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암 파라곤 Waterfront 식당 / TWG 티 하우스
오늘 여행 2일차에요.
어젠 미치도록 걸어다녔다면
오늘은 좀 놀멍쉬멍 컨셉 ㅎㅎ
1. 씨암 파라곤 4층에 위치한 Waterfront.
알고지내던 태국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에게 푸팟퐁커리가 먹고싶다고 했더니 자기도 가보진 않았지만 친구에게 추천받았다고 해서 같이 갔죠.
푸팟퐁커리랑 똠양꿍, 그리고 밥 두공기 시켰더니 585바트 나왔어여. 레몬에이드랑 땡모반 시키니 135바트 나왔고 다 먹고 디저트료 칵테일 잔에 나온 과일즙이랑 얼음, 그리고 젤리랑 얼음 섞여 있던거 두개 시키니 72바트.
부가세까지 총 848바트 나왔어요.
맛은 매우 만족 ㅠ ㅠ
물론 저에겐 짜고 자극적이지만 매우매우 만족했어요. 똠양꿍 너무 애정함 ㅠ ㅠ 엄청 실한 새우 3개나 들어있었고 푸팟퐁커리 게는 소프트로 시켰더니 정말 부드러웠어요 ㅎㅎ
씨암 파라곤 가실 분들은 식당 1층보다는 4층을 추천합니다. 1층은 너무 번잡스러워요. Waterfront는 좀 작지만 태국 친구도 괜찮다고 했어요 ㅎㅎ
여행책자에서 쏨분씨푸드 추천해서 나중에 거기가서 푸팟퐁커리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ㅎㅎ
2. 씨암 파라곤 2(M)층 TWG 티 하우스.
저 TWG 너무 애정해여 ㅠ ㅠ 너무 예뻐서 이번 태국여행때 꼭 가봐야지...했는데 태국 친구랑 가서 모르는거 막 물어보면 태국어로 친구가 통역해서 물어봐주고 ㅋㅋ 엄청 구경해서 좋았져.
티 2개랑 케익 2개 시켰는데....1200불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여기 브랜드 시그니쳐 티 물어보니 1837 블랙티 추천해줘서 그거 마셨는데 그건 290바트. 나머진 영수증이 없어서 가격을 모르겠네요. 티는 대부분 200후반대에서 300초 중반까지 가격이 완전 다양해요. 2-5시 티타임 세트가 660바트였어요. 나중에 가보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여기 엄청 친절해서 직원이 티 다 따라주고 설명도 잘 해줬어요. ㅎㅎ 또 가야징 ㅎㅎ
오늘은 친구를 8년만에 만나서 수다떨고 씨암 bacc 아트 센터 둘러보고 한게 다 네요.
대신 씨암 파라곤 1층 마트에 친구랑 가서 이것저것 시식해보고 물어보고 해서 왕창 샀어요. 팟 타이랑 똠양꿍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 막 사고 똠양꿍 맛 나는 쌀과자도 사고 ㅋㅋ 밀크티랑 태국차 캐슈넛쿠키 등등 이것저것 주워담...ㅋㅋ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이것저것 찍어서 올려보도록 할께요!! ㅎㅎ
내 발로 방콕 여행하는 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