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에 새로 생긴 "툭툭 누들 타이" 다녀왔어요 :)
* 식당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7-8 (린나이건물 옆길)
* 주요 메뉴 : 톰얌꿍,꿍or뿌팟퐁커리,팟타이,팟씨유,쏨땀 등등.
* 설명 :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뀌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태국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케이토입니다. :)
너무 기타국가에 여행기만 올리다가 오랜만에 태국게시판에! 먹는 이야기! 남기고 갈게요.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음식점 인데요, 어느새 귀국한지 세달이 된 기념(?)으로-
저보다 더 오라오라병에 시름시름 하고 계시는 분과 함께 태국음식 먹고왔어요.
매번 뭔가 만들어 먹은 사진만 올리다가 레스토랑 이야기는 처음 하게 되네용...떨려요 //_//
(태국에서 주구장창 다녔던 가게들은 찬찬히 올릴게요 ㅎㅎㅎ)
페이스북 태사랑을 통해서 오픈 전부터 우연히 알게되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좋아하는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기 편한 홍대! 근처라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포인트 였습니다.
![2039275238_6c61a82a_tuk0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6c61a82a_tuk03.jpg)
큰 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가 살짝 낯선 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찾아갔어요.
![2039275238_4981f406_tuk0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4981f406_tuk01.jpg)
그리운 뚝뚝이...간판에서 그림으로라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2039275238_db23ec9e_tuk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db23ec9e_tuk02.jpg)
창가를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
빠이에서 저게 안예뻐 보여서 안사왔는데 여기서 보니 왜 이쁠까요 ㅋㅋㅋ
![2039275238_874cc835_tuk0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874cc835_tuk04.jpg)
실내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해요. :-)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셰프는 태국분이셨어요.
테이블은 4석 규모고 창가는 Bar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가격은- 서비스차지 붙는 이태원의 타이레스토랑만 다녔던지라...
가격이 참 착하구나...했답니다.
![2039275238_e930cf45_tuk0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e930cf45_tuk05.jpg)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너무 당연한 3종세트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미 폭풍 감동이었어요.
![2039275238_c2c39bbf_tuk0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c2c39bbf_tuk06.jpg)
생맥주를 시키면 이런 이쁜 코끼리 잔에 나옵니다 :)
치앙마이 와로롯가서 그릇시장을 제패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_-;;;;(배낭에 도자기 한가득)
이렇게 예쁜 컵을 왜 못봤을까 왜 못봤을까 ㅠㅠㅠㅠㅠㅠ 넘 탐나는 컵이네요,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색! ㅋㅋㅋㅋㅋㅋ
시킨 음식들 나오기 전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
음, 요날 먹고 온 음식들은-
![2039275238_79598fcc_tuk07.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79598fcc_tuk07.jpg)
얌운센!
![2039275238_aa909b7c_tuk0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aa909b7c_tuk08.jpg)
내가 사랑하는 쏨땀 ;ㅂ;!!!!! 파파야가 수북!!!!
![2039275238_91805211_tuk0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91805211_tuk09.jpg)
좋아하니까 한장 더 찍어보았어요 :)
![2039275238_d410b9a5_tuk10.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d410b9a5_tuk10.jpg)
동행해주신 지인분이 울면서 흡입하셨던 팟씨유 :) ㅋㅋㅋㅋㅋ 조만간 태국 가셔야 할듯.
![2039275238_fd304729_tuk1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fd304729_tuk11.jpg)
찾아간 날 아침에 비오고 저녁에 초큼 싸늘해서 국수도 시켜 보았어요. 꾸웨이띠여우.
![2039275238_5d40528b_tuk1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5d40528b_tuk12.jpg)
먹고싶으니까 한장 더.. ㅋㅋㅋ
![2039275238_5d649eee_tuk1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5d649eee_tuk13.jpg)
먹다보니 그릇이 예쁘길래...
![2039275238_378e896c_tuk1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378e896c_tuk14.jpg)
그리고 저렇게 먹고 꿍팟퐁커리까지 시켜서 밥이랑 샥샥 비벼먹고 왔습니다.
