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레스토랑의 프로 아저씨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고 일기형식으로 쓴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4박 6일 동안 우리 부부가 피피까지 다녀오면서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올려 볼까 합니다. 디카가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지 못한점은 저도 아쉽습니다.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3탄...
피피로 들어가서 우리가 묵을 피피빌라로 찾아갔다.
거기서 바이킹레스토랑을 물었더니 잘 못알아 들었다
현지인은 와이킹이라고 발음을 해야 알아듣는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찾아간 레스토랑은 겉은 허름했고 아무도 없어 우리가 잘못 찾아왔나싶었다. 알고 봤더니 우리가 너무 일찍 간 것이었다. 오후 5시경이었으니....
거기 주방장 아저씨는 진짜 바이킹 모자를 쓰고 닭소리를 내었다.
우리는 무엇을 시켜먹어야 할지 몰라 여러번 메뉴판만 보다가 결국 제일 만만한 카우팟탈레(해산물 볶음밥)...40밧 ...와 카우팟 꿍(새우 볶음밥)...40밧,그리고 맥주 작은것 한병..을 시켰다.
잠시후 나온 카우팟탈레,꿍의 맛은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다른곳(똔사이 씨푸드)도 가봤지만 바이킹 레스토랑의 볶음밥이 젤로 맛있고 젤로 쌌다.
아침식사가 몇시에 되냐고 물었더니 아침 6시30분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찾아간 날의 아침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 내심 아저씨에게 무슨일이 있나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음날 우리는 씨푸드(랍스터류)를 먹기위해 다시 한번 찾았다. 그런데 랍스터류는 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기냥 거기서 추천하는 인당 90밧하는 닭바베큐를 먹었다. 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엇는데 꽤 괜찮았던것 같다. 우리남편은 얼마나 잘 먹던지.....아마도 자기는 전생의 피피인이었을거라고 하면서...
거리도 눈에 익다나 어쨌다나...
그러니 어쩌겠나 ....그 와이프인 나도 전생에 피피인이지 않았을까...에고...
아참 태국에서는 식당에서 물을 사먹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그사람들은 음료를 뭘 시키겠냐는 질문을 함께 하는데 그날 우리는 소다워터를 시켰는데 여러분도 새로운 경험삼아 한번 먹어보기 바란다. 세븐 일레븐에도 10밧에 판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그런 소다음료가 아니다. 기냥 맹물에다 탄산수소만 주입한 그런 아주 묘한 경험일것이다.
그곳 아저씨는 내가 보기에 프로였다. 손님이 그곳을 떠나기 전 절대로 그 모자를 벗는일이 없다. 무척 더울텐데도....
그리고 항상 손님이 마지막에 요구하는 사진 한컷에 대비해 아주 큰 물고기를 항상 준비해 훌륭한 모델이 되어 주신다. 그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그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부탁하지 않아도 자진해서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 여행객들의 마음은 항상 그렇게 넉넉한가 보다. 그곳 피피에서 내가 만난 외국인들은 항상 그랬으니까... 더우기 레스토랑 주인아저씨의 마음이 그와같으니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바이킹레스토랑을 찾는사람들은 꼭 볶음밥을 먹어보기 바란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몇시간전에 있었던 잊을수 없을것만 같았던 그 악몽은 점차 우리를 떠나고 있었다.
4박 6일 동안 우리 부부가 피피까지 다녀오면서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올려 볼까 합니다. 디카가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지 못한점은 저도 아쉽습니다.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3탄...
피피로 들어가서 우리가 묵을 피피빌라로 찾아갔다.
거기서 바이킹레스토랑을 물었더니 잘 못알아 들었다
현지인은 와이킹이라고 발음을 해야 알아듣는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찾아간 레스토랑은 겉은 허름했고 아무도 없어 우리가 잘못 찾아왔나싶었다. 알고 봤더니 우리가 너무 일찍 간 것이었다. 오후 5시경이었으니....
거기 주방장 아저씨는 진짜 바이킹 모자를 쓰고 닭소리를 내었다.
우리는 무엇을 시켜먹어야 할지 몰라 여러번 메뉴판만 보다가 결국 제일 만만한 카우팟탈레(해산물 볶음밥)...40밧 ...와 카우팟 꿍(새우 볶음밥)...40밧,그리고 맥주 작은것 한병..을 시켰다.
잠시후 나온 카우팟탈레,꿍의 맛은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다른곳(똔사이 씨푸드)도 가봤지만 바이킹 레스토랑의 볶음밥이 젤로 맛있고 젤로 쌌다.
아침식사가 몇시에 되냐고 물었더니 아침 6시30분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찾아간 날의 아침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 내심 아저씨에게 무슨일이 있나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음날 우리는 씨푸드(랍스터류)를 먹기위해 다시 한번 찾았다. 그런데 랍스터류는 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기냥 거기서 추천하는 인당 90밧하는 닭바베큐를 먹었다. 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엇는데 꽤 괜찮았던것 같다. 우리남편은 얼마나 잘 먹던지.....아마도 자기는 전생의 피피인이었을거라고 하면서...
거리도 눈에 익다나 어쨌다나...
그러니 어쩌겠나 ....그 와이프인 나도 전생에 피피인이지 않았을까...에고...
아참 태국에서는 식당에서 물을 사먹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그사람들은 음료를 뭘 시키겠냐는 질문을 함께 하는데 그날 우리는 소다워터를 시켰는데 여러분도 새로운 경험삼아 한번 먹어보기 바란다. 세븐 일레븐에도 10밧에 판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그런 소다음료가 아니다. 기냥 맹물에다 탄산수소만 주입한 그런 아주 묘한 경험일것이다.
그곳 아저씨는 내가 보기에 프로였다. 손님이 그곳을 떠나기 전 절대로 그 모자를 벗는일이 없다. 무척 더울텐데도....
그리고 항상 손님이 마지막에 요구하는 사진 한컷에 대비해 아주 큰 물고기를 항상 준비해 훌륭한 모델이 되어 주신다. 그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그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부탁하지 않아도 자진해서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 여행객들의 마음은 항상 그렇게 넉넉한가 보다. 그곳 피피에서 내가 만난 외국인들은 항상 그랬으니까... 더우기 레스토랑 주인아저씨의 마음이 그와같으니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바이킹레스토랑을 찾는사람들은 꼭 볶음밥을 먹어보기 바란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몇시간전에 있었던 잊을수 없을것만 같았던 그 악몽은 점차 우리를 떠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