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타이 정통레스토랑 '반림파'
반림파는 푸켓 빠통해변 근처에 위치한 타이 정통 고급레스토랑으로써 왠만한 푸켓 안내책자에는 소개가 되있는곳입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우리는 패스 ~ 이랬었는데..
원래 계획은 로얄 파라다이스 컴플렉스 앞 노천식당에 가서 해산물을 먹는것이었습니다만 갑자기 정말 엄청난 양의 비가 꽤 장시간 와서 욱 하는 마음에
걸어가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반림파로 가게됐습니다. ( 제가 택시비를 대면 친구가 쏜다고 했거든요 ㅋㅋ)
빠통에서 뚝뚝 100밧 부르는거 비싸다고 안탈려고 하니 슬며시 택시(라고 하지만 일반 승용차라서 미터기도 없고 쫌 무서웠음) 아저씨가 와서 팔십밧에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타고 갔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가서 그냥 홀에 앉았지만 예약하고 가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수 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가게의 3면이 바다라고 하는데 비 오는 밤이라 잘 안보였구요;;
대충 메뉴는 음료는 80밧부터 그외 메뉴 120밧부터 있었습니다.
음료만 시키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희가 시킨건 타이정식 655밧짜리. 그리고 물이었습니다;
타이정식엔 밥,타이식 커리, 똠얌, 바나나잎에 싼 닭고기 등등 배부를 만큼 뭔가가 나왔는데 이름을 잘 몰라서;;-_- 저희가 먹은건 타이 정식중에 젤 싼것이었답니다. ( 가이드 북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가이드북엔 오백몇밧짜리가 젤 싼걸로 나와있음, 가격은 자주 바뀌는거니까;;^^) 그리고 식사 후엔 예쁘게 썬 과일과 커피나 차가 디저트로 나온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타이 전통 의상 비슷한 옷 입고 하시구요^^
또, 반림파는 토미라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하기로 유명한곳입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식사하는 내 내 좋은 음악이 흘러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구 다수의 서양여행자들이 많았고 동양인은 일본인들이 좀 많이 가는것 같았습니다. (저희한테도 서빙하시는 분들이 일본말로....;;)
암튼.. 반림파(벼랑위의 집)이란 이름 처럼 높은곳에 있어서 파통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분위기도 좋은 괜찮은 식당입니다 ^-^ ㅎㅎ
참 음식은 뭐 엄청 맛있따.. 이렇지는 않아요 ;;
p.s사진이 왜 이따위냐 말씀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_-;;;;
테이블위엔 촛불밖에 없어서.. ( 분위기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