이거 먹을때 즈음엔 배가 너무 불러서 -ㅅ-;;;; 새우는 못먹고 계란만 계속 퍼먹었지 뭔가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자 둘이 가서 저렇게 시켜놓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긴 했지만 양도 정말 많았습니다 OTL
꾸웨이띠여우는 태국에서 피셋 시켜야 나오는 사이즈루다가...
저렇게 먹고 오니 그 다음날까지 배가 불러서 혼났네요 ㅠㅠ
살짝 개인적인 코멘트를 보태보자면-(노파심에 설명도 살짝 ^^;)
얌운센 : 매운 타이누들 샐러드, 매운거 좋아하심 더 맵게 해달라고 해보세용. 전 딱 좋았음.
아참, 팍치 싫어하심 빼달라고 하세요. 저는 좋아해서 담에 더 넣어달라고 하려구요.
쏨땀 : 파파야 샐러드. 스트링빈이랑 생라임, 그리고 양배추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팟씨유 : 팟타이와 쌍벽을 이루는 볶음 국수이지요. 저는 팟씨유보다는 팟타이파인데요,
다음에 가서 팟타이를 먹어볼까 하고있어요.
꾸웨이띠여우 : 버미셀리처럼 얇은 국수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너무 대놓고 로컬스타일은 태국에 있을때는 잘 먹긴 했지만-
와서는 그렇게 땡기는 날이 없어서인지 부담없이 먹었네용.
꿍팟퐁커리 : 옐로커리 베이스로 계란과 게 또는 새우를 넣고 볶은 요리예요.
이제 집에서 안만들고 나와서 사먹으면 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랬습니다.
저는 뭐 대놓고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각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딱 평범 입맛이라-
(사실 어느쪽이냐면 입맛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편... - ㅅ-?)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생각 날때마다 들를 수 있는 곳이 생겨 그저 기쁠 뿐입니다 :)
가격도 착하고 말이예요~
으잉 근데 뭔가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보다 조심스러워 지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그럼 전 이제 다시 기타국가 게시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ㅇㅂㅇ)/ 안녕히 계세요!
* 주요 메뉴 : 톰얌꿍,꿍or뿌팟퐁커리,팟타이,팟씨유,쏨땀 등등.
* 설명 :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뀌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태국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케이토입니다. :)
너무 기타국가에 여행기만 올리다가 오랜만에 태국게시판에! 먹는 이야기! 남기고 갈게요.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음식점 인데요, 어느새 귀국한지 세달이 된 기념(?)으로-
저보다 더 오라오라병에 시름시름 하고 계시는 분과 함께 태국음식 먹고왔어요.
매번 뭔가 만들어 먹은 사진만 올리다가 레스토랑 이야기는 처음 하게 되네용...떨려요 //_//
(태국에서 주구장창 다녔던 가게들은 찬찬히 올릴게요 ㅎㅎㅎ)
페이스북 태사랑을 통해서 오픈 전부터 우연히 알게되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좋아하는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기 편한 홍대! 근처라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포인트 였습니다.
![2039275238_6c61a82a_tuk0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6c61a82a_tuk03.jpg)
큰 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가 살짝 낯선 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찾아갔어요.
![2039275238_4981f406_tuk0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4981f406_tuk01.jpg)
그리운 뚝뚝이...간판에서 그림으로라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2039275238_db23ec9e_tuk0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db23ec9e_tuk02.jpg)
창가를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
빠이에서 저게 안예뻐 보여서 안사왔는데 여기서 보니 왜 이쁠까요 ㅋㅋㅋ
![2039275238_874cc835_tuk0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874cc835_tuk04.jpg)
실내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해요. :-)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셰프는 태국분이셨어요.
테이블은 4석 규모고 창가는 Bar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가격은- 서비스차지 붙는 이태원의 타이레스토랑만 다녔던지라...
가격이 참 착하구나...했답니다.
![2039275238_e930cf45_tuk0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e930cf45_tuk05.jpg)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너무 당연한 3종세트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미 폭풍 감동이었어요.
