드는 일본애들한테는 왕 친절하더만요


정말 망고탱고는 절대 가지마세요

제가 이번에 태국와서 딱 한번 화가 났는데

망고탱고 사건이네요


쏜통포차나는 게 삶아줘서..(쪄달랬더니) 속상하긴했어도

너무 친절하고 그래서 오늘 또 가서 메뉴 바꿔먹었떠니 맛있었는데요


정말 망고탱고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그 여자가 주인인지 몰라도..ㅡㅡ;

한국 사람들은 많이 많이 알고 안갔음 좋겠어요.



정말 저희남편 화 안내는 사람인데.. 나오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데

가자고 했떤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자기네 가게 안에서 딴 가게에서 산거 열어보지도 못하게 할꺼면 미리이야기하던가
아님 친절하게 먹으면 안됩니다 하면되지

목소리도 돼지 멱따는 소리같더만...

근데 더 웃기는게요

태국애들은 그 풀빵 가게 과자 똑같은거 사서 망고탱고 아이스크림이랑 먹고 있었어요

그거 보고는 더 빡돔..ㅡ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17 Comments
yong2 2011.02.14 06:00  
이미 한번 불탔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_-;

그나저나 그 아줌마는 왜 그렇게 소리를 빽 질렀을까요?
곱게 얘기하면 될걸 거참 이상한 사람이네=_=;;;
그냥 다정하고 행복해보이는 커플을 보면 샘나서 화내는 사람인가봐요... ㅋㅋㅋㅋ
maui 2011.02.14 07:49  
그 아줌마 돈 많이 벌어서 아쉬운거 없는 사람입니다. 

"너 아니래두 손님 많다" 라는 생각이 얼굴에 나타나죠. 

저한테두 잘 못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잘한것두 없구요.  워낙 손님 줄서 먹으니까 배에 기름이 많이 찬 상태입니다.
고구마 2011.02.14 08:37  
먹는 이야기에서 망고탱고 로 검색해보니까 몇년전에도 어느분이 이곳에서아주 불쾌한 경험을 한 후기가 있는데요, 거기서도 묘사한 인물이 뚱뚱하고 얼굴 까맣고 눈이 쫙 찢어진 점원 이랬어요.
혹시 동일인물? 그렇다면 그 직원이 계속 그러나보네요. 그 분 후기에서도 정말 무례하게 굴고, 바로 옆에 일본인들한테는 친절하게 하고....그랬다는군요. 그럼 이 상황은 뭡니까 정말..
믿고 싶지는 않지만, 딱 한국인 타켓으로 잡아놓고 일부러 떽떽 거린다는...?

아주 나쁜 여자구만요. 바보처럼님 기분 푸세요.
Liv♥ 2011.02.14 13:40  
그여자가 주인인것 같은데,저도 단골인데,원래 친절하지않아요..
미친거아니에요? 나한테그러면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줄거야..ㅋㅋ
ssianism 2011.02.15 09:27  
혼날라구!! 기분 푸세요^^
유치원일진 2011.02.15 11:52  
가격도 20밧정도씩 더 올라서 메리트도 없어요.
너무 비싸고 자리도 불편하고 점원들은 싸가지에
저도 두번다시 안갑니다.
쿨소 2011.02.15 12:33  
그러게요. 가격도 싸지 않은데.. 친절하지도 않은 곳이죠..
가게 불타서 문닫았다 들었는데 다시 오픈 했나 보네요..
손님을 그렇게 막 대하면 언젠가는 문 닫을 겁니다..
마티즈 2011.02.15 13:25  
확실히 비싸긴 하데요...근데 그리 불친절하지 않았거든요. 아마도 혼자 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를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라고 여긴 것이 아닌지. 주문하는 영어 발음에서리....--;;
어쨌든 저도 다시는 안 갈랍니다. 뭐 거기만 망고 있나요?
히로76 2011.02.15 14:17  
태국에 널린게 망고인데,,  한번쯤 가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님 글 보니 확 가고 픈 맘이 사라지네요 ..  여기 말고도 망고가게 널려 있는듯..  우리 다들 불매 운동 펼쳐 보아요 ㅎㅎ 매상 좀 떨어지면 정신 차릴려나..
안탈야 2011.02.15 23:17  
태국인들 다 혈질이 많음
싸파롯2 2011.02.16 12:07  
바보처럼님. 속상하셨겠다.

망고탱고.. 책에서 보고 가볼까 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못가서 아쉬웠는데
안 가길 잘했네요;;
짱언니 2011.02.16 15:15  
아우.....망고탱고 가려다가 계속 못들러서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패스~~~ 가기 싫어지네요. 소리를 지르다니요. 그것도 이중적인 태도로..... 기가 막힙니다.
잠원동뚱땡이 2011.02.17 17:21  
가장 결정적인거... 맛도 별로에요. 그 옆집 풀빵이 훨 맛있어요.
47번썽태우 2011.02.22 23:22  
이곳 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일본인을 차벼화 두는곳은 많이 있죠.. 공항부터도..  저두 기억이 나는데 전에도 태사랑 여행자 분께서 분노의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 동두천에도 유명한 떡갈비 집이 있는데 종업원도 손님이 와도 처다도 안보고  주인은 계산해도 얼굴도 안쳐다 보며 인사 한마디 없더니 이집 망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적중 했어요.. 결국 소문나서 망했습니다.. 꽤 오랜시간을 문닫았다 최근에 열었는데 이젠 사람들이 잘 안가는듣 합니다..  그 사이에 다른 떡갈비 집이 생겨서 자리도 잡고 한동안 지역 주민들이 찾지 않다보니 오픈해도 잊혀진듯 잘 찾지안더라구요.  망고탱고도  망할날도 멀지 안은듯 합니다..
에르 2011.02.25 19:09  
태국가면 일본인인척 해야하는건가...농담 ㅋㅋ
dhamilk 2011.02.25 20:59  
난 그럼 풀빵이나 사머거야게따~~
꽁맹힝 2011.06.19 03:11  
리스트에서 빼야겠당...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