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라 Longtail by the river에서 

방콕에서의 마지막 태국음식을 먹고 싶어서 

2월8일 5시30분에 1인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그 시간대가 저녁먹고 여유있게 맥주마시기에 좋았고 더구나 이티고에서 50%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먼저 너무나 좋아하는 쏨땀과 찰밥+돼지고기 목살 과 똠양꿍과 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음식도착후 사진한장찍고 핸드폰이 방전되어 충전을 하게 되었어요.

똠양꿍 을 먹다가 후추껍질같은것이 나와 보니 다리가 달려 있었어요ㅠ 새끼 바선생 모양 그대로....  이게 뭔지 벌레가 맞는건지 물어보니 서빙보는분이  가져가서 사진찍고 전화하고 나서 미안하다고 다시 똠양끙을 새로 주겠다는 거예요. 먹을수가 없어서 취소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어요. 

미안하다.. 오늘것은 계산 안해도 된다. 먹고 싶은것이 있으면 뭐든지 주문하라고 하는데 비유상해서 속이 울렁거려 먹을 수가 없었어요. 매니져가 와서 전화번호 물어보고 내일 책임자가 연락하겠다고 하고서는 연락이 없었어요. 

길거리 음식점에서도 바퀴벌레가 나온적은 없었어요. 5성급호텔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는데 너무 괘씸합니다. 똠양꿍 라면만 봐도 바퀴벌레 건져낸것이 생각나서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