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폿 수끼뷔페 수요일 20% 할인
태국의 쑤끼뷔페중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아무래도 샤부시라 볼 수 있겠죠. 2000년대 초반즈음 처음 런칭했을 때는 앞자리의 수가 1이었는데 지금은 1인당 399밧입니다. 이제 400밧대로 오르는건 시간문제가 되려나봐요.
그에 비해서 인기가 좀 덜한곳이(사실은 상당히 덜함...) 바로 이 핫폿Hot Pot인데, 이 핫폿도 방문하기에 좋은날이 있습니다. 바로 수요일이에요. 이때는 20프로 할인을 해서 일인당 대략 310밧 정도로 가격이 떨어집니다.
우리가 간 곳은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 점에 입점한 핫폿이었어요. 샤부시가 벨트위에 재료가 빙빙 돌아가는걸 집어먹는 스타일인데 비해, 핫폿은 그냥 진열대에서 자기 양껏 퍼와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뷔페처럼요.
더운요리도 꽤 되고 음료수도 역시 포함이었는데 끓여먹는 쑤끼에 집중해서 먹느라 다른 요리들은 잘 안먹게 되었어요. 그리고 초밥의 상태는 샤부시에 비해서 매우 밀리는 수준이긴한데 우리는 이날 멀멀 끓는 국물을 실컷 퍼먹고 싶어서 간거라 별 고민없이 이곳으로 직행했습니다.
평일에 두군데 중 하나를 선택하라 그러면 당연히 샤부시로 발길이 향하겠지만 수요일이라면 이곳도 고려해볼만합니다.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에 입점해있는 곳이라 직원들 응대나 음식상태나 다 어느 정도는 해내는 편이어서 우리는 별 불만이 없었어요.
MK 쑤끼를 가더라도 둘이서 좀 먹으려면 적어도 700밧 정도는 잡게 되는데 여기 뷔페식인데도 수요일 기준 600밧을 좀 넘는 수준이어서 아주 괜찮은 딜이라 생각이 되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