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엔 팔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 '호가든 로제'를

 방콕 가면 마실 수 있죠.

 호가든로제는 쉽게생각해 과일맛나는 호가든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시고, 저도 갠적으론 상큼하고 향기로워서 좋더라구요. 다만 좀 비싼..

 우리나라에선 한번도 본 적은 없네요.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마시는분들은 보통 아시아티크에 가서 마십니다.

 판매하는 레스토랑으로는 '카프리'가 가장 유명하고, 아시아티크에 있는 한두군데 정도에서 더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방콕가기전에 아시아티크가서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혼자여서 그런지 레스토랑가서 먹는게 그렇게 내키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인기있는 맥주다보니, 카프리에서 이미 품절이어서 못먹었다는 후기도 종종봤습니다.

 저는 숙소가 카오산로드여서, 카오산로드 술집중에 파는곳이 설마 하나도 없을까 싶어서

 카오산로드, 람부뜨리로드쪽에 있는 술집 거의 다 메뉴판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굳이 아시아티크 안가셔도 호가든로제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곳 중 한곳은 카오산로드에 1곳, 람부뜨리로드에 1곳 인데요.

 제가 마신 곳은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FU BAR' 입니다.

 태사랑 지도에 나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있겠죠?

 찾아가는법 ) 카오산로드 초입에있는 '경찰서'에서 람부뜨리로드쪽으로 올라가신다음에 오른쪽 람부뜨리로드로 들어가시자마자 오른편에 있습니다. 간판 있으니 찾기어렵지않습니다.

단점은 Pint 밖에 팔지 않는다는건데요 (약 500ml). 가격은 290바트 정도 했던것같네요. 다소 비싸죠.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호가든생맥 마실때 나오는 잔보다 훨씬 큰 잔에 나오니 양은 많습니다.

 한국에선 마실수없는 맥주이니 한번쯤 기분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FU BAR는 시간대에 따라 라이브도 하니 라이브 즐기시면서 마시면 더욱 좋겠죠.

 카오산로드에 있는 곳은 제가 이름을 까먹었네요.

 위치는 카오산로드 초입말고, '중간'쯤에있는 맥도날드 바로앞에 있는 주점입니다.

 맥도날드 바로앞에 의자 테이블이 깔리니 찾기쉽습니다.

 메뉴판에 호가든로제 있는 것은 확인했구요, 다만 제가 시켜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메뉴판에 있으니 뭐 안주진않겠죠? 안되면 FU BAR로 가시면 됩니다.

 한잔에 만원정도 하니 태국물가로 따지면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 마셔볼만 하고

 1/2 Pint 파는곳에선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