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타이시 먹은 외계 갑갑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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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타이시 먹은 외계 갑갑류

다니엘 21 3876
이번 6월 방콕에서

평소부터 먹고 싶었던

(??)를 드디어 먹었습니다...

나이럭에서 한마리 450바트 주고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이 갑갑류의 이름도 좀 특이하더군요

두자 입니다.

알아맞추어 보세요
21 Comments
자운선 2004.06.11 19:03  
  우리나라에서는 투구게라구 부르던데...^-^; 태국어로는 잘 모르겠네요 속에 살은 별로 없고 알이 많다던데. 다음에 태국가면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곰돌이 2004.06.11 19:15  
  아 투구게!  저거저거 울 마나님이 먹어보고 싶다고....
올 봄에도 못 먹었죠. 맛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생긴걸로 봐선 멸종위기에 있는 게 같은데....
요술왕자 2004.06.11 22:04  
  두자 아니고 네자에요... XX XX
상쾌한아침 2004.06.11 22:30  
  에이.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면 450밧으로는 못 먹을껄요. =_=;

근데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어떤 맛이에요?
게와 비슷한 맛인가요?
한마디 2004.06.11 23:57  
  바다 물장군...알이 하나 가득 빼곡히 차 있고 맛은 뻑뻑하던데여...
낙무아이 2004.06.12 00:17  
  이젠 에이리언도 먹는군요....
꽁지머리 2004.06.12 02:09  
  멸종은 아니고, 맛이 별로라서 잘않팔리는 것 같음.
한 두번 먹고나면, 더 먹고 싶지 않은 맛 임.
시장에서 그냥 사면, 큰 것 한 마리에 100-130밧 정도...
태국인들에게도 별로 인기 없는 것 같음...
눈으로 보기에 신기한 맛(?)에 한 번 시식은 해 볼만...
[[고양땀]]
다니엘 2004.06.12 14:35  
  남자분들 밤일에 아주 도움됩니다.
껍질체 구워 먹어면 알이 처은에는 쫄깃쫄깃 하고 조금 식으면 땡글땡글합니다.
처음에는 먹기가 좀 머해도 조금씩 먹을수록 특유의 맛에 빠져듭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ㅋㅋ 2004.06.12 15:16  
  증말 먹기 실케 생겼네요... 색깔두 칙칙하구..
생긴것두 기분나쁘게 생긴거시... 음식에 데코레이션이라곤 찾아볼수 업고,, 원시 원시적이양
entendu 2004.06.12 19:26  
  꽁지머리님. 동생이 보라는 사진은 안보고 고양이 그림 어떻게 그리냐고 난리입니다. 흑흑.. 왜 그런걸 그려 놓으셨어요/?흐ㅏ하하하. 왠만하면 신제품시식에 눈이 뒤집힌 저도 투구게는 안땡기네요. 뭐 탱글탱글한 알이면 날치알, 그런 맛 나나요/./.
카루소 2004.06.13 18:42  
  이름이 "맹다' 가 아닌가여~
먹는 부위가 알인데 맛이 뻑뻑해서 쏨땀을  곁들여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 덩어리죠..
카루소 2004.06.13 18:44  
  혹시 다니엘님 어머니와 같이 오신분 아닌가요,,?
꽁지머리 2004.06.13 21:37  
  ㅎㅎㅎ... 고양이 그림은, 리플다는 박스 밑의 "이모콘티 사용"이라는 표시를 클릭하면 나오는 그림중의 하나 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았는디요... 요왕님의 작품이 아닐까 함다...
/ 날치알과는 다른 좀 텁텁한 맛인데요... 사람에 따라서 다른 입맛이라고들 태국인들이 말합니다..
태국인들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확연히 구별이 될 정도 입니다... ( 제 태국인 친구들 의견 임.)
좀 더 맛있게 드실려면, 생것 그대로 알을 꺼내서, 양념을 해서 드시든지, 알탕을 해서 드시면 좀 더 나을 것 입니다... 쏭땀과 드시면, 괜찮겠네요 !!! [[유효]][[고양땀]]
꽁지머리 2004.06.13 21:43  
  지금 바로 옆에서, 태국인 아가씨 한 명이 말하길... 이름은 "맹다"라고 하면서, 맛있다면서 입맛을 다시네요...
그러자 바로 옆의 다른 태국여자가 맛없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럼 또한 번 고양이를...[[고양땀]]
나는비 2004.06.13 22:23  
  엉? 고양이 이모티콘은 제 남친작품중 하나인데요... 작년에 메신저이모티콘으로 디자인해서 인터넷에 뿌렸었는데요.. 헤헤 자랑 자랑~~
꽁지머리 2004.06.14 00:14  
  ㅎㅎㅎ 땀 흘리는 고양이 => 아주아주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감정표현이 두루뭉실 되는(?) 애용 이모콘티가 되었음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제작자님께 감사감사 !!!  [[원츄]]
요술왕자 2004.06.14 00:17  
  그냥 맹다는 물장군..... 투구게는 바다 물장군이라는 의미로 '맹다 탈레'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번데기 위에 있는게 맹다입니다.
<img src="http://thailove.maru.net/bbs/data/eat/mengda.JPG">
entnedu 2004.06.14 08:36  
  평소 번데기를 애모해오던 저이지만 멩다와 함꼐한 위 그림을 보는순간 참을수 없는 .. 으으으. 저거 먹는 사람 있나요??? 샐러드마저 구려보이는.. 흐흐흑. 죽음이닷
다니엘 2004.06.14 12:43  
  요왕자님 말씀이 정답인데 보통 씨푸드 취급점에서는 그냥 맹다라 하시면 됩니다.
카루소님 전 항상 혼자다녀서 알고계신분이 다른분인것 같습니다..
꽁지머리 2004.06.14 23:10  
  저요 !!!  [[원츄]]
제가 맛있게 먹슴다... 아주 맛있게...
동네시장에서 매일 저녁마다 한 봉지씩...
튀김 물장군,전갈,누에,번데기 등등이 맛있는데요...
( 특히 물장군은 즉석 남쁠릭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향료 입니다.)
특이한 맛이 나는 것일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저 몬도가네 아니에요... ㅋㅋㅋ
태국에서는 일상 군것질 꺼리 임다. [[고양땀]]
여리 2004.06.21 14:12  
  주말 내내 번데기 먹었는데.. 저 사진을 보는 순간...[[보노땀]] 근데 저 투구게는 중국 상해에서도 많이 먹는다던데... 근데 이름만 같고 모양은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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