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 - 좋은 음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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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 - 좋은 음식이예요

jocook 8 2611
물론... 첨엔 정 않갔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 베트남 식당에서 처음 접해보았는데... 이파리만 보아도 짜증이 나더군요...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 지자 오히려 그 향과 맛때문에 중독^^;; 된거 같습니다.
웬만한 요리할 때 팍치(우리나라명 고수) 넣어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더 많이 보게 되구요... 하려고 마악 노력하구요.

우리나라 미나리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알싸한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구잖아요? 팍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좀 게을러 이런저런 팍치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건강에도 좋을 듯 ^^:::

팍치에 익숙해 지면 어느나라 음식에도 익숙해질수 있는 여유와 폭 넓은 맛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싫다고 절대 안먹겠다는 마음의 문을 열어 맛의 세계를 넓히세요...^^ - 넘 오버한 거 아닌지...
 
 I love coriander!!!!!
8 Comments
코알라 2003.01.07 14:29  
  팍치가 먹구 시포요~~ 가만히 있다가두 팍치 냄새가 나는 거 같구..그거 한포기만 먹으면 힘이 막 날거 같구... 어떻하면 조을까여?  금단증상인거 같아여...
스따꽁 2003.01.07 22:58  
  경동시장에서 파는거 봤습니다..
삐딱 2003.01.08 11:44  
  하도 사람들이 설레설레 하길래 맛없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 태국 시장에 갔을 때 나던 그 냄새 싫었습니다만, 먹다보니 그런대로 먹을 만은 합디다. 쑥보다 알싸하고 향이 오래남는 채소더만요...금단증상은 저한테 오바스런 표현이고, 그런대로 코에 남던 냄새가 특이했습니다.
지영 2003.01.09 14:17  
  나름대로 강한 향신료가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첨에 태국에 도착했을때만해도 모기떼의 밥이었는데 태국 음식으로 연명한지 어언 4-50일정도 지나자
왠만하면 모기물린자국을 찾기가 힘들어지더라구여^.^
혹시 음식때문에 그런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여
지나가다 2003.01.17 13:54  
  전 처음부터 팍치가 싫지 않더라구요. 첨엔 그게 뭔지 모르다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 그 풀이 그 악명높은 풀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요즘 유기농 쌈 파는데 가면 있더라구요.  그 고수(팍치)로 겉절이도 해먹었습니다. 음...많이는 못먹겠더군요.  울 신랑은 무지 싫어했습니다. --;;
teerak 2003.01.20 07:44  
  한국에서 나는 팍치는 제주도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산 팍치보다는 향이 많이 약하구요. 농수산물시장이나 북창동의 중국재료상에 가시면 한단에 삼천원정도면 삽니다. 한남체인 같은데서는 절대로 사지 마세요. 겨우 몇뿌리에 한 천오백원 한거 같습니다. 아마 겉절이로 해드신 고수와는 다른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옥이 2003.01.29 18:33  
  음 입맛이 돌아요.
역시 부드럽고 달콤한 태국음식에는 팍치가 제격인것 같아요.
염염 2003.02.13 01:01  
  중국인들은 깻잎을 우리가 고수 대하듯 해요. 처음에 주면 거의 토할라고 하죠. 쏠린다고. 그러다가 중독되면 얘네들도 난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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