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의 꿰이띠오 남과 푸켓타운의 바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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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의 꿰이띠오 남과 푸켓타운의 바미 남

myth1992 9 2692
태국에서 돌아온지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 벌써 또 그리워지네요.
그리움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카오산의 꿰이띠오 남 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세븐일레븐 바로 옆에 있는 국수집을
카오산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찾았는데요.
그 맛에 중독된 것처럼 매일,그것도 거의 비슷한 시간에 여자 둘이서
찾아갔더니 나중엔 일하는 아가씨가 알아서 "꿰이띠오 남"하고 주문받아
가더라구요.
주인 아저씨는 저희가 돌아갈때 수줍은 목소리로-_- "see you again"하고
단 한번 말씀하시더군요.
slide_꿰이띠오남_1058699747.jpg

slide_국수양념_1058699745.jpg



피피가는 배타러 가기 전에 푸켓타운에서 유명한 바미국수집을 찾았는데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 합석을 하기도 하더군요.
카오산에서 먹은 바미남과는 육수도 다르고 면도 달랐는데 색다른
맛이었습니다.국물도 진하고 오징어를 바싹 튀긴 고명이 고소해서 더 맛있었
어요^^
slide_바미국수_1058699742.jpg
9 Comments
수정 2003.07.21 02:42  
  무뚝뚝한 중국계 노인 부부가 운영하는 바미누들 거긴가요? 저는 쏨찟이랑 바미 두군데 다 먹어봤는데 저 사진은 어딘지 몰게따.. 바미가 국물있는 국수가 굉장히 맛났던거 같아요^^ 근데 아줌마 진짜 무서움 ㅋㅋ
타이 2003.07.21 20:30  
  푸켓타운의 바미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면과 국물맛이 다른데와 차이나게 다르더군요 <br>
그리고 아줌마(?)무뚝뚝합니다 이상한 고함도 질러요
열남 2003.07.21 20:33  
  저요..이번에 쏨짓누들집 가려다 현지 한국인의 추천으로 바미국수집 갔다가 봉변만 당했어요 그 까맣고 뚱뚱한 아줌마한테... 얼마나 불친절한지...위치는 푸켓타운 전화국근처... 저는 그곳을 적극 반대합니다. 여행객 특히 한국인에 대한 예의가 안돼있어요. 한국인의 맛을 보여줘야 한다니까요? 지금도 그때일 생각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요...
이박사 2003.07.23 10:27  
  불매운동은 삼가해 주세여..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인거 같은데 다른 님들은 다 좋다고 하십니다.
열남 2003.07.23 13:49  
  불매운동?  좀 심하시네요
쌍차 2003.07.25 15:33  
  어쩜 피피태생님하고 똑같이 당하셨을까? 혹 같은분은 아니시죠?. 님께선 불매운동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br>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다 만족한곳을 자신의 불쾌했던 기억으로 적극 반대하는것이 불매운동 아닐까요. <br>
한국인의 맛을 그런식으로 보여주시면 곤란하지요. <br>
좀 기분이 언짢드라도 미소로 응대할수 있는 것이 진정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어차피 로컬음식점이니까요.
^^ 2003.07.26 15:24  
  열남님이 피피태생님입니다. 아이피가 같네요^^;
ying ying 2003.07.28 13:25  
  대만 야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국수도 아주 맛있어요... <br>
혹시 대만으로 여행 오시는 분 꼭 먹어보세요
no~ 2003.08.02 14:59  
  적극 추천할 수 있는거면 적극 반대할수도 있는거지..추천은 되고 반대는 안되나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만족한 곳을 반대하는것은 불매운동이라는 이박사님과 쌍차님의 말은 어떤 원칙에서 나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모두가 안좋다는 곳을 반대하는건 괜찮은건지..항상 좋은말만 할 수도 없는것이고..같은 곳이라도 누구에게나 다 좋으란 법도 없고..안좋다고 말하는게 불매운동이면 음식점 추천은 상업글입니까? 여기에 있는 정보는 다 좋은데..조금이라도 안 좋았던 말을 하면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어떤 사람이 안 좋다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던가, 자기는 어떤 점이 좋았다고 하면 되는거지 불매운동이라는 말까지 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전 오히려 불만글을 올리는 분보다 그 때의 상황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감싸는게 더 중립적이지 못한 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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