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길거리음식
안녕하세요.
방콕으로 자주 들어갑니다만, 그냥 맛있어 보이면 사 먹고.........
별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여행을 추구하는지라........
작년여름 스쿰빗을 어슬렁 어슬렁 한 며칠 돌아다니다보니, 눈에 띄는 음식이
있어서 사 먹어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재밌구여.....
앰버서더호텔입구에서 늦은밤에만 이 아저씨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덜익은 파파야를 채를쳐서 솜땀을 만드는데, 이곳에서는 채를 치지않고
우선 비닐봉지에 반달모양으로 깎아서 담습니다.
그후, 남쁠라소스(젖갈맛이 제대로 나더군요)와 설탕, 고춧가루....... 그리고
이름모를 양념들을 덥석덥석 숟가락으로 퍼넣고, 비닐봉지 주둥이를 한손으로
잡아막고 마구 문질러댑니다.
간이 베이게끔 하는 동작 같았는데, 어떤 아가씨는 파파야를 깎는 아저씨에게
뭐 이것저것 넣어달라고 주문을 하더니 내용물이 든 비닐봉지를 잡고 빨래하듯
이 버벅버벅 문질러서 가지고 다니며 먹는데, 손님이나 아저씨가 함께 비닐봉
지를 잡고 버벅버벅 문지르는 모습이 재밌어서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아주 어린 파파야라 아삭거리는 맛보다는 Hard하게 사각(?)거리는 느낌과 생
선젖갈의 큼큼한 (워낙 젖갈을 좋아하는지라....) 맛, 고춧가루의 매콤하고, 설
탕의 달콤하고.....
하여튼 쏨땀과는 또 다른 특이한 맛과 향에끌려 바로앞 포장마차의 바베큐꼬치
와함께 저녁마다 찾아먹는 요리였습니다.
언젠가 이 음식 생각이 나서 파란사과에 남쁠라와 설탕 고춧가루와 식초를 조
금넣고 같은방식으로 투명한 비닐봉지에 넣고 비벼 먹어봤는데.....
사과가 가루가 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국적불명의 사과즙이 되어버렸었다는...
......... ㅠ.ㅠ
혹시 이 음식 이름 아시는분 계시나요?
방콕으로 자주 들어갑니다만, 그냥 맛있어 보이면 사 먹고.........
별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여행을 추구하는지라........
작년여름 스쿰빗을 어슬렁 어슬렁 한 며칠 돌아다니다보니, 눈에 띄는 음식이
있어서 사 먹어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재밌구여.....
앰버서더호텔입구에서 늦은밤에만 이 아저씨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덜익은 파파야를 채를쳐서 솜땀을 만드는데, 이곳에서는 채를 치지않고
우선 비닐봉지에 반달모양으로 깎아서 담습니다.
그후, 남쁠라소스(젖갈맛이 제대로 나더군요)와 설탕, 고춧가루....... 그리고
이름모를 양념들을 덥석덥석 숟가락으로 퍼넣고, 비닐봉지 주둥이를 한손으로
잡아막고 마구 문질러댑니다.
간이 베이게끔 하는 동작 같았는데, 어떤 아가씨는 파파야를 깎는 아저씨에게
뭐 이것저것 넣어달라고 주문을 하더니 내용물이 든 비닐봉지를 잡고 빨래하듯
이 버벅버벅 문질러서 가지고 다니며 먹는데, 손님이나 아저씨가 함께 비닐봉
지를 잡고 버벅버벅 문지르는 모습이 재밌어서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아주 어린 파파야라 아삭거리는 맛보다는 Hard하게 사각(?)거리는 느낌과 생
선젖갈의 큼큼한 (워낙 젖갈을 좋아하는지라....) 맛, 고춧가루의 매콤하고, 설
탕의 달콤하고.....
하여튼 쏨땀과는 또 다른 특이한 맛과 향에끌려 바로앞 포장마차의 바베큐꼬치
와함께 저녁마다 찾아먹는 요리였습니다.
언젠가 이 음식 생각이 나서 파란사과에 남쁠라와 설탕 고춧가루와 식초를 조
금넣고 같은방식으로 투명한 비닐봉지에 넣고 비벼 먹어봤는데.....
사과가 가루가 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국적불명의 사과즙이 되어버렸었다는...
......... ㅠ.ㅠ
혹시 이 음식 이름 아시는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