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새로운 콜라 브랜드 < est (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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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새로운 콜라 브랜드 < est (에스) >

요술왕자 6 6400
태국의 펩시콜라 보틀링 회사(직접 제조하지 않고 원액을 가져다 병에 담아 유통하는 회사)에서 
독자적인 탄산음료 브랜드를 만들었네요.
보신 분들도 있고 드셔보신 분도 계시겠지요?

est입니다. 표기는 저렇게 하지만 그냥 '에스'입니다.


DSC02168.JPG

에스에서는 콜라뿐만 아니라 사이다나 초록색, 빨간색 탄산음료도 같이 만들고 있네요.

엄청난 마케팅 공세로 몰아부치고 있고요...
여기에다 태국 국민들의 애국심에서 우러나오는 자국상품 애용하기가 더해져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나온지 몇달 안되어 <에스콜라>가 대세인 듯 보이네요...

보면 빨강-하양-파랑의 대표색깔이 펩시와 같네요...
광고 포스터도 분위기가 비슷하고요...

est 즉, 전, 펩시 보틀링회사에서 제공하던 냉장고나 테이블, 가게 천막등도 est것으로 거의 교체 되었는데
펩시 상자에 est가 들어있는 것도 보입니다.

cccddd2.jpg          cccddd.jpg

DSC02166.JPG

DSC02165.JPG


중요한 것은...
맛이 달라요 ^^;;
이건 정말 어쩔수 없나봐요...

전통적인 콜라의 맛을 원한다면 식당에서 '콕coke'으로 주문하세요~ (근데 est만 있는 곳도 있음)


6 Comments
가네시 2013.02.28 02:13  
예전에 한국에 815 콜라 생각나네요.
처음이야 애국심 방향으로 컨셉을 잡아서 괜찮았는데
그 맛을 못따라 잡아서 결국엔 없어졌는데...EST 과연 향후가 궁금해지네요.
우히히히씽 2013.02.28 17:49  
맛을 못따라가서 없어진게 아니라.
코카에서 자영업자에게 협박과 당근을 제공해 
시장에서 사라지고 군대에서만 제공..
제가 알기로는 코카서 범양식품 815
판매시 슈퍼에 코카제품 다 뺀다구 협박
그리고 냉장고류 지원등의 당근책 제공
그래서 점점 시장서 점유율 떨어지고
순식간에 전멸... 먹고싶다 815
물우에비친달 2013.02.28 10:37  
아....나만 콜라독립 815를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콜라를 잘 안먹지만...콜라독립이라는 말이 완전 맘에 들어서 어릴때 사주사먹었는데..
깔깔마녀 2013.02.28 17:01  
헐... 그 815콜라를 기억하시다뉘.. 전 여러 님들 덕분에 떠올랏어요. ^^
펩시 콜라 상표 디자인은 한국인이 만든 것이고 한국의 태극 문양을 이용한 것이라고 해요.
될 수 있음 가구가락보다는 펩시를... 이라는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갑니다. ㅠ
낼이 삼일절이라  아우내 장터 가려고요.. ;;
K. Sunny 2013.02.28 19:58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미국인 친구가 815 를 이야기하길래 대체 뭔가.. 하고 한참 생각하다가 나중에서야 기억난 적이 있었어요 ㅎㅎ
est 기대하고 먹어봤는데 .. 빅이랑 다를바가 없더군요. 원래 펩시도 싫어했는데 펩시맛조차 안나고 ㅋㅋ 역시 콜라는 코카콜라!
스타세일러 2013.03.09 14:51  
펩시에 영향을 받은 콜라였군요.. 작년과 다르게 EST콜라 라는게 너무 많이 보여서..

음식집에서도 콜라달라하면 EST 주는 곳도 많더라고요

먹어 봤는데.. 탄산이 좀 쎄고 확실히 코카나 펩시보다는 맛이 떨어졌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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