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팟타이집 팁싸마이 후기 (2017년 6월 15일)
우연히 태국 지인이 소개해서 같이 유명한 곳인 팁싸마이에 가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에서 5년 정도 거주하는 중인데 소위 인터넷 맛집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맛집으로 소문난 후에 원래의 친절도와 맛이 유지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죠.
평가를 하자면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달달한 팟타이'로 평범한 수준이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전 단맛의 팟타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에 맞춰진 맛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태국인 지인이 그렇게 극찬한 오렌지 쥬스도 맛보았는데 신선한 맛은 맞는데 단맛을 첨가한 것 같더군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같이 들어있는 오렌지 알맹이만 따로 맛을 봤는데 쥬스만큼 달지가 않았습니다. 180밧이었는데 그 돈의 가치를 하느냐고 저에게 묻는다면 비싸다고 말하겠습니다.
종합해서 말하면 관광객으로 한번 가볼만은 하지만 여기 사는 사람으로는 비싸고 맛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