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
말로만 듣던 망고스틴을 6/4 꼬싸멧에서 먹어봤습니다.
꼬싸멧에 머물면서 숙소였던 아오파이헛 방갈로와,
젭스 방갈로 그리고, 인어상 앞에 있던 닭구이집에서만
식사와 군것질을 하다가,
국립공원 매표소 밖으로 나가봤죠.
먹거리 많더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과일이었습니다.
망고스틴이란거는 알았는데 어떻게 까먹는지 모르던 우리에게
남편이 서양인이었던 필리핀 주부(?) 아줌마가
손수 시범까지 보여주고 맛도 볼수 있게끔 도와주었지요.
1kg에 35밧이었는데,
1kg 사들고 핫싸이깨우 해변에 도착함과 동시에 다 먹어버려서
다시금 가서 2kg 더 사서 먹었습니다.
근데 주인아줌마 에누리 전혀 없더군요.
1kg 산거 걸어가면서 다 먹어서 다시금 사러 갔을때,
3kg 살테니 100밧에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만 하더라구요.
3kg에 105밧인데, 5밧 깎아주는게 뭐가 그리 어려워서..ㅠ.ㅠ
여하튼, 망고 스틴 정말 맛있습니다.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음...
근데 우리나라는 왜 망고스틴같은 맛난 과일을 수입하지 않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