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주) 에 갔는데
타이거 맥주랑 싱하랑 5명에 만원씩 행사 하더라구요
계획에 없는 맥주를 10병 샀네요 .. ㅋ


총 7000원? 정도 할인 된것 같은데
한병에 2천원이니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아요.
싸다 싸다 하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망고가 있더라구요
그것도 냉동이 아닌 ... !! 감동ㅠㅠ

델몬X에서 나온 팩에 2개 들이로 들어 있는 망고도 있었는데
그건 5000원대 였습니다.
근데 그 아이는 모양도 약간 다르고
색깔도 익은것도 아니고 안익은 것도 아닌 그런 색인데다가

제가 고른건 태국 망고라고 떡 나와있는데
팩에 있는 것 보다 당연히 이 아이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가격은 4200원? 비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여긴 한국 ..
그리고 굉장히 잘 익었더라구요
젤 예쁘고 상처 없는 아이로 모셔왔습니다.


지금 맥주는 반절정도 마셨구요.
망고는 냉장고에 모셔뒀는데
지금 감기때문에 코가 막혀서
당장 먹었다간 망고 맛이 제대로 안날 것 같아서
군침만 흘리는 중입니다...

서울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지방에서도 망고를 만나니까 반갑더라구요

사진은 제가 그냥 카트 끌면서 막 찍어서 흔들렸네요
그냥 싱하5병 타이거5병 망고 하나 와인두병 기타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ㅋㅋ


카트에 병맥주 10병 들어가니까 끌고 다닐때마다
땡그락 소리에 사람들이 카트 한번 쳐다보고
제 얼굴 한번 쳐다보고 ㅋㅋ


감기가 다 나으면
망고탱고에서 주는 것 처럼 예쁘게 잘라서
싱하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