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돌아왔는데요, 이 식당이 너무 인상적이서 알려드립니다.

방콕메리엇리조트요...JW메리엇 말구...강건너편에 있는호텔입니다.
여기에 일본식 철판구이레스토랑 베니하나에서
11월말까지 12:30분부터 "all you can eat"이라고 점심부페가
일인당 399바트 입니다. 여기에 10%봉사료와 7% 택스가 붙습니다.
일본식 샐러드와 밥, 그리고 녹차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들어가면서 런치부페라고 얘기하면 철판쪽으로 안내해주는데요,
그럼 런치용 메뉴를 보여줍니다. 그러고 고르라고 하는데,
생선류,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소바등등 한 10종류가 있어요.
그중에서 먹고싶은걸 말하면 요리사가 와서 눈앞에 있는 철판에 구워줍니다.
맛도 좋아요.
일차로 주문한거 구워주고 다 먹으면 더 필요한거 있는지 물어봅니다.

근데 메뉴에 가격이 따로 적혀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점심부페는 399바트 맞습니다. 특별행사기간이고 해서 점심부페용메뉴를 만들어놓진 않았나봐요.
옆의 가격에 개의치마시고 드시고 싶은거 구워달라고 하세요.

우리나라는 베니하나 엄청 비싸잖아요.
13000원 정도에 철판구이를 배부르도록 먹을수 있다는게 넘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호텔답게 아주 좋고요. 식당도 민망하리만치 깔끔하고..

배낭여행하시는분들한텐 400바트 큰돈이겠지만, 여행중에 몸보신도 하고 호사도 좀 부려보세요.
전 어머니 모시고 갔었는데, 너무 좋아하셨고 집에 가기전에 또 가자고 다짐했건만 일정이 많아서 다시 못갔습니다.

아참, 음료는 아마 시키면 부페가격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되실테니까(3분의 1정도) 그냥 녹차 드세요.