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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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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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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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단 드셔보시고 판단하세요
먹어보시지도 않고 책이나 다른분 의견만 듣고 난 못먹어 못먹어 하는분 몇몇 봤어요 그래놓고 어떠냐고 묻긴 엄청 물으세요 -_-
그치만 먹기 쉬운 향은 아닌것은 확실해요 근데 이거이거 알아두세요
노점음식도 우리나라처럼 맛있는곳이 있고 맛없는곳이 있는데
맛있는곳은 팍치도 잘 조합되서 먹는데 전혀 지장없을만큼 맛있다 라고 느껴지구요
맛없는곳은 진짜 따로 따로 놉니다 먹기 진짜 역하죠..그날 저 잠 못잤습니다
막 심장뛰고 구토나고-_-
저 비위 진짜 안좋습니다 그래도 일단 먹어보기로 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맛있는 노점에서 먹어서 전혀 모르고 먹었습니다 (깐짜 버스터미널 근처 노점에서 먹었습니다)
일단 드시고 결정하세요~
참고로 국이나 탕에 주로 들어가지만 만두안에 든 것도 먹어봤습니다
8 Comments
타이맨 2003.12.05 23:06  
  저도 팍치를 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일부러 빼지는 않습니다. 없으면 편하긴 하지만 들어있는 음식도 그런대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br>
팍치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시작한 태국여행에서.... 처음 먹어본 쌀국수에서 이상야릇한 향과 냄새를 맡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이건 쌀국수에 들어있는 동그런 "어묵"때문이라고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어묵만 건져내고 먹었지요.... 근데도 지독한 냄새는 여전하길래 국물까지 버려놓았구나 하면서도 다 먹고 말았지요. 한참을 지내서야 그게 바로 요상하게 생긴 팍치라는 풀때문이란걸 알게 되었지만, 이미 먹어볼 만큼 충분히 먹고난 이후였지요... 그 다음부터는 있거나 말거나 잘 먹고 있지요.. 님의 말씀대로 너무 선입관만을 가지고 대하는 것도 그리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12.06 11:04  
  마이 사이 팍치 카~  알아듣질 못할 발음이 되어서 그런지 빼주는 분이 적어서 맨 첨에 건져 내다가 나중엔 귀찮아서 그냥 먹었는데요. 이게 정통으로 씹히면 순간 굉장히 역해요. 하지만 기절할 정도로 역하진 않아요. <br>
나중에 그냥 우적우적 씹어 먹었습니다. <br>
적응 가능합니다. 괜히 겁먹지 마시길... <br>
주변인 2003.12.07 03:31  
  전 팍치를 좋아하죠. 특히 국물요리에 팍치가 빠지면 한국식 국에 파가 빠진 것처럼 되더군요. 제가 향신료를 좋아해선지 맛살라도 입에 맞고 치츠나 다른 향신료도 잘먹는 편인데 저도 제 자신이 입맛이 좋은지 아님 향신료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양고기도  잘 먹으니까요. <br>
커리엔더 2003.12.07 23:23  
  먹다보면 중독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입에도 못대다가 요즘엔 일부러 찾아먹죠. 나름대로 즐길만한 맛입니다. 괜찮아요. 첨에만 쪼끔 그렇지. 두리안은 뭐 안그런가요??
조제비 2003.12.08 21:42  
  개인적으론 팍치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어도 팍치가 들어가면 최악입니다. <br>
팍치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도 그 향이 남아 있다면 전 절대 못먹습니다. <br>
라오스에서 고산족마을을 찾았는데 팍치무침에 팍치국에... <br>
하루만에 도망나왔습니다. <br>
팍치....  저에겐 푸른 독약일 뿐입니다... -_-...
로이스 2003.12.09 12:38  
  사람마다 다르죠. 전 팍치 들어간거 먹고 멀미나서 쓰러질뻔 했어요. ㅋㅋ;
엄상사킬러 2003.12.18 21:55  
  팍치도 어느정도라야 먹지... <br>
욱~~~
박성준 2004.02.10 12:30  
  팍치는 우리나라 경상도 지방과 함경도 지역에서도 많이 먹고 있구요 팍치의 학명이 코리엔더 인 이유는 프랑스 선교사가 18세기 강화도에서 팍치(한국명 고수)를 서양에 소개한데서 기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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