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의 길거리 음식 및 군것질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고 일기형식으로 쓴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4박 6일 동안 우리 부부가 피피까지 다녀오면서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올려 볼까 합니다. 디카가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지 못한점은 저도 아쉽습니다.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5탄....
피피섬에는 어디가 노점인지 어디가 상점인지 좀 애매할때가 많았다. 노점도 어떤곳은 조금만 나무집처럼 지어놓고 밤이면 문을 여는곳도 있으니 말이다.
노점 어디든 길거리 음식은 다 맛있다.
우리부부가 스노클링 일일투어를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출출해서 사먹은 팬케익이 참 맛있었다 (피피베이커리 바로 옆집)
나는 파인애플 팬케익, 남편은 바나나 팬케익을 먹었는데 남의떡이 더 커 보여 그랬는지 바나나 팬케익이 더 맛있었다.
내가 모은 정보에 의하면 밀크소스(연유처럼 생겼다)는 매우 달다고 해서 내것은 그것을 빼고 단거 좋아하는 남편은 밀크소스를 얹어 먹었는데 알고보니 그리 달지도 않았다. 참고로 난 단거 별루 안좋아 한다.
아줌마가 자동으로 뿌려주니 주는대로 먹어보자
샌드위치도 참 맛있다. 30밧 정도 하는데 두툼하게 속을 꽉 채워준다.
함께 파는 쉐이크도 맛나다
난 쉐이크 먹는순간 머리가 와장짱하고 깨지는 줄 알았다. 그정도로 시원하다.
바나나 쉐이크,수박 쉐이크 다 맛있다. 그외에도 다양하니 맘껏 먹어보길 권한다.
우리는 한국 출국전에 신혼여행때 먹었던 너이나를 꼭 먹고오기로 결심한바가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피피를 둘러봐도 너이나가 보이지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들어간 골목이 재래시장임을 알았고 그곳에서 너이나를 볼수 있었다.
주인이 없길래 한참을 두리번 거리는데 저쪽 어디 만치서 예쁜 아가씨가 " 나잡아봐라~"의 딱 그 폼으로 뛰어왔다. 우리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개당 10밧이란다. 그순간...난 잠시 홀린듯해서 그게 비싸다는 생각이전에 "이사람 게이잖어"라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너무 신났다. 게이쇼가 아닌 이곳에서 우연히 게이를 만날 수있다는 행운...
그래서 깍아달라는 말도 잊고 그냥 사왔다.
뒷이야기지만 우리남편은 그사람이 뛰어올때 부터 게인줄 알았단다.
어떻게 알았냐는 나의 질문에 진짜 여자는 그렇게 뛰어오지 않는다나?
너이나 맛은 옛날 그맛이 아니었다.
그땐 정말 달콤했는데... 그중 상한것도 있었고...
그래도 재미있었다.
길거리 음식은 아니지만 이곳에 소개 하고 싶은 것이 태국의 슈퍼100이다.
그나라 사람들은 우유같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것 같다.
모든 떠먹는 요구르트의 맛이 아주 감미롭고 거기에 어떤 알맹이가 들어있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크기도 좀 크다. 우리나라 돈으로 400-500원했던것 같다. 암튼 참 맛있다. 우리는 종류별로 사서 숙소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출출할때 먹었다.
태국 현지 맥주인 "창 비어"도 참 순하다. 우리나라 하이트맥주처럼 ...
값은 30밧 정도 하는데 여러분도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
그리고 각종 과일열매 말려놓은것을 안주로도 판매하는데 그것도 먹을만했다. 내게는 좀 달았지만... 물론 남편은 억수로 좋아했다.
나머지 길거리 튀김을 먹어보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태국에서의 먹거리는 참 맘에 들었다.
4박 6일 동안 우리 부부가 피피까지 다녀오면서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올려 볼까 합니다. 디카가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지 못한점은 저도 아쉽습니다.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5탄....
피피섬에는 어디가 노점인지 어디가 상점인지 좀 애매할때가 많았다. 노점도 어떤곳은 조금만 나무집처럼 지어놓고 밤이면 문을 여는곳도 있으니 말이다.
노점 어디든 길거리 음식은 다 맛있다.
우리부부가 스노클링 일일투어를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출출해서 사먹은 팬케익이 참 맛있었다 (피피베이커리 바로 옆집)
나는 파인애플 팬케익, 남편은 바나나 팬케익을 먹었는데 남의떡이 더 커 보여 그랬는지 바나나 팬케익이 더 맛있었다.
내가 모은 정보에 의하면 밀크소스(연유처럼 생겼다)는 매우 달다고 해서 내것은 그것을 빼고 단거 좋아하는 남편은 밀크소스를 얹어 먹었는데 알고보니 그리 달지도 않았다. 참고로 난 단거 별루 안좋아 한다.
아줌마가 자동으로 뿌려주니 주는대로 먹어보자
샌드위치도 참 맛있다. 30밧 정도 하는데 두툼하게 속을 꽉 채워준다.
함께 파는 쉐이크도 맛나다
난 쉐이크 먹는순간 머리가 와장짱하고 깨지는 줄 알았다. 그정도로 시원하다.
바나나 쉐이크,수박 쉐이크 다 맛있다. 그외에도 다양하니 맘껏 먹어보길 권한다.
우리는 한국 출국전에 신혼여행때 먹었던 너이나를 꼭 먹고오기로 결심한바가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피피를 둘러봐도 너이나가 보이지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들어간 골목이 재래시장임을 알았고 그곳에서 너이나를 볼수 있었다.
주인이 없길래 한참을 두리번 거리는데 저쪽 어디 만치서 예쁜 아가씨가 " 나잡아봐라~"의 딱 그 폼으로 뛰어왔다. 우리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개당 10밧이란다. 그순간...난 잠시 홀린듯해서 그게 비싸다는 생각이전에 "이사람 게이잖어"라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너무 신났다. 게이쇼가 아닌 이곳에서 우연히 게이를 만날 수있다는 행운...
그래서 깍아달라는 말도 잊고 그냥 사왔다.
뒷이야기지만 우리남편은 그사람이 뛰어올때 부터 게인줄 알았단다.
어떻게 알았냐는 나의 질문에 진짜 여자는 그렇게 뛰어오지 않는다나?
너이나 맛은 옛날 그맛이 아니었다.
그땐 정말 달콤했는데... 그중 상한것도 있었고...
그래도 재미있었다.
길거리 음식은 아니지만 이곳에 소개 하고 싶은 것이 태국의 슈퍼100이다.
그나라 사람들은 우유같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것 같다.
모든 떠먹는 요구르트의 맛이 아주 감미롭고 거기에 어떤 알맹이가 들어있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크기도 좀 크다. 우리나라 돈으로 400-500원했던것 같다. 암튼 참 맛있다. 우리는 종류별로 사서 숙소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출출할때 먹었다.
태국 현지 맥주인 "창 비어"도 참 순하다. 우리나라 하이트맥주처럼 ...
값은 30밧 정도 하는데 여러분도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
그리고 각종 과일열매 말려놓은것을 안주로도 판매하는데 그것도 먹을만했다. 내게는 좀 달았지만... 물론 남편은 억수로 좋아했다.
나머지 길거리 튀김을 먹어보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태국에서의 먹거리는 참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