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부페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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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페의 모든것

둣두여 6 5416
호텔 부페의 모든것이라지만 제가 갑부집 딸도 아니고... 모든 호텔을 다 돌수는 없겠죠. 가장 추천이 많은 곳을 돌았습니다.

1. 하얏트 호텔
여기는 위치가 좋아서 - 월텟에서 쇼핑하고 가거든요. - 작년에 이어 올해 또 갔더랬는데 작년보다 더 후져 졌더군요. 온통 일식뿐이예요.
정말 먹을만한건 ... 초콜릿 foundtain이라고 디저트 코너에 초콜렛이 줄줄 흘러 내리는 분수같은게 있어요. - 무지하게 작은 크기 - . 애들이 환장하더군요
성인들은 시큰둥. 절대 가지 마시길....

2. 메리엇 호텔
괜찮아요. 가격 대비 추천합니다. 위치도 좋고.
근데 궁금한건요. 왠 말레이 음식과 인도음식코너가 따로 있는지. 말레이인과 인도인이 많은것도 아니던데. 참. 김치도 있고 가재도 있어요.

3. 오리엔탈 호텔
저녁시간에 분위기 잡기 강추. 신혼여행객들 꼭 가보세요.
혹시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 위해...
사팍탁신 역까지 가세요. bts 종점이예요. - 주말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원데이 카드를 끊고  짜두짝에서 구경을 한 후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님 계속 관광을 하시던지요.오 위대한 체력 - 저녁6시쯤 사팍탁신 역까지 가세요. 그럼 원데이카드가격 뽑고도 남고요 7시부터 부페 시작이니 일찍 가면 괴로와요. 남들 다 풀장에서 훌러덩 선탠하는데 나 혼자 부페 시작하길 기다리다니.. 흑흑...
사팍탁신에서 내리면 오리엔탈호텔 화살표가 있어요. 화살표를 따라 내려가면 차오프라야강을 건너려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 모조리 현지인
그 옆에 조그만 선착장이 있어요. - 외국인만 바글바글.
이 선착장이 오리엔탈호텔 전용 선착장이거든요. 왠남자가 서있을거예요. 현지인인데 호텔 직원이거든요.  그 사람한테 '오리엔탈 호텔?'하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의자 권해주고 배오면 손잡고 승선시켜주고 100% 서비스에 감동합니다.
예쁜 배를 타고 한 4분쯤 강바람 쏘이며 분위기 즐기면 바로 오리엔탈 호텔에 도착하구요. 선착장 에서 내리면 바로 강변에서 부페를 해요.
부페 질도 훌륭하지만 분위기 끝장나구요 서비스 환상적이예요.
신혼 부부들에게 강력 추천함.

이상입니다.
혹시 위의 호텔보다 더 괜찮은 호텔부페를 들어보신 분은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담에 꼭 가보고 또 글 올릴께요.;
먹는데 인생을 건 사람...
6 Comments
in thai 2003.08.20 21:06  
  how much is it???
김경용 2003.08.21 01:26  
  오리엔탈 부페 얼마인지요? ^^;
둣두여 2003.08.21 10:31  
  죄송..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증거자료도 모두 없애고 왔네요. - 태국 호텔 쓰레기통에... <br>
1000밧 안넘어요.  담엔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싸와디카 2003.08.21 16:10  
  호오~~~~~ <br>
부페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질보다 양) <br>
이번엔 오리엔탈 부페다~  아싸~
아부지 2003.08.22 02:49  
  흠..저도 오리엔탈뷔페 한번 가봐야겠군여..그 좋다던 메리요트도 아직 못가봤지만..흠..좋다는데야..-_-+ 아웅..가보고싶다아.....
김정은 2003.08.25 10:59  
  메리엇 호텔 부페 식당은 몇층에 있어요? 그리고 예약은 어떻게 해요?(전화/여행사통해서/e-mail..)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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