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카놈찐 - 태국식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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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카놈찐 - 태국식 비빔국수

모든 솜땀집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곳은 작은 유리 찬장에 삶은 하얀 소면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이 땀 카놈찐을 먹을 수 있어요.
혹시 유리 찬장에서 소면이 안 보인다하더라도 한번 물어보시면 어디선가 국수를 꺼내서 만들어 줄지도 몰라요. 이렇게요. ‘땀 카놈찐 미 마이 카 (캅)?’
쏨땀 맛이 집집마다 다 다르듯, - 하긴 모든 음식이 다 집집마다 다르긴 하지만서두.....- 이 땀 카놈찐도 만드는 곳에 따라 쏨땀과 소면의 양의 비율 이 각각 좀 달라요. 한 곳에서는 정말 파파야가 무진장하게 많이 들어간데다 35밧이고 또 다른 집에서 먹을 때는 파파야가 거의 안 들어가 있고 20밧이고 뭐 그렇더라구요. 땀 카놈찐의 맛을 지배하는 것은 쏨땀이니까 당연한 얘기겠지만 말이에요...
맛은 쏨땀에 부들부들한 소면(카놈찐) 비벼 넣은 맛입니다. 충분히 상상 가능한 맛이지요.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었을 때나, 밥을 먹기가 좀 부대낀다 싶을 때 이걸 먹으니 아주 술렁술렁 잘 넘어 가더라구요.
이 음식의 정확한 이름이 뭔지 지금 좀 확신이 없는데요.
땀 카놈찐 이라고 해도 알아듣고(물론 쏨땀 카놈찐도 같은 말이고요), 요왕 말로는 이음식을 하는 노점 앞에 ‘카놈찐 남 이유’라고 써 있다고 하던데 요건 나중에 확실히 알아봐야 겠네요.

7 Comments
Bua 2008.02.28 01:03  
  아.. 저도 쏨땀 먹으면서 소면 넣어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해봤는데.. 있었네요 ^^
월야광랑 2008.02.28 02:43  
  으흠... 골뱅이 소면이 생각이 나는군요. ^>^
이 미나 2008.02.28 08:10  
  음........
쏨땀..주문하고..카놈찐!!!..그랬더니..접시에 국수를
주어..비벼 먹었는데..일케.비벼서도 주는군요..
아..먹고싶다..언능..가야쥐..일주일이..느므..길다..[[그렁그렁]]
필리핀 2008.02.28 12:46  
  무양쏨땀카놈찐... 맛날 거 같아욤~
재석아빠 2008.02.28 14:21  
  땀 쑤아 라고 한답니다...

직원들이 그러네요~~

저도 가끔은 먹는 종목 입니다....
못된바보 2008.02.28 16:35  
  쏨땀에 카놈찐을 섞은건 아직 못 먹어봤네요.. 땀 쑤아는 종종 먹지요.. 카놈찐 파는 가게에는 주로 카놈찐만 전문으로 파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테이블에 숙주나물, 태국식 노란 잘게 썰어놓은 김치, 채썰은 양배추, 그리고 초록빛 야채들이 수북히 놓여 있어요. 마구 무제한 넣어 먹는거거든요.. 
아게무리 2008.02.29 19:12  
  쏨땀을 알기전에 첨으로 먹었던것이 이것이었는데 이름을 몰랐네요. 실롬 로빈슨에서... 맛있었는데.. 먹으러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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