![2039275238_c2c39bbf_tuk0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c2c39bbf_tuk06.jpg)
생맥주를 시키면 이런 이쁜 코끼리 잔에 나옵니다 :)
치앙마이 와로롯가서 그릇시장을 제패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_-;;;;(배낭에 도자기 한가득)
이렇게 예쁜 컵을 왜 못봤을까 왜 못봤을까 ㅠㅠㅠㅠㅠㅠ 넘 탐나는 컵이네요,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색! ㅋㅋㅋㅋㅋㅋ
시킨 음식들 나오기 전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
음, 요날 먹고 온 음식들은-
![2039275238_79598fcc_tuk07.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79598fcc_tuk07.jpg)
얌운센!
![2039275238_aa909b7c_tuk0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aa909b7c_tuk08.jpg)
내가 사랑하는 쏨땀 ;ㅂ;!!!!! 파파야가 수북!!!!
![2039275238_91805211_tuk0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91805211_tuk09.jpg)
좋아하니까 한장 더 찍어보았어요 :)
![2039275238_d410b9a5_tuk10.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d410b9a5_tuk10.jpg)
동행해주신 지인분이 울면서 흡입하셨던 팟씨유 :) ㅋㅋㅋㅋㅋ 조만간 태국 가셔야 할듯.
![2039275238_fd304729_tuk1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fd304729_tuk11.jpg)
찾아간 날 아침에 비오고 저녁에 초큼 싸늘해서 국수도 시켜 보았어요. 꾸웨이띠여우.
![2039275238_5d40528b_tuk1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5d40528b_tuk12.jpg)
먹고싶으니까 한장 더.. ㅋㅋㅋ
![2039275238_5d649eee_tuk1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5d649eee_tuk13.jpg)
먹다보니 그릇이 예쁘길래...
![2039275238_378e896c_tuk1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39275238_378e896c_tuk14.jpg)
그리고 저렇게 먹고 꿍팟퐁커리까지 시켜서 밥이랑 샥샥 비벼먹고 왔습니다.
이거 먹을때 즈음엔 배가 너무 불러서 -ㅅ-;;;; 새우는 못먹고 계란만 계속 퍼먹었지 뭔가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자 둘이 가서 저렇게 시켜놓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긴 했지만 양도 정말 많았습니다 OTL
꾸웨이띠여우는 태국에서 피셋 시켜야 나오는 사이즈루다가...
저렇게 먹고 오니 그 다음날까지 배가 불러서 혼났네요 ㅠㅠ
살짝 개인적인 코멘트를 보태보자면-(노파심에 설명도 살짝 ^^;)
얌운센 : 매운 타이누들 샐러드, 매운거 좋아하심 더 맵게 해달라고 해보세용. 전 딱 좋았음.
아참, 팍치 싫어하심 빼달라고 하세요. 저는 좋아해서 담에 더 넣어달라고 하려구요.
쏨땀 : 파파야 샐러드. 스트링빈이랑 생라임, 그리고 양배추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팟씨유 : 팟타이와 쌍벽을 이루는 볶음 국수이지요. 저는 팟씨유보다는 팟타이파인데요,
다음에 가서 팟타이를 먹어볼까 하고있어요.
꾸웨이띠여우 : 버미셀리처럼 얇은 국수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너무 대놓고 로컬스타일은 태국에 있을때는 잘 먹긴 했지만-
와서는 그렇게 땡기는 날이 없어서인지 부담없이 먹었네용.
꿍팟퐁커리 : 옐로커리 베이스로 계란과 게 또는 새우를 넣고 볶은 요리예요.
이제 집에서 안만들고 나와서 사먹으면 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랬습니다.
저는 뭐 대놓고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각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딱 평범 입맛이라-
(사실 어느쪽이냐면 입맛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편... - ㅅ-?)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생각 날때마다 들를 수 있는 곳이 생겨 그저 기쁠 뿐입니다 :)
가격도 착하고 말이예요~
으잉 근데 뭔가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보다 조심스러워 지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그럼 전 이제 다시 기타국가 게시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ㅇㅂㅇ)/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