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하나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아는 지인이 줘서 닭고기 맛...
하나는 동생이 태국에서 사온 사진의 새우맛..
두개를 먹어봤습니다.
저런 그릇에 들어있는게 신기해서 동생에게 뚝배기 그릇처럼 생긴 컵라면 사오라고 했더니..쉽게 사오더군요...눈에 확 띄더라면서..

닭고기 맛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맛이 없다 뿐이지 거의 우리나라 라면처럼 편안하게 들어갔고요,
약간 기름이 있긴 하지만..머 그쯤이야..
속이 안좋을 때 먹으면 좋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새우맛..
역시 걱정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워낙 새우맛은 맛이 강해서리..
분해를 해보니..가루 스푸, 건더기 스푸, 액상스푸가 있더라구요,
가루스푸에는 설탕과 머시기 이상한 것들이 섞여있던데..
머 분리가 안되므로 그냥 다 넣었습니다..건더기 스푸야 머 그냥 넣었구요
액상스푸는 뜯어서 맛을 보니 아주 시큼한 레몬맛이 나고..좀 넣으면 못먹겠더라구요.그래서 빼버리고 물을 부었습니다.
닭고기처럼 편안한 맛은 결코 아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다고는 절대 못하겠습니다..^^

역시 태국 라면은 물을 넣기전...면이 과자 맛입니다.
종종 과자처럼 먹기도 했었는데..
혹시나 못먹겠으면 면이라도 과자처럼 먹으면 아쉬움을 달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