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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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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0 1566
아시아 호텔 옆의 할머니집이 생각나 푸켓에서도 수끼를 도전해보았답니다.
 제 친구는 별루라고 한 줄로 요약해버렸네요. ㅡㅡa

 헬로 태국책에 소개되어이띠요? Chopstick...
 저희처럼 수끼를 잘 모르는 애들한테는 좀 힘든 곳이었어요.
 할머니집에서는 다 요리된 상태에서 나와 저흰 좀 더 끓이다가
 퍼먹으면 되는 거였는데, 여기는 하나부터 열까지 골라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영어, 태국어, 일어로 소개되어있지만 내장부위를 영어로
 잘몰라서 그림보고 골랐구요,,같이 간 니뽄필들은 일어로 손쉽게
 하긴했지만...ㅡㅜ
 고기부위를 3개 시키고 버섯류를 1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어요.
 그리고 완전히 세팅되어있는 폼새는 샤브샤브..
 국물도 걸죽하다기보다는 맑아서 투명할 정도에요.
 국물이 끓으면 종업원이 각자의 그릇에 담아 소스를 약간씩 섞어줍니다.
 맛은 깔끔합니다. 진하게 우러나온 할머니집과는 사뭇 틀렸지만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음료는 40밧인가, 60밧인가했구(스프라이트)
 저희 두명이 니뽄필들보다 적게 냈는데 200밧 중반대를 낸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가게를 전세낸 듯 저희밖에 없었다는 건 좋았어요.

 ㅇ ㅔ...또 주절거리자면 탄두르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선풍기에요,
 머리 위에서 돌아가는.. 그렇지만 먹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얼음이 너무 빨리 녹아서 계속 얼음 리필을 했구요, 저흰 음식을 두개
 시켜서 한 조각 남겼지만 남자분들께는 양이 살짝 부족할거에요.

 ㅇ ㅓ...수산시장(?)끝집이라는 건 그 시장을 정면으로보고 오른쪽
 끝집이란 소리에요. 입구에는 자화상등을 그려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 덧풑이자면,
 똠양꿍에서 먹은 똠양꿍은 비누맛이 푸~우왁! 나면서 솔직히
 역겨웠어요. 먹는 내내 "실패나,실패.."하면서 먹었지요.
 물은 공짜였지만 마치 유료인양 사이다병 비스무리한거에 나와서
 겁나게했구요..ㅡㅡ; 절대적으로 똠양꿍은 제 입맛아니어뜸다.
 물론 '마이 싸이 팍치'였지요. 저흰 팍치는 항상 빼고 먹었는데, 팍치와
 더불어 그놈의 비누맛나는 야채이름을 꼭 밝히고싶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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