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국수, 씨파본점, 켄톤하우스, dao vien&mazza?? 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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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국수, 씨파본점, 켄톤하우스, dao vien&mazza?? 쏨분

내사랑진이 4 4354
1.첫날 점심에 카오산 람부뜨리 거리의 어느 노점에서 국수를 먹었습니다.

국수가 좀 덜불어 약간 쫀득거렷지만..맛있게 먹었습니다. 팍치 빼달라하고 30b구요...어묵이 둥둥....내심...이상한 맛 어묵이면 어쩌나 했는데 심시해서 좋았습니다. 전...고춧가루랑...젖국이랑...여튼 설탕빼고 조금씩 넣어 먹는데 굿...

2.씨파본점..
사실 조금 실망스런집이었습니다.
양이 정말 조금씩 나오는 (가격 대비란 소린 아니구요. 사진은 좀 푸짐해 보이는데...접시는 빈약해 보여요^^) 게다가...약간은 뭐랄까...본점임에도 대충 하는 프렌차이즈 식당의 이미지?? 볶음밥에 오리고기 등등을 먹었는데 이상하게 정확히 생각이 안나는 ㅠㅠ 그만큼...썩 인상깊은 곳이 아니었나봐요...
400b내외 나왔습니다. 2인

3.켄톤하우스
볶음밥이 맛이 좋더라구요.
하이네켄 맥주와 딤섬 3종류 볶음밥에..버섯, 배추 아스파라거스 조림 먹었습니다. 딤섬도 나쁘지 않았구요. 역시..310밧정도 나온거 같아요..차이나타운은 별로 볼께 없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밤에 식사하고 나오니 걷기가 나빠 그런지...번화한 느낌이 나는 거리를 못 찾겠더라구요. 거리에 불을 세게 해놓구...볶음 요리 하는 노점이 인상 깊었죠..

전화가 와서 또 쓸께여
다시 왔습니다.^^

4. dao vien&mazza
정확한 이름은 아닙니다. 베트남어가 앞자리라 위에 표기가 있어여. 불어처럼 여튼...장소는 실롬거리의 나라야 매장 옆입니다. 매장을 끼고 왼쪽으로 매장에 붙은 건물이 쭉있는데 중간에 있습니다.
베트남 음식과 딤섬 중식을 같이 하는데요.
모던한 깔끔 분위기에 조리과정 다 드려다 보여요.
오리고기 덮밥과 죽. 딤섬3종류, 쉬레쉬라이스 롤인가? 안에 새우랑 고기넣구 찰진 쌀피로 감싼...6년전 호주에서 매일 먹던 그맛...그리고 월남쌈안에 새우넣고 돌돌만...것..이렇게 시켜 먹었죠..
아주 맛난집입니다. 딤섬은 45밧 부터인데..켄톤은 장난이었습니다. ㅠㅠ
이곳은 냉동도 아니구..직접 만드는 곳이기도 하고요. 딤섬 사이즈가 캔톤보다 크고 3~4개 들어 있습니다. 아주 흡족햇어여. 직접 찾아내서 그런지..강츄 합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맛이 좋았습니다.

5.쏨분...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4시부터 영업이라는데..점심에 찾아 헤메다 헤프닝이 있었어여.
실롬과 쉬라윙 교차로쯤에서 경찰아저씨게 물어보고 막 길을 건너려는데
영어가 유창한 여성분이..지금 문 닫았다...10밧에 뚝뚝이 타고 하버씨푸드에 가면 된다..구..따라 붙데요. 처음엔...고마웠는데....10밧 애기 나오니 원..ㅠㅠ
첫날이면 속았을지 몰랐지만..
마지막날이라...뚝뚝의 생리를 알아버려서..
현지인은 어떤지 모르지만..제 생각에..관광객은 뚝뚝이 20밧 이하로 타기 어려워요..적어도 일인당 10밧은 받으려할테죠...거기에..택시가 기본요금이 35밧인데..
알려주면 걸어 가마했더니..걸어가기 힘들다데요. 뚝뚝타고 10밧이면 갈거리가..걸어가기 힘들다는 말이 못 미더웠씁니다. 여튼 가이드북에 4시 오픈이라고 해서 포기하고 운하투어뒤..저녁먹으로 갔습니다.

