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중해입니다.

한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출국 당일날 넘 좋아하는 똠얌꿍을 안 먹고 온다면,
한국에서 내내 그맛이 넘 그리울 것 같아......
한대접 먹고 왔습니다.

헌데,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던 그집을...
돌아가는 당일에 알게 되다니..흑흑!!

일단 위치는 이렇습니다.
카오산 로드의 맨끝에 버거킹이 있죠!!
그 버거킹을 마주본 상태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십시오!!

잘 모르시겠으면, 헬로태국에 나와있는 랏담넌 우체국 초입의
이름없는 식당을 기점으로 우체국 방향이 아닌, 식당옆의 당구장밑으로
조금 내려가시면, 식당과 조그만 슈퍼가 합쳐진 듯한 가게가 있습니다.
룸렌트라 써있기도 한데...제가 식당이름을 못봐서리...
어지간한 태국음식은 다 있습니다.

모든 메뉴의 가격은 20~30밧입니다.
물론, 똠얌꿍도 30밧입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싸게 먹어도 80밧에 먹었었는데...
양 무지많습니다.
해물 열라 많이 넣어주십니다.
맛 짱입니다.
저는 똠얌탈레와 카우쑤어이를 먹고, 35밧을 냈습니다.
남캥도 무료로 줍디다.
거기 젊은 아줌니 열라 친절하십니다.
아러이 막~ 이랬더니..
컵쿤찡찡이라며, 화답을 합니다.

출발 당일날 이런곳을 알아 아쉬웠지만,
태사랑 가족들에게 알려줄 생각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습니다.

똠얌꿍 먹구 싶어도, 가격땀시 망설이셨던 분들....
마니마니 가셔서 드세요!!
제 기억으론 팟붕화이댕두 30밧 정도였던듯...
정확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이집에서 룸렌트는 하지마세요!!
예전에 렌트하려고, 들렀다가 영~ 아니다 싶어서 다른 숙소에 묵다가
우연히 그 식당앞에서 메뉴를 보구 것땀시 망설인 것 입니다.
우야둥둥 대체적으로 집안이 어둡고, 냄새도 나고, 많이 낡고, 쥐도 있고,
강심장과 벌레가 두렵지 않은 남자분이라면 모를까??
여자분께는 결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숙박비는 싱글에 팬룸이 1일 100밧인걸로 압니다.

이상 "지중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