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먹은 간식 올려보아용~ (그리고 수다수다)
제가 여행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음식!!!
개인적으로 아무리 좋은데를 가도 맛있는게 들어가줘야 행복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고로 태국은 저에게 최적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ㅋㅋㅋㅋ
며칠 전에 다녀와서 사진 정리하다가 간식 사진만 몇 가지 올려 봅니다 ^^
(같이 수다 떨어요!!)
이 파인애플은 처음 먹어봤는데 작아서 야들야들하고 심까지 먹을 수 있더라구요!
처음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바깥쪽이 약간 짭짤? 하길래 이게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건 안그렇더라구요 ㅋㅋㅋ 깎은 분 손맛(?)인가보다 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 참 달고 맛있었지만.. 제가 먹은 것 중에 제일 달고 맛있는 파인애플은 짜뚜짝시장 2번 출구 옆에
아저씨네 파인애플입니닼ㅋ)
이 음료는 왓포에서 왕궁으로 걸어가는 길에 노점상에서 사먹었어요
(이 거리는 갈 때마다 왕궁 오늘 문 닫았다고 하는 사기꾼을 만나네요...ㅋㅋㅋ)
밥알 없는 식혜 맛이 나더라구요
달달~하고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색깔이 다른 음료가 있길래 궁금해서 이건 뭐냐고 주인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하나 하나 다 컵에 따라서 맛을 보여주시더라구요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 받았어요 ㅠㅠ
왓포에서 왕궁 가시는 길에 발견하신다면 한 잔씩 시원하게 드셔보세요~ 가격은 아마 한 잔에 20밧?
근데 저게 무슨 음료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ㅋㅋㅋ
두리안~ 맛있는 두리안~
soft라고 쓰여있는걸 샀더니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도저히 집어지지가 않아서 일회용 숟가락으로 퍼먹었어요 ㅋㅋㅋ
시암파라곤 지하에 고메마트에서 샀어요~
이건 깐짜나부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사먹은 꼬치인데요
원래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먹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꼬지 가게 앞에 앉아서 2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막 수십개가 팔리길래 이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얼른 사먹어봤어요 ㅋㅋㅋ
팍치가 잔뜩 들어있는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서 봉지에 담아주더라구요
동그란건 어묵인 줄 알았는데 치킨볼이고 소세지같이 생긴건 향신료 맛이 많이 나는 어묵 느낌??
정확히 뭔지는 모르고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양배추를 저렇게 넣어주더라구요? 같이 손으로 막 집어 먹었어요 ㅋㅋㅋ
원래 그렇게 먹는건가요 ㅋㅋㅋㅋㅋ 아삭하고 달달해서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가격은 개당 10밧입니다~
이건 암파와에서 사먹은 바나나 꼬치입니다~
초록 바나나를 불에 구워서 짜부(?)시킨 다음에 설탕시럽 같은 걸 발라주는데
설탕시럽이 짭짤하면서 달더라구요?
나름 먹을만 했어요 ㅋㅋㅋ 개당 10밧 이었던 것 같아요
암파와에서 먹은 슬러쉬에요 딸기 슬러쉬인데
설탕에 절인 딸기를 얼음이랑 같이 넣어서 갈아주더라구요
정말 단순한 맛인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ㅋㅋㅋ
저렇게 막 잔뜩 넘치게 담아주길래 저게 뭔가 싶어서 사먹어봤어요ㅋㅋ
가격은 20~30밧이었던 것 같아요
암파와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20밧이었던 것 같아요
귀여워서 한 번 ㅋㅋㅋ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 맛이네요 ^^
카오산에서 먹은 바나나 누텔라 로띠!! 가격은 40밧입니다!
연유 + 누텔라 + 바나나의 조합이란... the love...ㅋㅋㅋ
포메로 라는 과일인데 저는 처음 먹어봤어요
껍질은 초록색인데 별로 시지도 않고 달달했어요~
쓴 맛이 없는 자몽맛? 같아요 25바트라고 쓰여있네요ㅎㅎ
짜뚜짝에 있는 노점카페인데 타이 스타일 커피 라는 메뉴가 있길래 ㅋㅋㅋ 시켜봤어요
달달~ 하고 커피향 나고 제 취향 저격 ㅋㅋㅋ
돌체라떼 같기도 하고.. 더위사냥 녹은 맛 같기도 하고... 연유가 들어간걸까요?
코코넛 맛이 많이많이 나는 달달한 빵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태사랑에서 사진 보고 저도 람부뜨리 노점상에서 한 번 사먹어봤어요
요렇게 갈라보니 옥수수 들어있는 것도 있고 쪽파?든 것도 있었어요
가격은 20밧!! 맛굿~
급 감자튀김이 땡겨서 카오산 버거킹에서 감자튀김 포장해와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 살찌는 조합이 맛있나봐요ㅋㅋㅋ
이름이... 로즈애플인가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과일이라 사먹어 봤어요
암파와에서 샀는데.. 한 봉지 사려고 하니 막 10개씩 담겨져 있길래 너무 많아서
반 봉지만 달라고 부탁드리니 친절하게 반만 덜어서 주셨어요 ^^
아삭아삭하고 단맛은 적은 사과? 같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달고 아삭한 우리나라 사과가 짱이라는... ㅠㅠ
로즈애플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요즘 망고스틴이 제철이라 너무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손에 물만 안들면 더 좋을텐데 ㅋㅋㅋ
접어쓰는 과도 가져가서 손에 물 안들게 조심조심 썰어 먹었어요 ㅋㅋㅋㅋ
태국엔 맛있는 것도 너무 많고 간식도 많아서 너무 좋죠~
더운데서 많이 걸어다녀도 항상 살이 쪄서 돌아가는..ㅋㅋㅋㅋ
다음 여행을 위해 다른 간식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