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랏롯빠이2 랏차다의 매운 해물찜집 Holy Shrimp
떠오르는 야시장 딸랏롯빠이2 랏차다에 위치한 Holy Shrimp입니다.
메인메뉴는 재료선택하고 소스종류와 매운정도 선택해서 나오는 해물찜.
많이 주문하는건 모듬메뉴격인 조개위주찜 홀리쉘과 거기에 새우가 추가된 홀리쉬림프캐취.
제가 갔을때 가격 홀리쉘 369밧, 홀리쉬림프캐취 399밧.
그외에 굴, 칼라마리등의 튀김류 사이드메뉴, 그리고 주류가 있습니다.
구경하다 시간 늦어서 캐취로 포장해와서 먹었고 포장도 깔끔하게 해줍니다.
가게에서 먹을때는 비닐봉다리에 찜을 담아와서 역시 비닐을 깐 테이블위에 부어주고
비닐장갑 낀 손으로 먹는 이색적인 분위기로도 알려진 곳이에요.
딸랏롯빠이2에 홀리쉬림프외에 같은 컨셉의 꿍텝이라는 매운 해물찜집도 있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소스, 미디움 맵기로 선택했고 미디움도 생각보다 맵긴했는데 그 맛이 괜찮았어요.
해물찜에 타바스코 소스와 태국고추 매운맛 특유의 화한 매운맛이 가미됐다고 할까
익숙한 맛 같기도 하면서 이국적인 맛도 살짝나고 자극적인 그런맛이었어요.
다른분들후기 보니까 마일드로 선택했다가 매운맛보다 못했다는 평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포장해와서 햇반뎁혀 소스에 같이 비벼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구요.
딸랏롯빠이2는 주로 먹을것과 볼거리, 젊은 사람들 취향의 저렴한 의류,악세서리
이런것들 위주에요.
짜뚜짝이나 아시아티크같은 시장생각하시고 태국 특유의 기념품, 선물류 사려고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시장의 물건이 취향에 맞으시면 더 좋겠지만 쇼핑보다는 거리음식, 태국 유행스타일 위주의 볼거리와 분위기즐기며
가볍게 술한잔하기에 더 좋은 야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시암니라밋쇼의 셔틀버스가 다니는 MRT 타이컬처럴센터역에서 가까우니
시암니라밋쇼 보는날 코스로 같이 묶기 좋습니다.
MRT Thailand cultural center역 3번출구로 나오면 에스플러네이드라는 쇼핑몰이 있구요.
이 쇼핑몰 오픈시간에는 쇼핑몰로 들어가서 가로질러 후문?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시장이고,
정문기준으로 쇼핑몰 뒤쪽으로 연결되는 왼쪽의 길로 따라 들어가도 금방 나옵니다.
홀리쉬림프는 시장안쪽 거리 끝 모퉁이에 위치합니다.
MRT역 근처에서 현지젊은이들한테 "랏차다"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거의 알구요.
태국젊은이들 대부분 완전 친절해요. 남녀할것없이 데이트 신청할 뻔.
야시장이라 너무 일찍 가시면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을수 있으니
최소 오후6시이후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