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2만원인 애플망고가 태국에선 2,000원? 그리고 태국 제철과일들
예전에 누군가 선물을 줘가지고 제주도 애플망고란것을 먹어본적이 있었어요.
우리는 이거 이렇게나 비싼과일 절대 안사먹는데...어쩌다 우리손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하여튼 제주도에서 수확하는거랬는데 개당 2만원정도에 거래된다더군요.
그중 상품은 선물포장 예쁘게해서 3개 십만원 세트로 판다나 그랬을거에요. 흐미....
하여튼 오늘 탑스 마켓에 갔더니 로얄 프로젝트 (태국왕실에서 하는 좋은 사업입니다요.) 과일이라며
모양이 꼭 그때 본 애플망고같은 망고가 있는거에요.
덩치가 얼마나 큰지...그중 제일 작은거 골랐는데도 500그램 50밧이 좀 안되네요.
맛은 좋았고요...일반적인 노랑망고랑은 풍미가 좀 미묘하게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나 비싸게 팔린다니 태국 마켓에서 이 애플망고란 녀석을 보면 한번쯤 사먹어봐도 좋겠어요.
그외에 제철과일들...
망고스틴이랑 (킬로에 40-60밧 하네요.) 만다린 귤....
그리고 파인애플중에 과육이 투명하고 즙이 엄청나게 줄줄 흐르는 품종이 있거든요.
이름은 모르지만 육안으로 보면 벌써 노란빛의 투명도가 있어서 척보고 알수있습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서는 좀 비싸지만 한가득 깍아서 파는게 1팩 80밧 정도밖에 안하는데 정말 꿀이 줄줄 흐르는 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