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몬... 이눔아! 니가 외면할 줄이야... (사진)
조제비입니다.
이번에 태국을 갈때는 숙소와 먹거리정보를 아주 많이 준비해 갔습니다.
애인이 미식가. 애식가. 대식가라서 먹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객사하고 맙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다이도몬'입니다.
'다이도몬'은 일본식 불판구이와 샤부샤부를 즐길수 있는 체인점입니다.
여기 '먹는 이야기'게시판에서도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는 체인점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MK수끼, 오이시와 더불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뷔페가 110밧 정도라면 정말 싼 가격이지요.
우리돈으로 3000원 정도에 뷔페라.....
태국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뷔페'라는 이 단어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세요.
110밧에 뷔페를 즐길수가 있지만 뷔페음식과 먹은 만큼 내는 '정가' 음식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뷔페를 선택한 사람은 고를수 있는 가지수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손님과 뷔페손님은 음식에서 질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메뉴판에도 뷔페손님과 일반손님이 고를수 있는 코너가 다릅니다.
뷔페지만 한정된 음식과 맛에서도 좀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불판에 구워서 먹는데 고기 양념이 우리나라양념과 달라서인지 이상한 맛이 나더군요.
제가 소고기를 시켰는데 메뉴판에 있는 쇠고기는 양념이 되지 않은 것이지만 가지고 온 쇠고기는 이상한(?)양념에 절여서 오더군요.
한점 구워먹었더니 참으로 아햏햏한 맛에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바꾸어 주더군요.
샤브샤브나 수끼처럼 해서 먹는 것도 있는데 MK수끼에 비해서 그 맛이라는 것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글쎄요.....
MK수끼에서 몇일 먹다보니 입맛이 까다로워졌는지는 모르지만 내심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는 모습을 본 애인이 입만 버렸다고 투덜대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다이도몬에서 나오는 음식은 사람에 따르서 극과 극의 평가가 나올수 있겠습니다.
입맛에 따라서 맛난음식도 될수 있고 저같이 쓴맛만 느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뷔페와 일반음식의 질적 차이는 분명히 납니다.
무엇인든 소화 잘 시키고 음식맛 보다는 양으로 따지는 분에게는 별 무리가 없겠지만 입이 짧거나 조금만 생소한 맛을 금방 느끼는 분들에겐 매력없는 곳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비교적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모습에 태국젊은이들이 일본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의 불고기나 삼겹살과는 많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
고기를 굽고 샤브샤브를 먹을려고 하는데 일본식 간장소스 (덴다시 라고 하나요?) 를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간장을 영어로 워케하는지 몰라서 '블랙 소스'를 달라고 했지요.
그 말을 들은 총각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더니 잘 모르겠는지 않가지고 오더군요.
옆에있는 아가씨에게 다시 '블랙소스'를 요구했더니 그게 뭐냐고 합디다.
손짓발짓 아는 단어는 다 꺼내어서 설명했지만 못알아 듣더군요.
하긴 콩글리쉬로 설명을 했는데 알턱이 있겠습니까?
그 아가씨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한 남자에게 팔을 붙잡고 설명을 할려는 찰나....
그 남자는 고개를 훽!! 돌리더니 팔을 뿌리치고는 딴곳으로 도망을 가더군요.
그 남자는 제가 첨 '블랙소스'를 요구한 그 남자였습니다.
아가씨가 엄한사람을 붙잡고 '블랙소스'가 뭐냐고 물었던 거지요....... 헐
다이도몬....
좀처럼 쉽게 친구가 되기 힘든 조제비였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갈때는 숙소와 먹거리정보를 아주 많이 준비해 갔습니다.
애인이 미식가. 애식가. 대식가라서 먹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객사하고 맙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다이도몬'입니다.
'다이도몬'은 일본식 불판구이와 샤부샤부를 즐길수 있는 체인점입니다.
여기 '먹는 이야기'게시판에서도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는 체인점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MK수끼, 오이시와 더불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뷔페가 110밧 정도라면 정말 싼 가격이지요.
우리돈으로 3000원 정도에 뷔페라.....
태국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뷔페'라는 이 단어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세요.
110밧에 뷔페를 즐길수가 있지만 뷔페음식과 먹은 만큼 내는 '정가' 음식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뷔페를 선택한 사람은 고를수 있는 가지수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손님과 뷔페손님은 음식에서 질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메뉴판에도 뷔페손님과 일반손님이 고를수 있는 코너가 다릅니다.
뷔페지만 한정된 음식과 맛에서도 좀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불판에 구워서 먹는데 고기 양념이 우리나라양념과 달라서인지 이상한 맛이 나더군요.
제가 소고기를 시켰는데 메뉴판에 있는 쇠고기는 양념이 되지 않은 것이지만 가지고 온 쇠고기는 이상한(?)양념에 절여서 오더군요.
한점 구워먹었더니 참으로 아햏햏한 맛에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바꾸어 주더군요.
샤브샤브나 수끼처럼 해서 먹는 것도 있는데 MK수끼에 비해서 그 맛이라는 것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글쎄요.....
MK수끼에서 몇일 먹다보니 입맛이 까다로워졌는지는 모르지만 내심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는 모습을 본 애인이 입만 버렸다고 투덜대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다이도몬에서 나오는 음식은 사람에 따르서 극과 극의 평가가 나올수 있겠습니다.
입맛에 따라서 맛난음식도 될수 있고 저같이 쓴맛만 느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뷔페와 일반음식의 질적 차이는 분명히 납니다.
무엇인든 소화 잘 시키고 음식맛 보다는 양으로 따지는 분에게는 별 무리가 없겠지만 입이 짧거나 조금만 생소한 맛을 금방 느끼는 분들에겐 매력없는 곳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비교적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모습에 태국젊은이들이 일본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의 불고기나 삼겹살과는 많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
고기를 굽고 샤브샤브를 먹을려고 하는데 일본식 간장소스 (덴다시 라고 하나요?) 를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간장을 영어로 워케하는지 몰라서 '블랙 소스'를 달라고 했지요.
그 말을 들은 총각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더니 잘 모르겠는지 않가지고 오더군요.
옆에있는 아가씨에게 다시 '블랙소스'를 요구했더니 그게 뭐냐고 합디다.
손짓발짓 아는 단어는 다 꺼내어서 설명했지만 못알아 듣더군요.
하긴 콩글리쉬로 설명을 했는데 알턱이 있겠습니까?
그 아가씨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한 남자에게 팔을 붙잡고 설명을 할려는 찰나....
그 남자는 고개를 훽!! 돌리더니 팔을 뿌리치고는 딴곳으로 도망을 가더군요.
그 남자는 제가 첨 '블랙소스'를 요구한 그 남자였습니다.
아가씨가 엄한사람을 붙잡고 '블랙소스'가 뭐냐고 물었던 거지요....... 헐
다이도몬....
좀처럼 쉽게 친구가 되기 힘든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