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머머.... 징그러워라... 이게 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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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 징그러워라... 이게 머에요???

조제비 23 4508
조제비입니다.

'단추' 라는 아이다를 사용하는 희진님과 체팅을 하는 도중에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반응은......

놀라서 희떡 디비졌네요.... (빙시...)


다들 아시져?

많이 보셨져?

먹어는 보셨나요???

캄보디아의 시엠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싱싱하고 귀여운지 사진으로 박아왔지요.

네... 맞습니다.

'연씨' 죠...


연꽃이 피고 난후에 씨를 맺는데 임마가 금마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몇번 먹어봤어요.

어머님이 밥을 하실때 이놈을 같이 쪄서 까먹곤 했지요.

그땐 별 맛을 몰랐는데 지금 먹어보니 참 고소한것이 감칠맛이나요...

캄보디아 이름은 '촙~' chop!! 이랍니다.

베트남에도 이녀석을 먹는데 이름이 '홉생' 이라더군요.

생으로 먹는데 비릿한 맛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근데...

'단추'님은 징그럽다더군요.

눈깔 1000개 달린 에어리언이라나요???

똥그란것들이 모여서 운동회하는 것을 디게 싫어한답니다.

뭐... 개구리알 같다나요?

개구리알이 어때서요???

정력에 왔딴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입니까?


징그럽나요??

귀엽나요????


귀여움에 한표 던지는 조제비였습니다.....

23 Comments
조제비 2002.12.12 13:50  
  옆의 빅토리녹스 칼은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올린것입니다.
칼은... 같이 먹는게 아닙니다이.....
한마디 2002.12.12 14:10  
  소가 버릴것이 없듯 연꽃도 참 버릴것이 없는 꽃입니다
뿌리는 밥반찬으로 씨는 간식거리로 꽃은 차로먹으니까요 심지어 연꽃위에 맺힌이슬도 약으로 받아다 먹읍니다
내 사는 삶은 연꽃처럼 다는 아니더라도 단 하나라도 남에게 이익이 되었으면 바라보지만 돌아서 생각해보니 해나 안끼치고 산 삶이면 잘살았다고 생각하니 늘 부끄러움뿐입니다 연씨는 연밥이라고도 합니다 태국에서도 리어카에서 많이 팔더군요 하지만 제일 많이 본건 대만이었던것 같읍니다 대만사람들 삔랑과 연밥 참 많이 먹더군요
그리운므앙타이 2002.12.12 16:04  
  저도 귀여움에 한 표 더하고 싶네요. 연씨는 첨보는데 색상도 형태도 너무 맘에 드는데요. 근데 가운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락실 앞에 있는 두더지같기도 한데요. 맛은 어떨런지...아~ 먹어보고 싶어라.
한의사 2002.12.12 22:21  
  한약으로도 쓰이지요 蓮子肉 이라 하구요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며심기능을 보강하여 안정을 하게 하는  작용이 있지요.하하하 연꽃씨앗입니다. 관련해서,연뿌리는 우절이라하여 출혈을 멈추는데에 많이쓰이지요
fusion12 2002.12.12 22:37  
  조제비님이 맛있다고 했으니 먹기는 해야겠고... 한국에선 안팔고...그럼 또 나가???
나비 2002.12.13 14:43  
  아~~소름이 쫘악~~~~징그러여
프리지아 2002.12.13 17:25  
  아... 또레샵 호수갈때 운전사 아저씨가 사주더라구요. 우리는 눈이 뚱그래져서 저게 뭐야 그랬는데... 아저씨가 먹는거라잖아요. 글쎄~~ 그래서 뭐... 맛있게 먹었지요..ㅋㅋ 상큼하고 고소해요..... 까먹는 재미가 있어요 *^^*
깜딱이야 2002.12.13 17:30  
  으으윽~소름이 쫘악~징그러워여
진짜 단추님이 말한대로 눈 천개 달린 에어리언 같아
으윽 닭살 돋았다
2002.12.13 19:34  
  보기는 좀 징그럽지만.. 한의사님 말씀대로라면 많이 먹어야 되겠네여..^^
한의사 2002.12.16 12:54  
  또한 조루증에도 좋답니다...아이 부끄러워라...실제로 치료하는 **** 탕 중에도 들어갑니다
지니~♬ 2002.12.16 21:25  
  초등학교 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았었는뎅.. 우린 연밥이라구 불렀던 거 같아요. 연꽃이 지고난 열매(?)로 알고있어요. 고소했었는뎅??  다른 분들은 모를정도로 우리 집 = 시골 인가?? 좀 더 익으면 갈색 빛이 남 ^^
조제비 2002.12.17 04:25  
  한의사님...
혹시 정력감퇴시키는 약은 없나요?
이제 제비생활청산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한의사 2002.12.18 00:06  
  수은을 꼬추(!)에 가까이대면  평생 안  일어선대요..동의보감에..18금
sue 2002.12.19 01:11  
  정녕 진심으로 징그럽습니다. ㅡㅡ; 알알이 박힌것들을 보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쫘~아악 끼치는군요. 지극히 갠적인 의견이었슴다
간호원 2002.12.22 22:20  
  오..좋은 정보들입니다. 당장 집에있는 수은부터 없애야겠군요...
zzz 2002.12.23 08:10  
  몬스터주식회사 에 나오는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민정희 2003.01.18 22:38  
  사진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가슴이 떨려요.. 이게 대체 무시기 감정인지..
조제비 2003.01.24 17:58  
  민정희님....  그거쓴....
사랑의 감정입니다....
아햏햏
마파람 2003.08.03 16:35  
  연실... 이거 70년대 우리나라에도 나왔는데 요즘 못봤습니다. 기억엔 꽤 맛있었는데 모르죠. 그때 군것질거리가 많이 없을때니 그냥 기억에 맛있다고 생각하는지..
깻잎 2004.03.30 01:39  
  저도 단추님과 같은증세 ㅡ.ㅡ" 사진 보는순간...등골이 오쌱,,,막 온몸이 가려워집니다... 어우,,괜히 봤당 ㅜㅜ
귀신 2004.04.06 17:07  
  연밥 사람을 너그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구하져...
GenieChoi 2006.02.13 03:32  
  너그럽게 만든다고요? 많이 먹어야 겠는 걸요!!!
juju7374 2007.04.14 14:40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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