오리엔탈 수상버스역에서 걸어갔는데요. 뚝뚝이랑 택시는 어찌 흥정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걸었습니다. 20~30분정도 걸었나?? 드뎌...오전에 아줌마와 경찰을 만났던 그..지점...

대단하데요. 우린 경찰 아저씨 말을 믿으며 걷기 시작했구요. 거의500~600m걷는 동안 쏨분 문닫았다는 기사분 여럿 봤습니다. 무조건 우리보구 닫았다고만 하데요. ㅋㅋ순간 흔들렸지만...닫힌 문이라도 보자는 심정...짜잔...
우띠..문을 닫긴..뭘...
ㅋㅋㅋ

울 서방님과 함께...뿌듯하게 입성했습니다.
게커리작은것 맥주, 흰밥 2개, 물2병, 모닝글로리 볶음,새우 마늘 찜..
810밧 나왔구요.
야시장 보려구 크루즈를 포기하고 온 곳이라...걱정 했는데 일단, 맛은 참 좋았어여.

씨파에서 좀 실망해서 여기두 체인이라는데 하는 심정이 있었는데
일단...게살이 아주 싱싱...펄펄 뛰는 넘으로 만든게 맞더라구요. 밥을 비벼 허겁지겁 비벼먹고 나서야 모닝글로리가 나오고 새우가 나와서 ...새우는 좀..밋밋했어여. 안시켜두 됬었더라구요..여튼...모닝 글로리에 넣고 볶는 장은 된장맛 비슷하더라구요.

대만족이었습니다. 싹싹 긁어서 밥에 비벼 먹었답니다.

방콕에만 가면 여기서 본 맛난 것들을 다먹어야지 했지만..
겨우 3일동안 아침뺴고 투어날 점심빼고 5끼였기에...결국 수끼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음에 와서 먹자...(ㅋㅋ 태국이 가깝기나 하나 뭐) 이러구..

그리고 덥고 지쳐서 그런지..자꾸 시원한 물을 먹게 되서 저흰...2~3가지만 시켜두 배가 차버리더라구요. 에이 이것두 좀 더 먹어보고 싶은데 배가차서 ㅠㅠ

게커리는 연구해봐야겠어여.
간식으로 사먹은 바나나구이는 쫀득했지만..양이 넘 많아서 ㅠㅠ
꼬치는 무난한 소세지와 닭꼬지를 먹었더뉘..한국하구 맛이 똑같았어여.

저흰 팍치가 그리 맛있진 않아도 그냥저냥 먹을 만해서 고생은 없었구요.
빼달란말을 잊었을땐 그냥 먹었어여^^
길거리에서 파는 파란 오렌지 주스가 아주 맛났습니다.
과일은 망고스틴과 람부탄만....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두리안..ㅋㅋ
함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논타부리에서 젤 작은 걸 30밧에 사서..
수상버스타고 오리엔탈까지 오니..냄새가 솔솔나는게 아니겠어여?
서방님 하구..둘이서 일단 맛을 보구..먹던가 버리던가 하자...했는데 먹을만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게다가..저녁먹으로 쏨분 찾아가는 중이라..
결국에는 한손에 두리안을 들고..걸으면서 먹었는데 현지인들도 쳐다보데요. ㅠㅠ
냄새 역하지 않고 맛있었어여. 삶은 밤맛이랄까? 신랑은 잘먹긴 하던데..별맛은 없다 밤같다 그러데요. 여튼 잘 적응 하는 부부였습니다.









4 Comments
아부지 2006.09.02 01:00  
  잘봤습니다. 쏨분 입성기~ ㅎㅎㅎ
점상10방 2006.09.02 09:40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여~~ㅋㅋ
내사랑진이 2006.09.02 21:58  
  사진은 정리 중예여~ 넘 찍어 댔나...^^ 정리되면 수정할게요..
장자 2011.10.06 18:57  
솜분디로 모셔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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