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채식부페 Khun Ch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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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채식부페 Khun Churn

사금파리 10 5286
* 식당 위치 :님만해민 Soi17
* 주요 메뉴 : 샐러드를 비롯하여 태국 음식 부페
* 설명 :

작년에 태국 요리를 배울 때 선생님께 추천 받은 채식 식당인데 그때는 시간이 없어 못 갔다 오늘 다녀왔습니다. 마침 치앙마이 투어리스트 카이드에 Merin Waite분의 글도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이분 글에는 80밧이라고 나왔는데 가격은 98밧이에요.

혼자나 둘이 여행을 다니면 아무래도 식당에서 주문 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 배낭 여행자들이 대부분 덮밥이나 팟타이, 쌀국수의 등의 단품 요리를 많이 먹게 되잖아요...그러니 채소를 먹는게 쉽지 않더라구요...과일은 마트나 시장에서 사와서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채소를 못 먹으니 그 아삭한 야채가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가끔 마켓에서 포장된 샐러드를 사먹기도 했어요.

이 집을 강추 날리는 건 자기 스타일에 맞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각종 채소와 드레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피자헛의 샐러드 바 처럼 드레싱에 범벅이 된건 아니고 이탈리언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든 샐러드 랄까...채식 식당이지만 삶은 달걀도 있고 채소랑 소스 종류가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박, 파인애플,사과 등의 과일도 있구요.

타이 요리는 볶음밥, 볶음 국수 내 사랑 스파이시 샐러드, 카오소이 , 허접한 굴 튀김, 각종 커리 등이 있는데 실란트로를 비롯한 타이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향이 있어서 태국 요리를 싫어하는 분들은 드실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음료수도 가져다 먹음 되는데 참 낯선 이름의 쥬스 더라구요...다행히 레몬그라스 쥬스가 있어서 이것만 세잔 마셨습니다.

현지인 손님도 많았고 외국인 들도 참 많았습니다. 태국 식당에 가면 일인분의 양이 너무 적어서 태국 사람들은 물만 먹고 사시나 했는데 몇번의 부페  식당에서 본 봐에 의함 그 분들도 엄청 드시더라구요.

** 채식을 하시는 분  중에 환경을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모두들 음료수잔이나 접시를 바꾸지 않고 계속 한 접시에 리필 해서 먹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몰라서 간장 소스로 범벅이 된 접시를 치우고 새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었거든요..주위를 둘러 보니 저말 그렇게 하더라구요.
팁이라면 샐러드는 면을 담는 사발이 있는데 그곳에 담아 먹고 음식은 접시에 담아 먹음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98밧 이구요
시간은 11~14시 까지
저녁은 단품 메뉴 주문
10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3.16 23:29  

쿤천 식당은 쏘이 17 아닌가요?

사금파리 2010.03.16 23:38  
지도 확인해 보니 17이 맞네요..수정 했습니다. 책자에 나온 주소를 적었더니..알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치앙마이 투어리스트 가이드 ..이거 원...오히려 여행자를 혼돈 스럽게 만드네요. 가격 틀려, 주소 틀려...
케이토 2010.03.16 23:54  

진짜루 여행다니면서 야채 못먹을때가 제일 힘들때가 있는데..
이번에 치앙마이 가서 야채 먹고 싶음 들러봐야 겠어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ㅇㅅㅇ!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3.17 00:09  
케이토님..웰컴 투 치앙마이에요~!

친구가 모히또에 꽂혀서 그거만 먹네요~!
케이토 2010.03.17 00:40  

갈날이 이제 두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꺄!

모히또야말로 여름의 맛 아니겠습니까 ^ㅁ^*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07:02  
저런곳도 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생활비중 과일값 비중이 제일 크고요..

여행가도 숙소 도착후 제일 먼저 하는게 과일 사기인데요..

이번 여행에선 계절탓인지 과일종류가 적었고요,,

샐러드 먹고 싶을땐 탑스수퍼 샐러드바에서 먹고 싶은것 골라서

사먹곤 했거든요...

그나저나.. 치앙마이를 빨리 한번 가봐야 할텐데요..ㅠ.ㅠ
사금파리 2010.03.17 18:53  

여름에는 과일이 풍성했는데 요즘은 망고랑 수박 밖에 먹을게 없네요..딸기는 제 입맛엔 별루고요.. 아삭거리는 채소 먹고 싶을땐 정말 이곳이 강추더라구요. 이제 여행 기간이 2주 남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씩은 가주려구요..                                                             
블루 파라다이스님, 치앙마이 너무 조용하고 좋답니다..특히 님만해민.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21:51  
네~! 다음엔 꼭 치앙마이 가볼께요~!!

이번에 갈려고 했는데.. 푸켓 다녀와서 몸살이 심하게 나서

방콕에서 누워만 있었거든요..ㅠ.ㅠ
라이타 2010.03.28 20:39  

그 식당이 1~2년전에 이전했어요....그래서 주소가 다른겁니다.
현재는 소이17이 맞구요....^^

따라구룽 2012.04.21 11:34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채식을 하는 저로서는 꼭 필요한 정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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