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에서 먹은 것들 - 새우시장, 돼지고기국수, 강변식당
아유타야 새우시장(딸랏 꿍)
https://goo.gl/maps/UFa3S2pZmbvozHVL6
아유타야 외곽 고속도로 변에 있는 새우시장.
시장이라기보다 식당들이 모여 있어요. 식당마다 앞에다가 살아있는 새우를 가격대별로 나누어 진열해 놓았습니다. 민물새우인 징거미새우에요.
징거미새우는 타이거 새우나 대하보다 오히려 게에 가까운 다른 종입니다. 게처럼 알을 몸에 품어요.
알을 낳기 전에 뱃속에 있어야 알배기 게 먹는 것 마냥 고소하고 맛있는데 우리가 갔던 시기에는 전부 알을 낳아서 다리사이에 품고 있더라고요... 해산한 후라서 그런지 살도 감칠맛이 없고요... 1kg 350밧짜리로 먹었어요.
새우말고도 다른 해산물 음식도 되긴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볶음밥에 새우구이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꿍 파오 (새우구이) 1kg 350밧 짜리
알을 낳아 배에 품고 있어요.
딸랏 꿍에는 수많은 새우구이 식당이 있어요.
약야이 룩친
https://goo.gl/maps/ZdsCtzaAcBLJ8YvZ8
아유타야 시장 안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해물국수가 있는데 이집의 대표메뉴는 돼지고기 국수.
커다란 따오후 캐(두부에 돼지고기 완자를 붙인 것)과 룩친(완자), 돼지고기 조림이 들어갑니다.
고명도 국물도 깔끔합니다. 50밧
쎈렉 무 행(비빔 돼지고기 국수 보통면) 50밧
쎈렉 무 남(국물 돼지고기 국수 보통면) 50밧
프륵 타라
https://goo.gl/maps/o7RNdzJ6Y81pQA6R8
강변 식당 한군데 어디 가볼까~ 하고 구글맵을 뒤져서 고른 곳이에요.
저렴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양도 넉넉한데 맛은 보통...
맑은 탕, 캐슈넛볶음, 차요테볶음, 새우튀김, 볶음밥해서 500밧 정도 나왔습니다.
깽쯧 따오후 무쌉 쌀라이(두부 다진돼지고기 김을 넣은 맑은 탕)
카우팟 꿍(새우 볶음밥)
팟 엿마라(차요테 넝쿨 볶음)
까이 팟 멧 마무앙(닭고기 캐슈넛 볶음)
꿍 춥 뺑 텃(새우 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